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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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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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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14번째
봄은 어느덧 가까이 우리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하루 하루 바쁜 일상속에서 물을 찾아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꾼들이 공감 하시리라 생각한다.
오늘 오전과 오후에 빠르게 업무를 마무리하고 조용한곳으로 핸들을 잡는다.
아직 밤기온이 차가움에도 실려 있는 장비에만 의존하기로 했다.
먼저 주변부터 비양심의 흔적을 잘 정리하고 대를 세웠다.
미끼 교체시 참 편했다 , 점점더 편리해지는 낚시장비들의 과학적 설계는 향후 계속 진화할것으로 생각한다.
내일 오전 일찍 철수를 하여 업무를 해야 하기에 짧은대 위주로 6대만 편성했다.
이제 필자도 허리가 아프고 , 등이 쑤셔오는 나이가 된듯하다 ...ㅋㅋ
그동안 낚시텐트에만 의존하다 결국 보일러 하나 장만했다.
요즘 치매가 있는지 , 꼭 소품중 하나를 분실한다. ^&^
대를 펴자 마자 덤벼들던 녀석들을 내일 아침 기록에 담으려고 살림망을 담궜다 ㅋㅋ
초야대성<자연지>찌의 시작으로 , 초야대성<선수용>찌가 선보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준비한 필자의 LED렌턴이다.
낚시,등산,캠핑을 비롯하여 , 손전등 및 자녀들 독서등으로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거취대만 별도 구매를 하면 어디서든 다양하게 장착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복투자의 개념을 벗어 기존 소유하고 있는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고려 하였다.
다양한 색상의 칼라와 서로간의 결합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1회 중전시(가장 약한 밝기로 약30~40시간 지속된다)
조금더 필드테스트후. .
필드에서 처음 사용하는 이녀석들 오늘밤 얼마나 밝을지 ... ㅋㅋ
아직 한낮 기온은 오르고 있으나 , 바람은 차다.
봄과가을의 석양은 담을때 마다 참 아름다움을 느낀다.
필자의 늙어버린 앵글은 그렇게 오랜 세월 필자와 같이 하고 있다.
외국인으로 보이기 위해 털모자까지 덮어 썼다. ㅋㅋ
머 하기사 강원도 사투리만 사용한다면 , 연~변 에서 온 ㅋㅋ
조금 땡겨 저물어가는 석양를 다시한번 담아 보았다.
차가운 봄바람과 함께 어둠을 맞이하였다.
오래된 손난로 덕에 별도의 화력조절은 필요 없었다 , 한방에 자동으로 딱 맞는 온도를 제공해 주어 ~~
어두운밤 밝기를 테스트해 보니 , 눈부시다 ^^
화이트색상 말구 전구색도 가져 올걸 ^^
오늘밤 슬그머니 옆으로 누워 잠기는 입질을 참 많이 보았다.
급하게 달려 오느라 , 애마엔 이것이 전부였다 ~~
밤사이 구워진 햄은 몇개 물속으로 빠지고 ^&^
고요해 지는 새벽녁 추위를 느낀다.
그래도 반겨주던 녀석들..
쪽잠을 청하곤 오전7시에 기상해 보니 ,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모습이 펼쳐졌다.
헉 ~~ 서리가 ..
온세상을 백색으로 만들어 놓은 자연의힘..~
멋지긴 하지만 , 아침낚시를 잠깐 해야 하고 , 일찍 철수하여 업무도 봐야 하는데..~
햇살이 퍼지며 빠르게 장비가 마르기 시작했다.
밤사이 얼어 붙은 ...
외부로 빠지는 스팀 기능이 없었다면 , 무심코 작동한 보일러가 터질뻔했다.
매트로 연결된 배관속으로 얼음이 얼어붙은줄 모르고 작동했더니 , 치~익 강한 소리로 직감하곤 손난로를 끄고 말았다 ㅋㅋ
그래도 반겨준 녀석들로 위한 삼으며 ...
잘가고 다음 기회가 있음 또 보자 ..
대를 걷을때까지 필자와 같이한 마지막 녀석도 돌려 보내고..
<화보집출처 → swiri.mdream.k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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