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일시 : 2016년 10월 9일~10일

장소 : 경기도 안성 소재 도곡낚시터

군계일학! 그리고 충청지부 활동

2년차

작년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여

처음으로 참석 하는 왕중왕전

초등학생 소풍 가는 설레임으로 하루 하루 기다리다

결전의 그날을 맞이합니다

설레임에 새벽 4시 잠에서 께고

음성에 거주하는 충북스텝" 벽돌" 님과

덕평 휴게소에 만나기로 하고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용인 상덕 낚시터로 출발

벽돌님과

맛나는 따뜻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우동 한그릇씩

먹으면서  둘만의 작전 회의

가져 본 후

2016년 군계일학 왕중왕이 탄생하는

결전의 장소에 도착을 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저의 머리와 가슴속엔 부푼 꿈이

"2016년도 왕중왕 수진 아빠"

왕중왕을 꿈꾸며 승리의 V자로 화답을 해주고

성제현 사장님이 타주는시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예선 1라운드를 시작 합니다

집중을 하고

예선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집중을 해보지만

예선전1 라운드  "쩜"

              2 라운드  "쩜"

             3 라운드  "쩜"

그렇게 저의 무모한 도전은 끝이 났습니다

부러움으로 "준결승"전을 보고

로또 1등 보다 더 간절히 원했던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날라가고

그렇게 왕중왕전 결승전 아날로그 점수판에

수진아빠는 없었습니다

이 시간에 저는

왕중왕전 응원도 하면서

마빡을 엄청 맞고 있었지요

마빡의 통증을 느끼며

2016년 왕중왕 "헥토르"님의

낚시를 보면서

  다시 무모한 도전을 꿈을 꾸어 봅니다

2017년도 왕중왕을

그렇게 아쉬운 왕중왕전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마지막으로

반성 낚시를 떠납니다

벽돌님과 도곡 낚시터에 와서

예선 탈락의 반성 낚시

반성 당구가 있으면 반성 낚시도 있어야죠

느즈막히 도착을 하여

밤낚시 사진은 찍지 못하고

아침풍경을 담으며

성제현 사장님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응원도 받았는데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 할 따름이네요

왕중왕전때 사용한 특작 물방개 장찌 "중"

도곡에선 멋진 활동을 해주었는데

어찌 상덕에선

꿈쩍도 안한것이냐

내 실력이 미천한것 뿐인데

특작 물방개 장찌는

주인을 잘못 만났을뿐

미안타 찌야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의 페이지를 남기며

반성낚시를 마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