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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
양어장 보기 토실 토실 붕어 만나러 장광으로~ 양어장 보기 작성자 : 윤희성 등록일 : 2014.10.31 
토실 토실 살찐 월척 급 붕어들이 자주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맘이 설레여 와이프에게 겨우 겨우 허락을 받아^^ 장광으로 출발~~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지만 어떠하리~~ 바람또한 즐기리라~~
장광에 도착해서 초입쪽 자리 13번 에 짐을 내려놓습니다.
콧노래를 불러가며 원줄도 새로 매고 목줄도 새로 하고찌고무가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이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아참 채비는낚시대 : 무한 2.8칸 쌍포채비 : 모노 1호바늘 5호당줄 2호
떡밥은 성제현 사장님 5합과다이와 삼합을 사용합니다.하지만 이날은 아쿠아3이 없어서 아쿠아 뻔으로 교체했습니다.그런데 안쓰던 뻔데기 어분을 사용해서 그런지...... 온 동네 잉어가 모두 덤벼드네요옆에 계신 분은 토실 토실 붕어들만 잡아내시는데 저는 무서운 잉어 형님들만 주변에 가득 한듯합니다.앗~!! 찌가 몸통까지 쭈~~~욱 올라옵니다 붕어구나~챔질~ 어라~~ 윽~~ 이상합니다.무한 2.8칸인데 초리대가 수면 바로 앞 까지 휘어 있네요어이쿠 정말 팔이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네요5분이나 지났을까요 저항이 줄어 들며 수면위로 신생아 머리 만한 잉어가 인사를 합니다허걱~!!순간 치고 나가는데 모노줄이 버티질 못하고 띵~~하고 나가버리네요한동안 아무것도 하니 못하고 의자에 앉아 헉헉헉헉헉 원줄을 다시 매고 싶지만 팔다리가 이상합니다.
뭔가에 홀린 듯 뜰채를 들고 저수지 한반퀴를 돌아 다니며잠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휘~~ 휙~~ 약 한시간 동안 잠자지를 잡더니만 정신이 돌아왔습니다.다시 앉아 글루텐을 던져 넣고 원줄을 매고 있는데 어라 찌가 없습니다.순간 챔질~~ 어라~ 이건 또~~~~~~아~~ 잉어 형님이 또 들어 오셨습니다. 오기가 생기네요그래 한번 해보자~~~ 아까 떠나간 물방개 복수다~~~1분....2분...... 아.... 팔이 너무 아푸다... 순간 낚시대가 일자가 되면서 띵~~또다시 위자에 털썩~~~낮낚시에 물방개만 두개가 물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아~ 내 님들아~~~안되겠습니다. 모든 체력이 방전입니다. 자러 가야겠습니다.
이제는 해도 짧아 지고 밤공기도 차갑네요그래도 케미를 꼽고 다시 시작해야죠아참 장광낚시터 주변에 새로운 건물이 나타났는데 불빛이 아주 강하네요 밤 11시가 되니 꺼지더라구요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낚시대를 체블2 3.2칸으로 교체했습니다.양쪽으로 5번 집어제를투입하고 대하로 공격들어갑니다으미~~~ 찌가 스물 스물 스물 ~~ 정말 멋지게도 올라옵니다.몸통까지~~~ 스물물물물~~~~
요녀석은 찌 몸통까지 올려준 녀석인데아주 천천히 스물물물물물~~ 찌 보다가 심장이 두근 두근 두근이래서 대하를 사용하나 봅니다.정말 밤에는 대하가 최고입니다.하지만 체력이 변수였네요 작은 소좌대에 앉아 꾸벅 꾸벅안되겠습니다. 들어가서 자야지 ㅎㅎㅎㅎㅎㅎ 잠시 잔다는게 아침까지 잠들었네요 ^^
아침 공기가 너무나 상쾌합니다~~아침에는 지렁이가 최고죠 ㅎㅎ던지자 마자 찌가 올라옵니다~~하지만 팔이 너무 아파 캐스팅을 할수가 없네요물방개 복수하러 다시 와야 겠습니다.그래도 단풍구경도 하고 너무나 낚시하기 좋은 계절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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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토실 토실 가을붕어 만나러 장광에 가셨는데,
애기만한 잉어에 혼쭐이 나셨군요ㅠㅠ
그래도 밤낚시와 아침에 붕어의 환상찌맛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낚시 다녀오시면 있는 그대로의 조행기 자주 올려주세요~~
2014-10-31 07:36:30 윤희성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부끄럽사옵니다2014-10-31 09:41:58 [윤희성님의 다른글] + 전체 : 4 페이지 : /1양어장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 김포낚시터 다녀왔습니다 (1) hohohobora 2020-04-29 664 3 토실 토실 붕어 만나러 장광으로~ (2) 윤희성 2014-10-31 4,769 2 먹구름과 함께 떠나는 여행(장광낚시터) (1) 윤희성 2014-08-21 3,228 1 멋진 찌올림 보고 왔어요 (2) 윤희성 2014-04-22 6,118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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