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서울집 배터는 송전지 좌대집들중 단연 돋보이는데요~

넓직하고 짐내리기 편하게 되어잇네요~

배터에 지붕이있어 비가와도 걱정없어보입니다.

오늘은 형규형과 간만에 평일 출조인데요~

둘이 하루 좌대타는데 짐이 이삿짐 안부럽네요~

부분 꿈을안고 출발합니다~

이시간이 가장설레이죠~

예보에는 바람이 없다고 했는데...

날은 따뜻한데 바람이 조금 붑니다.

묘봉리권을 지나며 보이는 서울집 좌대들입니다.

작년 물빠졌을때 물

버들 포인트쪽을 포크레인으로 바닥작업을하여

최상의 낚시여건으로 만들어놓았다고 합니다.

낚시인인 사장님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좌대 배치입니다.

정말 요소요소 딱딱 들어가 있는데요~

요즘도 사장님은

가끔 밤낚시를 하시며 조황을 확인하신답니다.

좌대 타실때 친절히 상황을 설명해주신답니다.

부담없이 문의 하시면 된답니다~

요즘 송전지의 낚시패턴은

낮부터 초저녁은 거의 입질이 없고,

자정이 넘어서 잠깐~

새벽 3시부터 집중하여 오전 9시까지는

봐야한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초저녁장을 기대하고...

바짝 쪼우다...피곤에 지쳐...새벽에 잠시 취침...

입질 타임을 못잡아...아쉬움을 남긴 출조였답니다.

좌대가 붙어있는듯 보이지만

간격은 충분합니다.

중간중간 물버들이 막아주어 아늑하게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대물이 올라올것 같은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당일 7번 좌대에 짐을 풀엇는데요~

요즘 그래도 조과가 나왔던 곳이랍니다.

가장 설레이는 시간 ~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일단 대를 널어보겠습니다.

좌대는 낚시하기엔 공간도 넓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방도 따뜻하고 좋았구요~

형규형의 포인트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즘은마릿수보다 씨알큰놈들 위주로 낱마리로 나왔고,

포인트에 따라 물버들에 바짝 붙이기 보다는

2.5칸 미만의 짧은대가 더 좋은 조과가 있다고 하네요~

제 포인트입니다.

저는 짧은대 위주로 편성하려고 합니다.

현재 송전지는 만수위로

수심은 봄철답지않게 2m가 넘습니다.

깊은 수심으로 물버들에 바짝 붙이기가 쉽지않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안전하게 짧은대위주로 편성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인데요...

3.4대가 딱들어갈듯한데

물속에 물버들이 있어 3.2대가 적당합니다.

3.4대 넣다가 채비 두번 해먹었습니다...

오늘은 욕심내서 6대 편성합니다.

10대씩 널던 낚시에서 6대로 줄이니 참 편합니다.

대물낚시 보다는 떡밥낚시로 즐겨보려고 합니다.

설레는 맘에 초스피드로 찌맞추고~

좌측부터 32 , 26 , 24 , 28 , 28 , 34 입니다.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좀 불지만

밤에는 잘테니 여유있게 기다립니다.

기대감은 상승하고 괜히 웃음이 나옵니다.

형규형은 뭐하나보니...

신제품 좌대가 편한지...잠시 졸고있네요;;;

요즘 송전지는

기본으로 딸기글루텐과

어분 글루텐에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남는게 시간...

어분 + 신장 + 보리로 집어제도 넣어봅니다.

제작년에 이떡밥으로 조과가 좋았답니다.

가장기대되는 포인트에 집중 투하하고...

일찌감치 저녁먹고 낚시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둘이 탓을때는 백반이 딱입니다.

육개장이었는데요~

건더기도 풍성하고 얼큰하고 좋았습니다.

어두워지고 전자탑 불 밝히고

초저녁장 시작합니다...

사장님이 초저녁장 없다고 했는데...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푹쉬라고 했는데...

어두워지니 그게되나요...

바람도 자고 그림이 이렇게 좋은데...

저한테는 나올줄 알았는데요...

체력안배에 실패했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안나오는게 신기합니다.

주변에서 붕어들은 라이징하고...

기대감은 상승하다못해

이미 맘으론 4짜 여러마리 했네요...

형규형도 열심히 쪼아보지만

가끔 챔질에 ...

강준치와 눈치없는 놈들로 주거니 받거니 했네요...

그렇게 열심히하다 새벽3시경

1시간만 쉬고나오자 하고 들어갔는데...

동이터올무렵 나왔는데...

역시 제일좌측 기대했던 포인트에...

다녀갔네요...

내 5짜...ㅠㅠ

원줄...초릿대 부터 다가져갔습니다....

안녕 아끼는 찌야~~~ㅠㅠ

아놔...그걸 못참고 자다가 이런 아쉬움을 남겼네요...

다시한번 정비해서 던져 보지만...

이미늦은듯 합니다...

붕어구경 못했으니 구경하러 총무님과 돌아봅니다.

당일 조황이 좋지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붕어나온 좌대는 있다네요~

살림망 걸린 좌대를 찾아떠나봅니다.

2박째 하신 어르신 두분의 살림망을

구경할수있었는데요~

4짜가까운 3마리는 전날 새벽4시, 5시 ,8시에 나왔고,

빵좋은 32월척은 당일 새벽5시쯤 나왔답니다.

역시 입질시간대에 맞춰 체력안배를 해야했었네요...

어르신들은 초저녁 한잔 하시고 푹쉬시다가...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집중하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리고요~ 온김에 하루 더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사장님께 터질 기미가 보이면 꼭 연락달라고 하고 ...

철수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송전지 출조 다음기회가 있겠죠~?

물버들 사이 4짜붕어를 상상하며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