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자자손손의 카멜레온추 단품도 몇개 구매하고

 특히 북부권 낚시터에 대하여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이곳 대박낚시의 방문을 꼭 추천드려봅니다

오늘 이곳에서 추천받은 낚시터는 지역은 포천이지만 철원과 더 가까운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토종붕어낚시터를 추천받아 필자가 이동할곳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용담낚시터입니다

출발합니다

 의 낚시터탐방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포천 용담낚시터] - 편

※북부권 유일무이 관리형 대물붕어터 용담낚시터를 소개합니다※

 대박낚시점을 뒤로하고 약 30여분 이동하고 한탄강 줄기의 근홍교다리를 건너니 용담낚시터에 거의 도착함을 알려주네요

 지역은 포천이지만 실제로 철원 바로옆에 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문만 가끔 들었지 처음 방문하는곳 같네요

필자가 방문한곳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용담대물토종낚시터

 용담낚시터는 토종붕어낚시터로만 운영이됩니다

수입붕어와 기타등의 어종은 일체 방류 하지않으며 오로지 토종붕어만을 방류하는 100%토종붕어 낚시터라고 하네요

 처음 찾아온 이곳은 필자에게도 은근히 기대감을 주네요

 이곳에서 4짜붕어 못잡으면 바보라고 할정도로 많은 개체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말 들으면 더 쫄리는데...ㅎㅎ

(실제로 수십년동안 관리형붕어터에서도 4짜 한마리 낚아본적없는 바보조사랍니다)

 2016년 4월4일

오늘은 약간의 봄비가 내리네요

봄비는 악영향을 끼친다하지만 낚시에 지장을 줄정도의 봄비는 아닌것 같습니다

최근의 용담낚시터는 조황이 상당히 좋았다고 하네요

필자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며

이곳의 이모저모를 더 담아본후 오늘의 낚시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담낚시터는 상류권을 제외한 수상잔교의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

전구역에는 노지포인트와 접지좌대가 설치되어있으며 수상방갈로의 모습도 볼수가 없습니다

 용담낚시터의 최상류권에는 20미터 정도의 잔교좌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중부권 남부권에는 이미 산란을 시작하고 있지만 용담낚시터의 산란은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인접한곳

오염원이 전혀없는 산속의 위치한 협곡형태의 전형적인 계곡저수지이며 워낙 지역도 추운곳이기에 시즌도 빨리 끝나고 시즌도 늦게 시작하는 단점이 있긴 하네요

용담지는 상류를 제외한 수상잔교의 모습도 수상방갈로의 모습도 볼수 없으며  전혀 인공적이지 않은 완전 자연지의 멋스러움이 돋보이는곳 이었습니다

특히 밤하늘이 정말 멋지더군요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떠있었습니다

 저수지 중류 포인트는 잔 자갈을 깔아놓고 차가 바로 옆까지 들어갈수가 있어서 참 좋더군요

 자연지 같은 멋스러움이 더해진곳

      또한 용담지는 1년 사계절 배수를 안하고 항시 만수위를 유지한다고 하니 관리형낚시터로서 좋은면모는 다 갖추고 있는것 같네요

 오늘 기대가 무척되는 체리피시사의 옥수수글루텐을 사용해보겠습니다

 미끼용 글루텐은 옥수수글루텐 단품

집어용 글루텐은 페레글루와 신베라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글루텐 섬유가 상당히 강하더라구요

냄세도 상당히 고소한 옥수수식빵? 같은 향이 납니다..배고프면 부침개 붙여서 먹어도 될듯합니다.ㅎㅎ

생각보다 옥수수함량이 굉장히 많고 입자가 잘 살아있네요

물에넣고 한 3분정도 지나면 잘 부풀어져 황옥입자와 포테이토입자가 글루텐을 잘 감싸고 있네요

기대가 됩니다

 하류권에는 이제 막 도착하신 조사님들의 모습

짬낚시만 하고 철수하신다고 하네요

 잠시후 방류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유심히 봐야할것이 용담지는 토종붕어를 방류해도 거의 폐사를 볼수가 없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평택호와 남양호 대호에서 고기를 수급하였지만 철원의 계곡지에 어울리지 않는듯

방류된 붕어는 얼마 못견디고 대다수가 폐사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기수역이 아닌 한탄강과 철원지역의 몇몇 저수지에서 수급된 씨알좋은 강붕어와 저수지 토종붕어가 방류 된다고하네요

3일정도만 축양되면 바로 입질을 해주며 붕어 때깔을 보아도 평택호와 대호에서 잡힌 붕어와는 생긴것 자체가 다르게 생겼네요  

 씨알을 선별하여 평균 30cm~45cm까지 다양하게 방류가 되었습니다

오후5시경 필자도 8대의 낚시대를 셋팅합니다

참고로 용담낚시터는 주말에는 5대까지의 대편성만 가능하며 한가한 평일에는 댓수제한이 없다고 하네요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시간정도 지났나?

