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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보기 ◆쉬리의민물낚시여행-유구천의겨울[화보'585'번째]◆ 자연지 보기 작성자 : 쉬리 등록일 : 2015.05.21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24번째
5월 어느봄날 공주로 핸들을 잡았습니다. 동창이자 친구인 순범(자객)이와 몇해 만에 동출입니다. 늘 우리네 일상에 '언제 한번 소주 한잔 하자' 라는 표현은 몇해가 지나도록 지키지 못 할때가 많습니다. 순범이와도 그랬습니다. 결국 물가에서 또 만날것이니 , 오늘 이렇게 동출했으나 ... 녀석의 사진은 하나도 담지 못해 또 미안합니다.^^
제가 처음 찾았던 작년 유구천은 유리알같은 청정을 유지 하는 곳이였습니다.
1년만에 불러준 사람은 F-TV 유혹 진행자인 이재영 아우였습니다.
청명한 봄 햇살 아래 저도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짧은대의 위력을 오늘 볼수 있을지?
재영 아우와 동출한 성인이된 아들녀석도...
낮은 수심에 유리알 같은 맑은 몰속에 담겨진 찌는 몸통까지 보이다 못해 바닥까지 보여 줍니다.
그래도 가끔 해 지기전 , 바보 같은 붕어들이 먹이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ㅋㅋ
하지만 제가 보기엔 붕어 보다 제가 더 바보인듯 싶습니다..ㅋㅋ
따가운 햇살아래 잠시 앉아 있으니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강풍으로..^&^
오늘은 만찬을 준비 합니다.(한방을 보려는 바보 낚시꾼 ㅋ)
굴루텐 100cc에 제로믹스(먹이용 25cc)...
잘 섞을 준비를 합니다.
커피 숟가락 ㅋㅋ 실은 집에서 슬쩍 했는데 , 누군가는 몇개월째 찾고 있습니다..ㅋㅋㅋ
<외바늘 단차채비> 우동빨판(2회)+흔들이어분(1회) ... 마지막 어분가루로 집어..
<유동 스위벨채비 - 유동시 긴목줄 올림채비로 전환가능>
꾼들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랫만에 꺾는 찌불을 준비하니 , 마음이 쿵덕 거립니다..ㅋ
<두바늘 단차채비>
강하게 불던 바람은 이제서야...
밤10시까지 잡어들만 간간히 ...
재영아우가 늦은 저녁까지 준비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제 고향인 주문진 봄꽁치전<어무이표>을 준비하고 갔으나 식용유가 없어서 , 오리굽던 기름으로 ㅋㅋ . . 그리고 너무도 추워 그만 침낭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새벽3시30분 혼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측 짧은2대는 내림채비였는데 , 한마디 오르다 슬그머니 가져가는 입질에 챔질은 했으나 너무도 강한 파워로 그만 목줄 나가고 말았습니다 <C ~옥수수 였는데>
아침으로 갈수록 손까지 시려워 꽤 힘든 미련 쓰기를 하고 말았습니다.터져나간 녀석보다 , 더 큰 녀석이 올까 하며...
결국 배스들만 수면에 먹이 활동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건너 수심20전 갈대에서는 , 약 올리듯 뒤집고..
오전8시 미련을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금 일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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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곰 추운대 고생하셨내요
밤에 조금 춥다고 느꼈는대 고생하셨어요2015-05-22 04:18:47 [쉬리님의 다른글] + 전체 : 150 페이지 : 98/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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