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4월3일 부터~ 4월5일까지 휴가가 생겼습니다 ㅎㅎ

어디갈까~~ 많은 고민끝에

'그래..결심했어 첫날에 유료터에서 손맛 찌맛 제대로 한번 보면 두번째 날은 수상좌대 대물낚시 하러 가야지!! 첫날 꽝치면 두번째날은 대물낚시 포기하고 다른 유료터 찾아서 손맛이라도 봐야지!'

생각하고....

경북 구미~> 경기도 안성 금광호수낚시터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2시간30분 걸려서 도착

을 합니다.. 평일이긴 하지만 두세분 정도는 계실줄 알았는데.. 한분도 계시질 않습니다 ..

도착시간 AM 6:30 이것저것 찌맞춤하고 셋팅하고 아침장 빨리 보고 휴식 취하려고 바쁩니다.. 바쁘다 바뻐~!

낚시시작 시간 AM 7:00~  시작합니다 집어 하는데 찌가 쭈욱~~ 뭐지?? 금광호수엔 치어가 많다더니 넣자마자 치어 입질인가?? 다시 투척 쭈~~욱~~ 핑~~ 피융융~~ 헐..ㅋㅋㅋ

이때부터 시작됬습니다.. 폭.. 풍.. 입.. 질.. 그냥 뭐.. 느면 나오고 느면나오고..

두대로 하다가 쌍권총도 계속차다가 하도 팔이아파서 한대는 접고 한대로만

계속잡아냈네요.. 그래..아침장이니까 한 20마리 잡고 그담 해뜨면 좀 덜하겠지..

아니 이게 웬걸.. 해뜨니 더 폭..풍..입..질.. 아.. 이거 진짜 마음만 먹으면 200마리도

우습겠구나.. 하하..

평소에 운동을 하도 안하고 직업특성상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30수 넘어가니 뜰채뜨는 팔 낚싯대 잡는팔 손목 둘다 시큰시큰 합니다..

엘보올거 같은 느낌.. 100수 필요없다..

됐다.. 그냥 집에 가자 ㅋㅋㅋㅋㅋ 대물낚시?? 힘들어서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박 3일 예정으로 잡은 여행이 2시간 여행이 되었네요.. ㅎㅎ

후회는 안합니다.. 몇개월치 찌맛 손맛 다 보고 왔네요 ㅎㅎ

2시간에 60수 ...  사람할짓 못되네요 ㅎㅎ 어망이 고운어망에 안에가 보이질 않아서

60수인데도 불구하고 얼마 되지 않아 보이네요.. 망도 큰데다가 ㅋ.. 집에와서 정비후 조행기 올려보네요 ㅎㅎ 미끼는 글루텐 집어제 다 잘먹었으나 집어제 더 잘먹고 올라왔네요.. 시간지날수록 글루텐에서 입질은 더 좋았네요 ^^

특작물방개 찌올림 감상해 보시죠~~

 대부분 저런 찌올림 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