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어느새 가을의 끝 자락 회사일을 마치고 나서 집에 잠깐 들려 밤낚시 준비를 하고나서

조우님들이 기다리는 화산천으로 향 한다

화산천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가을 햇살을 맞으면서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조우님들이 보인다

 물위에 떠있는 듯한 파란 가을하늘이 예쁘게 펼쳐저 있다

가을 하늘처럼 예쁜 단풍도 물들기 시작 하고 나뭇잎은 

떨어져 이리저리 날리고 있다

가을색은 언제 보아도 풍요롭고 예쁘게만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충청지부 본부석으로 내려가서 조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로 한바퀴 둘러 본다

시원한 가을 바람에 흥들리는 억세와 갈대를 보니 가을도 금방 지나 가고

겨울이 찾아 올것만 같다

여기 화산천 산정교 아래에는 낚시와 캠핑을 함께 즐길수 있는 장소다

잔손맛과 준척급의 손맛도 볼수 있다

낚시 하기가 편안 해서 찾아 오는 조사님들도 많이 있다 준척급 이상의 손맛을

보려면 산정교 아래로 내려 가면 아래보가 나온다

그 보에서 낚시를 하면 그나마 제법

굵은 씨사이즈의 붕어를

낚을수 있다

얼음이 얼기 전까지 낚시를 할수 있고 제방을 따라 내려 가다 보면

물이 흐르지 않는 포인트에 앉으면 된다

본부석 물 건너에 자리를 잡고 나서 장비를 내려 본다

외바늘만 사용 하다가 이번에는 바닥도 깨끗하고 밑걸림도 없어서

모든채비를 쌍바늘로 교채 해 본다

전 날 들어와서 밤낚시를 한 조우님한테 어떤 먹이를 잘먹느냐고 물어 보니

글루텐을 잘먹는다고 해서 글루텐도 준비를 한다

 옥수수어분 글루텐도 준비를 하고 나서 낚시를 시작 한다

수심은 1m30cm정도 나오고 물 흐름은 전혀 없고 가끔 잉어가 일질을 

한다고 조심 하라고 한다

살며시 들어가는 입질에 모래무지도 나오고 떡붕어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예전에는 화산천에서 붕어 몸에 점이 있는 붕어가 나왔는데 요즘에는 

화산천에서 그런 붕어를 볼수 없다

 물 건너에는 주차 하고 바로 낚시를 할수 있어서 많은 꾼들이 선호를 하지만

 여기 맞은편은 내려 가는 길이 약간 험한데 조과는 여기 포인트가 더 좋다

지난달에도 허리급 부터 4짜 까지 나왔다고 한다

제방길 옆에는 돼지감자가 많이 있다 호미 하나만 들고 오면

제법 많은 양의 돼지감자도 덤으로 얻을수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고 잡어들 성화에 글루텐과 지렁이 미끼를 사용 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출조 해 보니 배스가 다 잡아 먹었는지

잡어들의 입질이 별로 없다

낚시 문화가 바뀌었는지 주위 모르는 꾼들도 쓰레기 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매우 좋다

낚시 하기 5분 낚시 마치고 5분이면 쓰레기 걱정을 안 해 가면서 편안 하게

낚시를 다닐수 있다

저녁식사시간이 되어 조우님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담소를 나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가면서 기온이 내려가 방한장비와 난로를 들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밤낚시를 시작 하면서 케미를 꺽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하고

 첨벙거리는 소리도 들려 온다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그리 춥지 않아서 난로도 켜지 않고 낚시를 계속하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들이 킨다

 옥수수보다 글루텐에 입질이 있고 옆으로 질질 끄는 입질에는

 떡붕어가 나온다

그나마 토종 붕어는 찌를 잘 올려 준다 옥수수에는 입질이 없어서 모든채비에

글루텐 미끼만 사용 하였다

 다리 위에서 보니 관리형 저수지 처럼 수면위가 케미 불빛이

 수면위를 뒤 덮었다

 저녁21시경 야식준비를 하러 본부석으로 가서 밤지기 총무님을 도와 가면서 수육도 삶고 

 조우님들과 든든하게 야식을 먹고 다시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ㅁㅕㅈ수의 손맛을 보고 0시경 잠깐 휴식을 하고 새벽04시에 일어나

새벽 낚시를 해 지만 입질이 없다

 어젯밤 붕어가 나오는것을 보니 화산천에도 자리 편차가 있는것을 보았다

 나오는 자리는 손맛을 볼수 있었는데 안나오는 자리는 입질 조차 없었다고 한다

주차하기 편안 포인트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서 조금 긴대를 사용 하면 될것 같고

물건너 불편한 자리는 30대에서 38대 정도면 괜찮을것 같다

 준척급 붕어와 떡붕어는 많이 나왔다 토종붕어는 평균 사이즈가 8치부터 9치 붕어가

 제법 나오고 잉어도 한두마리 나왔다

화산천 산정교 아래 포인트는 옥수수 보다 글루텐에 입질이 좋았고 게으른 낚시를

하려는 조사님들은 옥수수 미끼에 집중을 하면 3~4번의 입질을 받을수 있다

자리 편차도 있다

"의리 충청지부"는 주로 노지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독조를 하기 싫으신 회원님들은 언제 든지

충청지부에 놀러 오셔서 함께 하시지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의리 충청지부" 납회를 마치고 2024년 시조회를 기다리면서

조우님들과 잠시 이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