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경기도 안성 독정낚시터 - 편

호조황의 소식을 듣고 단숨에 찾아간곳

일주일전부터 많은 붕어들이 상류에 붙어 연일 호조황을 보인다고 한다

시기는 경칩이 넘어간 초봄 날씨지만 지금 이시기 해빙기까지 온 이런시기에는 오히려 겨울보다 수온이 차가운 상태로  어디를 가도 마릿수 손맛을 보기 어려운 시기로 판단된다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독정낚시터
 

도로가에 인접한 곳으로 서안성ic를 나와 5분만 이동하면 낚시터 현지에 도착할수 있어 많은 붕어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펜션급의 수상방갈로와 연안방갈로 취사장까지 있는곳이라 시설도도 단연 최고로 판단되는 낚시터중에 하나이다

 

만수면적 1만2천여평

이곳의 주어종은 붕어전용 잡이터이지만 겨울낚시에도 대비하여 대량의 향어도 방류된 상태이다

향어의 평균 사이즈는 약 25~35cm급으로 적당한 싸이즈의 향어이니 예민한 붕어채비로도 끌어내기에 전혀 무리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현재 호조황을 보여주는 포인트는 독정낚시터 관리실 기준 우측 방갈로 지역

 

오전 11시가 넘어가면 봄바람이 제법불며 확실히 봄이 우리곁에 왔음을 직감하여 준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 잔잔한 바람이 불어주며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여주던 2월 마지막주 스케줄 이었다
 

과연 소문대로 붕어들이 나와줄지?

특히 해가 떨어질 즈음부터 밤조황이 대세라고 하니 잠시 낚시를 시도해보며 이곳의 조황과 풍경을 담아보도록 한다
 

관리실 앞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의 모습
 

지금 보이는 5동의 수상방갈로가 아주 좋은 조황을 보여준다고 한니 기대감이 크다
 

위에 말씀드린 5동의 방갈로보다 깊은 수심권에 배치된 1인용 방갈로의 모습

수심이 3m가 넘어가는 깊은 지역이지만 역시 이곳도 붕어가 잘나와준다는 후문이다

과연 진짜인지 가짠지는 내일 조황물을 담아보면 알수있을 것이다

 

생미끼보다는 글루텐이 효율적이라는 필자의 옆좌대 조사님의 낚시대
 

해가 서서히 떨어지며 입질이 붙은 상황이다
 

한 2~3분정도 찌를 보고있으니 천천히 3마디 올리는 전형적인 붕어입질!
 

역시 소문대로 해가 떨어질즈음 붕어가 낚이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다

 

낚이는 붕어도 상당히 준수한편이라 평균 싸이즈는 30cm초반의 수입붕어와 토종붕어가 7:3비율로 낚이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물로 수입붕어가 70%의 비율
 

너무 먼거리라 찰나에 파이팅장면은 담아낼수 없었지만 1~2인용 수상방갈로 지역의 조사님들도 꾸준하게 입질을 받고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해는 서서히 넘어가며

 

필자의 지인도 소나기 입질을 받고있는 모습이다
 

 

서둘러 필자도 낚시를 준비

4합의 집어제와 마루큐 글루텐5_와다_신베라글루텐을 이용한 3합글루텐을 배합하여 촉촉하게 먹기 좋은 미끼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낚시대는 3.2칸 외대로 해볼 생각이다
 

5~6번의 밥질로 바로 입질로 이어지는 상황
 

!

저수온기에 대비하여 2호 스위벨을 장착한 군계일학 채비로 바로 첫수의 붕어를 상면한다
 

뭐 그후부터 5~10분간격으로 꾸준하게 입질을 받아낼수 있었다
 

1인용 방갈로도 연속적으로 붕어를 낚아내는 모습
 

어스름현상이 나타난 오후 6시30분이 넘어간 시간
 

뭐 이때부턴 소문대로 폭발적이다

1시간여 낚시하며 필자가 낚은 마릿수는 약 8마리

 

낚을만큼  낚아냈다고 생각한 필자는

이곳 독정낚시터의 밤 분위기를 담아내려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저수지 곳곳을 트레킹 하는 마음으로 돌아보려 한다

 

다음주면 3월이 넘어가며 완연한 봄날씨가 될것이다

버드나무에 싹도 피울것이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곳곳에 개화시기도 다가올때 그때 최고의 낚시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저수지 근처에 이름모를 누구의 집

 

연안노지포인트 곳곳에 여러 수상방갈로가 잘 배치된 독정낚시터의 모습이다
 

오후 9시경 놀멍쉬멍 낚시하며 낚은 붕어는 약 18마리

소문대로 붕어는 역시 잘 나와주는 상황이며 필자도 맘먹고 두대의 낚시대로 템포낚시를 했다면 아마도 2~3배이상의 붕어는 낚을수 있었다고 장담한다

그만큼 붕어가 입을 열고 충분한 개체수가 상류권 그리고 중 하류권까지 넓게 포진되어 먹이활동은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7시30분경
 

희한하게 아침이되며 그만던 붕어들은 자취를 감춘모습이다

1시간여 낚시를 했지만 전혀 입질을 볼수 없었던 상황

 

필자의 옆좌대 조사님의 살림망의 모습

뭐 이 시기에 이정도면 촤대박 조황이 아닐까?

두개의 살림망에는 60~70여수는 충분해 보이는 다량의 붕어를 만날수 있었다

 

필자의 살림망에도 20여수에 가까운 결과물을 볼수 있었다

 

오전 일찍 철수하신 몇몇 조사님의 모습이 보인다
 

필자와 함께한 지인의 모습
 

약 25수의 붕어들로 가득하다
 

희한하게 2인용 방갈로포인트에서는 거의 낱마리의 붕어가 낚인 상황
 

1인용 방갈로에 자리한 조사님은 특히 오전부터 소나기 입질을 받고 있다 하신다

 

군계일학 회원이라 말씀하시는 조사님의 모습

아들과 함께하여 충분한 조황까지 함께했으니 더없이 즐거운 낚시가 되셨을듯

하지만 밑빠진독에 물붇듯

터진 살림망을 사용하여 다빠져나간 붕어때문에 결과물을 담을수가 없었지만 약 30~40수 이상은 하셨다고 말씀하시며 특히 오전에는 소나기 입질이 붙는 상황이다



 

긴 목줄채비에 3호 스위벨을 사용한 전형적인 군계일학의 채비를 사용하시는 모습이다
 

미끼는 집어제와 글루텐



그 옆에 자리한 조사님도 소나기 입질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깊은 수심에서는  얕은수심권과 다르게 오후나 밤보다 오전에 소나기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을 볼수 있었다
 

좋은 조황과 따스한 봄기운이 함께했던 독정낚시터
 

분명히 호조황을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4월경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여준다고 하는 독정낚시터

좌대시설도 프리미엄급이라 여성과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다는 생각이다

현재 최고의 조황을 보여주는 이곳을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811 - 1 (독정낚시터)

031 - 656 - 3478 / 010 - 5441 -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