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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동차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아프다고 하네요...^^
오늘은 자동차도 손볼겸 오후에 짬낚도 할겸 오전부터 바쁜 일과를 시작합니다
유스타님도 오후에 시간이 나신다고 짬낚시를 같이 가자고 하네요
유스타님 a/s 출장갈곳이 양평이라니 아주 그만 입니다..
자동차 손보고 낚시방에 지렁이 사려고 들렸는데....6102님을 만났네요 ㅎㅎ
역시 조용히 혼자서 대물을 노리시는 꾼 이십니다..
6102님은 병산리 가신다고 먼저 가셨습니다...
유스타님이 a/s를 마치고 먼저 도착하셔서 외대로 낚시를 즐기시고 계시네요
양근성지...오늘의 원래 목적지 였으나...병산리도 급변경
이시기에 왠 뻘물이....^^
낚시할 자리는 물색이 아주 맑고 썰렁 합니다....
하여 떠드렁 포인트는 포기합니다
병산리로 이동하는 중간에 차에서 굉음이 ㅋㅋ 마후라가 터졌네요...
오전에 공업사 갈때까지는 아무이상 없었는데...
포인트 다와서 터지니?ㅋㅋ
양평의 박민원(목장갑님)에게 민원 접수해서 거래처 에서 차 고치고 병산리 포인트에 도착...
유스타님은 저 앞에서 대편성 다 하시고 낚시중...
낚시방에서 만난 6102형님 포인트에 들러봤습니다..
어망에 뭔가가 있군요,...
싸이즈 얼마 안되어 보여서 "형님 잔챙이 나왔네요? 하니깐 ....
딱 월척급은 되어 보인다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가서 파렛트에 자리를 잡으신 6102형님...
딸기 글루텐에 입질을 받았다네요
포인트 사진을 찍는데 또 한마리를 걸어 내십니다...
찌올라오는걸 같이 봤어요....ㅎㅎ
그냥 찌올림만 봐도 좋으니...절반의 성공 입니다...
항상 독조하셔서 38cm와 월척급 마릿수 하시고 가시는 6102형님이 오늘은 영 아니라 십니다...
저보다 더 많이 다니셔서 이제는 병산리 마니아가 되셨네요...ㅋ
먼저 잡은 붕어가 궁굼해서 어망을 털었습니다....
제가 잡은거 아니면 왠만해선 어망 잘 안터는데...^^
오늘은 제가 붕어를 못만날거 같아서 꺼내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알이 아직도 안찼죠? 더있어야 산란 하겠죠?
일단 부러움을 뒤로한채 저의 자리로 낚시하러 갑니다...
병산리 최고의 포인트(자리 편하고 잔챙이라도 잘나오는....)에 자리잡고 낚시하시는 유스타님...
아직 입질을 못보셨다고^^
물질하는 팔당댐 때문에...찌가 흐르고 물이 차오르고...ㅎㅎ
청풍면 하고는 많이 다르죠? 유스타님...^^
공업사를 하루에 두번가는 황당한 일을 격고 드디어 짬낚시 시작....
수심이 70~80cm.....
지렁이 달고..끝없는 기다림이 시작 됐죠...
뭐....꼼짝도 안하는 찌...
간간히 비도오고....ㅠㅠ 바람더 터지고...^^
붕어가 안나오니 유스타님은 잠시 꿈속으로도 다녀오시고...
어느세 들어오신 현지분도 계속 찌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른족에서 낚시하시고 계시는 6102형님...
연거푸 오늘은 아니다...조금만 더하다 철수 하신다고..ㅠㅠ;;
수초 사이로 붕어들이 바글거릴거 같으나...
오늘은 영 아닌거 같기는 합니다.....^^
날을 잡아도 꼭....ㅋ
물이 차올라 후퇴를 조금 해야하는 상황...
에잇....
퇴근시간 되서 차 밀리기 전에 짬낚시를 마감 합니다...
작년 요맘때 짬낚에 재미좀 봤는데...올해는 영~~~ㅋㅋ
매년 똑같을순 없겠죠?
잉어산란 시작하면 양어장을 연상케 하는 병산리 포인트의 전경....
서울에서 가깝고 당일치기 하기 좋은곳....
오늘은 미련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철수준비를 다하고 짐을 들고 올라와 차에 싫고 ...
철수 준비완료..
유스타님은 철수하려는데 입질이 온다고 한두대는 남겨놓고 혹시 모를 놈을 기다려 보지만..
깔짝이다가 마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 하시자구요 유스타님...
영암호 잘나온다고 무작정 전남까지 가자는 유스타님...^^
다음에 다른곳으로 함께 가시자구요...
이상 짬치기 가서 꽝먹은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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