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안녕하십니까..로치입니다 ^^*

지난주는 정말이지 끔찍했습니다..경기북부와 강원지방에 네린 폭우로인해

                                              강물이 불어나고 전부 팔당댐으로 모이다보니 토사로 변한 물이 그대로

그린낚시터에 담수가 되어 저수지물이 많이 탁해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팔당댐 어부들이 조업을 할수가 없었고..08월31일 금요일

약속드린 대량 방류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자연산 토종붕어만 취급하다보니 이런단점이 있네요

수입붕어나 양식붕어는 날짜와 시간 맞춰 언제던지 구매할수가 있는데

자연산붕어는 그러질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급기야 지난 주말 전후로 오신 회원님들이 거의가 다 몰황을하는

참사가 버러졌습니다.

물이 탁해서 오존 산소 농도가 떨어져서인지 붕어들이 수면에서 라이징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그래서 붕어가 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결국 밤까지도 이현상이 계속되어 밤낚시 전체 거의 몰황 조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팔당과 남한간에서 고기가 잡히질않으니..그물이 그물인지라

그린에서도 붕어들이 입을 닫아 버렸네요

업친데 덮친격으로 새벽에는 물안개까지..찌가 잘안보일정도로 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망했다..ㅠ.ㅠ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겠지만 물안개가 피면 붕어 안나옵니다..수면에 저기압이 형성되서 붕어 부래에 공기가차

다 떠버립니다..그러니 어딜가시던 밤낚시에 물안개가 피면 그냥 접어시거나 잠이나 자는편이

나을껍니다..참고하시구요..

그날 상황을 사진으로 좀 정리 했습니다.

08월 31일 금요일 오후 3시경에 양평 그린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방이보이네요

금요닐 낮인데도 많은분들이 먼저와 계셨습니다.

104호 방가로 조사님들..

장찌마을 카페 회원이시고 저랑 친분이 있으신 개판 형님도 와계셨습니다.

개판 형님은 낮낚시로 2수정도 손맛 보시고 저녁에 일찍 철수를 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낚시할 103호

방가로 모습

105호 방가로..조용히 대물을 만날수있는 방가로 입니다.

103호는 제가 자주 애용하는 방가로라 아주 친숙합니다.

전방을 차리는데 땀 범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직은 낮에는 많이 덥네요..

저녁시간이 되니 거의 만석이네요

일몰시간이 되니 붕어가 올라오는곳도 있었습니다.

이날 산쪽라인 03호와 104호 방가로 주변 조사님들은 그래도 낮마리 조과를 보셨습니다.

찌올림은 역시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오잉?

우째 이자리가 비어있을까요???

노지 대물 포인트 입니다..ㅎ

일몰시간에는 그런대로 낫마리가 나와 주더군요

저도 낚시를 이제 시작해 보려합니다.

군계일학 굿바디 3.2칸대 쌍포~!!

미끼는 횐다리새우살과 지렁이를 이용한 짝밥낚시를 했습니다.

일몰이 장관을 이룹니다.

왼쪽이 새우짝밥..오른쪽이 지렁이 짝밥..

이때까지만해도 기대가 부풀러 있었죠

 옆에 조사님이 짧은대로 잘잡으시네요..

가뭄에 단비인듯 축하드립니다.

연타 성공

수초지대는 원봉돌채비가 짱입니다.

이분은 이날 연짝 5수를 하셨습니다.

밤이되니 관리실앞 좌대는 그야말로 만석인데...

전체가 조용합니다..

결국 밤에는 이쪽라인은 올 꽝을 했습니다.

집어제가 반바가지정도 들어갔네요...

바닥이 수초가 아닌맨땅이라 그런지 지렁이가 잘안먹네요..

다른분들은 수초지역을 지렁이로 공략하면 잘먹는다고 하시던데...

저의 전공은 짝밥 새우 입니다.

새우로 기다리는 낚시를 해봅니다.

한밤이 다되서야 전자찌를 멋지게 올려주네요..

오늘의 첫수입니다.

씨알은 작지만..찌올림은 끝내주네요

물안개가 피길래 포기하고 잘려고 했습니다.

결국 날이 새벼렸네요..

여기저기서 불만에 목소리가 커지고..

