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의 목적지는 대호, 당진포리에 있는 양수장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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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포리에 위치한 오토캠핑장과 양수장 사이에 있는 수초대와 물줄기...

▲ 이번에 이곳을 찾은 이유는...

▲ 꽃샘추위로 인해 수로권 보다는, 본류권에 있는 수초지역 조황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었는데...

▲ 문제는, 추위뿐만 아니라 거센 바람도 한몫 거들고 있더군요...

▲ 그러나 주변에는 바람의 영향을 덜받는 지역도 눈에 들어오고...

▲ 바람만 멈춘다면 대를 담그고 싶은 지역도 보이지만...

 ▲ 우선은, 현상을 극복하는 것이 선결 조건으로...

▲ 대부분의 낚시인은 바람을 등지는 자리를 찾아 낚시를 준비 합니다.

▲ 그러나 그렇게 많이 불던 바람도 셋째날 오전부터는 잠잠해 지더군요...

▲ 이렇게 변화무쌍한 기상과 함께 시작한 금년도 두번째 출조길...

▲ 자리를 잡은 곳은 역시 바람을 등지는 첫번째 뚝방 중간부분...

▲ 그곳에서 좌ㆍ우측과 중앙의 수초대를 공략하기 위해 낚시를 준비하고...

▲ 현장에 맞는 대를 편성한 후...

▲ 수초대 가까이 찌를 세워봅니다.

▲ 그리고 둘째날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낚시...

▲ 그러나 붕어 만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 크기도 8치에서 9치까지...

▲ 3박을 하면서 셋째날 잡은 세마리가 전부...

 ▲ 날씨 만큼이나 힘든 낚시여정을 보냈습니다.

▲ 그곳에 있는 동안 함께한 본부...

▲ 혼자지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 바람 때문에 낚시를 한 시간보다 먹고 노는 시간이 더 많지 않았을까...?

▲ 그래도 물가에 있었던 시간이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 이렇게 아쉬움과 함께 마무리한 낚시여정,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 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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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코로나19 때문인지 몰라도 주위에 있는 낚시인과 커피나 술한잔 함께 못하는게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러나 당분간은 지켜야 할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당진포리권이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혹시 출조하는 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