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츄릅~*의━─Fishing Story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대명낚시터 , 부안저수지  - 편>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낚시터는 필자같은 붕어낚시인에게는 약간 생소한 낚시터일듯 싶습니다

양평권의 붕어낚시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이곳도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 가본 이곳 대명낚시터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붕어나 대물낚시터가 아닌 특수어종낚시터 (메기,장어,향어)낚시터로 운영이 되고 있는곳중에 하나였습니다

 특수어종낚시터..

지역마다 1~3개 정도는 꼭 있는것 같아요

적어도 필자가 알기엔 이런 낚시터는 양평권에 단 한곳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노지와 하우스가 함께 운영되는 낚시터였습니다

노지의 규모는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만수면적 3,000여평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정확히 필자가 도착하기 20분전에 방류가 끝난 상태인데 도착하자마자 일명:방류빨? 이라고 하죠??

 거짓하나 안보태고 엄청 쏟아지더군요

필자의 눈으로 본 어종은 95%메기 , 5%향어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포인트 구역 안따지고 전체에서 무슨 낚시축제? 인 마냥..

많은 파이팅 장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쌍걸이에 낚시대 4대가 동시에 휘어지기도 하고...

바늘 두개에 메기가 두마리 나오기도 하고....아주 난리법석 그 자체를 볼수가 있었습니다..ㅎㅎ

 메기낚시..

채비는 매우 단순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봉채비나 1봉채비를 사용하셔도 되고

가장 좋은 채비는 가지바늘채비를 사용하시면 월등한 조과차이를 볼수가 있다하니 참고 바라시겠습니다

 어짜피 왔으니...이곳 사진이나 잔뜩 찍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닥 패턴이 정해지지 않은 낚시기법이지만 초보자들을 위해 낚시방법을 잠깐 써보겠습니다

낚시대는 2.5칸 이상의 낚시대 2대만 준비하시면 되구요

바늘 한개당 지렁이 2마리씩 달아서 수심 맞추고 찌좀 올려놓고 그냥 무작정 기다리시면 됩니다(매우 간단하죠?)

 메기낚시의 입질은 99% 끌고 내려가는 입질 표현을 보여줍니다..

깜빡깜빡 하다가~질질질질~~끌고가거나 슈욱욱~~찌가 내려가는 입질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강하게 챔질을 하시면 되구요

 메기 싸이즈를 보니 이곳 대명낚시터 메기들 상당히 큰 싸이즈가 방류되더군요..

 평균 40~50cm급이니 손맛이 대단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예민한 붕어들은 방류후 10시간 이상 혹은 몇일이 지나야 안정을 찾고 입질을 해주지만..

 메기는 그런거 없습니다..

 차에서 막~ 방류하는 동시에 물속으로 들어가 바로 입질을 해주니 말이죠

 대명낚시터의 방류시간은 오후 11시30분에서 12시 사이에 방류를 한다고 합니다

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고 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필자의 지인도 한 3~4시간 했나???

3그 시간동안 20마리면 많이 잡은거 맞잖아요??

 이번에는 낚시대 두개에 두마리가 걸려 나온 모습입니다ㅎ

 필자의 일행은 가지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외봉낚시를 하였는데 가지바늘 채비와 거의 대등하게 입질을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채비도 중요하지만 운이 더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좁은 수면적 대비 낚시터의 물색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원수가 어디서 흘러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리실 앞 상류권에서 이러한 계곡물이 끈임없이 저수지로 유입이 되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반짝 거리는 표시를 주목해주세요

보시다시피 도로가 외 인가는 거의 없고 4면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러니 물이 좋을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은 인위적으로 만든 양어장 낚시터가 아닌 1970년도에 농업용수로 만든 정식 명칭은 "부안저수지"라고 합니다

하우스의 모습도 보이는데 현재는 폐장인것 같네요

근데 사장님? 저안에 고기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메기도 많고 향어도 꽤 많이 보이던데요..ㅎㅎ(축양장으로 쓰시나??)

 5동의 수상방갈로의 모습도 보입니다

 방류특수는 2시간여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 시간이 지난후에 잠시 뜸해진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드문드문 나와주기는 하는데...솔직히 아까는 너무 심하게 나오더라구요..ㅎㅎㅎ

 이곳에 오신다면 가볍게 준비하시고 오면 될것 같습니다~낚시대 두대에 지렁이 두통~

관리실의 모습입니다

한 10여가지 되는것 같은데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토요일은 뼈다귀 해장국을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현재 저수지는 만수위로서 무너미로 물이 철철 넘치고 있었구요..

 이제 몇몇 살림망을 확인한 후에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니 확실히 도심보다는 시원하다는 생각

 상류권에는 계곡에서 유입된 피라미들이 놀고있네요

근데 희한하게 낚시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고 저기 얕은곳에서만 잘들 놀고 계시네요..ㅎ

(그래 거기서 놀아~깊은데로 오면 메기들이 우글거린단다..ㅋㅋ)

 참고로 메기낚시는 꽝이 없는 낚시입니다

떡밥으로 낚는 어종은 어쩌면 초보자들은 다가가기도 어렵고 채비던 기법이던 찌맞춤부터 너무 복잡할수도 있지만..

메기낚시는 정말 그냥 대충 채비해서 던저놔도 물어주는 낚시이니 누구나 낚을수 있는 생활낚시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네요

솔직히 맞잖아요? 뭐 붕어낚시 뭐 하던 사람들이나 그냥 계속 하는거지....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어렵죠??

 비교적 쉬운 낚시기법으로 강한 손맛을 즐길분이라면 감히 추천드려도 될 낚시터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왜냐~? 꽝이 없으니까요

필자일행의 살림망

메기하고 향어 5수 포함해서 20여수 이상 낚은것 같습니다..그것도 단 4시간만에 말이죠...

미끼는 지렁이만 사용하였는데 재수가 좋아서인지 지렁이에도 향어가 물어주네요..ㅎㅎ

이 살림망은 겉으로만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분명히 저거 들다가 터질것 같네요...향어 한마리에 2~3kg정도라고 하는데...살림망 무게가 얼마야??? 한 70~80kg되나 ㄷㄷㄷ

향어 20여마리 메기10여마리 정도 들어간 모습입니다..

 오전낚시에만 기본 이정도는 누구나 하셨다는 생각입니다

 여기는 꽤 많아 보이네요..30여수 가까이 있다는 생각

 대충 보아도 못낚으신분들은 5~7수 / 많이 낚으신분들은 평균 15~30여수 정도의 마릿수 조황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소개가 충분한가요? 이제 다음코스로 출발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379-1 (네비게이션:대명낚시터)
● 전 화 : 031-77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