일찍 철수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불행인지 다행인지..저는 그래도 낫마리 손맛을 보았지요

토종붕어는 정숙하고 기다리는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날이 밝아도 물안개가 사라지질 않네요...

기권을 선언하고..

주위의 조사님들 어망을 구경했습니다.

104호 방가로 조사님...6수..수고하셨습니다.

몰황속에서도 턱걸이 1수가 보이네요..축하드립니다.

이날 산쪽라인 조과는 다 비슷 비슷했습니다.

4마리에서 6마리 수준...

밤새 이 고용한 산속 저수지에서는 작은 소리도 아주 선명하게 들린답니다.

고기 안나온다고 큰소리로 대화나누시고 핸폰 전화하시고...

정말 민폐가 따로 없습니다.

관리실쪽 라인은 차마 어망 좀 보자는 말을 못할정도로 참담했습니다.

그나마 처음오신 조사님... 제가 선정해준 자리에 앉으셔서 5수 손맛 보셨네요..다행입니다.

금요일 대량 방류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붕어는 안오고..

붕어가 안나온다는 말에 믿을수가 없어..아침에 남한강 고기 집하장으로

뛰어 갔습니다.

어부가 잡아온 조과를 보니 눈물이 날 정도네요..

진짜 붕어는 보이지않고 잡고기에 메기만 한바가지...에혀 ㅠ.ㅠ

 결국 자연산 토종메기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나마 씨알 좋은 붕어 4마리도 사정사정해서 가져왔구요..

가을 자연산 메기맛 끝내줍니다..

자연산이 이정도 크기면 이무기죠

3짜붕어....이런것들이 무더기로 잡혀야 하는데....ㅠ.ㅠ

토요일도 결국 붕어를 방류를 못했습니다.

날씨는 기가막히게 좋은데..고기가 않나오네요....

오늘도 낮에 거의 만석을 이룰것 같은데...

걱정이 앞습니다.

밤낚시하신 조사님의 어망이 글을 대신 합니다.

오늘은 제발 좀 나와주길..기도 합니다.

 지난 토요일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낚시를 못하고 그냥 철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전화해서 조황 상황을 체크했는데..

여전히 물이 안정이 안되서 인지 조황이 않좋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그러다 09월 05일 수요일...

드디어 고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그린에서 고기가 나오면 팔당에서도 고기가 나왔겠죠?

역시나 오늘 금요일 고대하던 남한강 붕어가 대량으로 들어왔습니다.

땟깔좋은 4짜가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기대하라는 자신만만한 어부님의 말씀~!!

 갑자기 힘이 생깁니다..ㅎㅎ

좋타...힘이 넘치네요 붕어들이...^^*

씨알도 좋습니다..

몇일전 굴삭기를 동원해 낚시터 주변 정지작업을 하셨답니다.

104호 방가로 뒤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었네요..

곧 컨테이너 휴게실도 생길겁니다.

성급하게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남한강 붕어들을 그린낚시터에 방류하면 바로 반응을 해줍니다.

같은물이라 수온이나 수질이 자기들 살던곳과 같기 때문에 드런것 같습니다.

오늘 방류했으니..아마도 오늘 밤낚시하시는분들..내일 주말에 들어가시는분들

최소한 몰황을 하지는 않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데..

한번 잡으신 붕어 재방류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져가시던지..아님 관리실에서 어망을 대여하셔서 잡으신붕어를 그자리에 걸어두시고

가시면 알아서 처리해 드립니다.

하지만..가을 자연산 토종붕어는 보약 입니다.

큰넘으로 찜을 해드셔도 좋고..

고기를 모아 중탕 즙을 내려드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양평 그린낚시터$$$$$$$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201

전화: 사장님 : 010-6449-2650 / 사모님 : 010-3955-9043

면적: 4000평

수질: 오염원이 전혀없는 1급 팔당댐수

수심: 1.5~6m(평균2.5m~4m)

주어종: 자연산 토종붕어 90%,잡고기(중국붕어, 장어,메기.잉어,베스)10%

미끼: 글루텐,지렁이,떡밥,어분,새우

입어료: 3만원(잡이터) / 수상접안좌대 5개 : 대여료 3만원       

부대시설:휴게실,샤워실,식당,매점, 수상접안좌대(3만원별도),방가로(1만원별도)

           # 일부 보수중인 시설은 사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