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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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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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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27번째
언제 부터인가 , 주변으로부터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두려움이기 보단 저만의 또 다른 관점일수도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것을 보여주어 그런것 같습니다.
그러다 점점더 그자리를 찾고 있는듯 싶어 마음은 한결 좋습니다.
누구에게 연락하기 보단 , 그져 조용히 내가 할 일들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깨닫고 있습니다.
도움보단 위로가 좋은 이세상은 아직도 넉넉함이 많은듯 싶습니다.
오늘은 친구 녀석이 불러 줍니다.
포인트까지 맡아 놓고 , 오래된 친구인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얕은 수심에서 대를 세우니 마음이 흥분됩니다..^^
짧은 지식이 있으면 , 배우고 찾는것이 원칙입니다.
모 조구사에서 튼튼한 지지대 하나 구입하여 세우니 .. 짱짱합니다.
8대중 아직도 내림채비를 버리지 못한듯 싶습니다..
2대만 외바늘 내림채비를 세웠습니다.(가장 입질 전달이 많이 되었음)
수초가까이 붙치기 보단 덩그런히 맹탕을 좋아합니다.
각자의 지식과 경험차이가 있으니..
장대를 좋아하지 않은 저는 오늘 딱 맞는 자리에 앉아 , 짧은대로 들어뽕 해야 할듯 싶은데..
붕어가..?
외바늘 단차채비도 세웠습니다.
친구녀석과 동행하신분들과 2시간만에 친해졌습니다..ㅋㅋ
이것이 모두다 , 낚시의힘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할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맞이 합니다.
잔뜩 기대되는 두대의 외바늘내림채비...
새벽1시까지 집중을 했습니다.
'해뜨면 나와' - 친구녀석의 당당함..
나오긴 머가 나온다고...^^
자동빵으로 건진 자기껄 가지고 괜히 미안함에 들고 왔습니다..ㅋㅋ
걸으면 39cm 이상이라고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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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친구 녀석에게 속았습니다..ㅋㅋ
하지만 즐거운 하룻밤이였습니다.
주말 돌아와 보니 , 내무부장관은 쇼파에 앉아
'왜? 들어 왔지 하는 눈빛을 날립니다' ㅋ
샤워만 하곤 , 다시금 쫒겨 나오듯 그렇게...ㅋㅋ
주말 오후4시경 또 다른 친구와 고향후배 이렇게 셋이서 길을 나섭니다.
포인트는 굿입니다.
세상 참 넓지 않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고향 후배는 , 제가 알고 있는 지인분의 동생이라는 사실..
거짓말 하고 살았다면 , 한대 얻어 맞을뻔 했습니다.ㅋㅋ
샤워만 하고 나가주는 조건으로 , 낼름 들고 나왔습니다.ㅋㅋ
거기에 단백질 풍부한 요상한거 까지 ㅋㅋ
우리들만의 시간이 또 다가 옵니다.
하지만 강풍이 그칠줄 모릅니다..^^
점점더 거세지는 강풍에..
흘러다니는 수초만 대물들입니다..^^
그리고 몇년만에 처음으로 물가에서 꽐라 됬습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이였다고 핑계됩니다..ㅋㅋ
하지만 주변분들에게는 일체의 방해가 없었음을.. 맹세합니다.
뜨거워 일어나 보니 오전10시 였습니다..^&^
오늘도 저의 새로운 채비법 테스트도 제데로 못했습니다..~~
가끔은 꽐라 되는것도 좋았으나 , 몇일동안 몸 추스리느라... 개고생 했다는...ㅋ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입니다..~ 조과를 떠나 맑은 계곡지에서 즐겨야만 눈치를 안보는 취미생활 일듯 생각 합니다.^^>
<화보집출처 → swiri.mdrea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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