전형적인 토종붕어 입잘답게 예쁘게 찌를 밀어올려주네요

 낚인붕어는 약 9치급의 토종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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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느낌은 좋다...맑다..깨끗하다

3가지로 표현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주위에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며 늦봄이되면 반딧불도 엄청 날아다닌다고 하네요

 이른 저녁식사후 밤낚시를 시도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직접잡은 토종닭은 정말 맛이 좋더군요

필자가 낚시터에서 먹어본 닭볶음탕중에 최고였습니다

진짜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철원이라 그런지 어제 남부권에 있을때와는 밤공기가 차원이 다르네요

몸도 따뜻하게 할겸 반주로 딱 3잔만 마셔봅니다^^

 토종닭이라 그런지 닭발,간,똥집 별의별것이 다 들어갔네요..^^

 진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이제 바깥으로 나와 밤낚시를 시도하겠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가로등 불빛외에는 아무 불빛도 없더군요

작은 목소리도 울릴만큼 고요하고 적막합니다

정말 낚시할맛 나네요

 잠시 카메라를 두고 낚시에 몰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옆에 카메라가 있으면 거슬려서 낚시가 잘안됩니다

 현재시간 오후 10시24분

간간히 입질이 이어지지만 기대했던 덩어리급의 월척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전낚시도 좋다고 하던데...

일단 잠자리에 들어보고 오전낚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다음날 오전 6시30분경

 밤에 낚은 붕어는 6~8치급의 싸이즈

그것도 어쩌다 한번씩 올려주는 입질인데 씨알이 아쉽긴 했네요

 몇몇 단골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글루텐보다는 떡밥으로 당고낚시를 하는게 낳다는 조언을 듣게되네요

저는 내 낚시가 최고라고 고집하지 않으며 남의 낚시스타일이 좋으면 잘 받아들이는 스타일입니다

현지인의 조언이니 당장 떡밥 블랜딩에 들어갑니다

 마루큐사의 강력글루텐 , 글루텐5, 입전소립 , 신장떡밥

강력50cc , 글루텐5 10cc , 입전소립 25cc , 신장떡밥 25cc 를 배합합니다

요렇게 배합하면 글루텐에서 나오는 미량의 포테이토입자와 ,어분,신장가루가 바닥에 쌓이게 되고 글루텐5와 강력에 함유된 글루텐 섬유는

어분과 깻묶가루와 함께 바늘을 잘 감싸고 오랜시간 놔둬도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글루텐은 섬유질이 상당히 강해서 다른 떡밥과 응용배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떡밥만 만드니 4짜가 입질하기전 小짜가 먼저 입질하니 4짜를 못낚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찍고 홍보를 해줘도 마루큐는 필자한테 떡밥한개 안줍니다ㅋ

 종이컵 내용이 좋네요...

커피한잔의 여유

 현지인의 조언인지?

지나가다 아침밥을 먹으려 오셨는지?

3.8칸대의 군계일학 오월이 장찌를 장착한 채비를 6목까지 천천히 올려주네요

낚인 붕어는 대충보아도 35cm급은 무조건 넘어보이는 대물 월척붕어입니다

 그후 또 한마리의 월척붕어 싸이즈가 가늠이 가시나요?

 아침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필자가 어제 잠든사이 지인이 필자의 낚시대로 새벽낚시에 씨알좋은 붕어 몇수를 했다고 하네요

새벽에 꽤나 입질이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낚시터에서만 볼수 있는 멋진 풍경이네요

 작은붕어 한수더 추가합니다

 낚시는 잠시 지인에게 물려주고 이쪽저쪽 돌아보며 조황체크를 헤보겠습니다

 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9치에서 월척급 붕어2~3수와 35cm은 넘어보이는 대물붕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왠 누치도 한마리 들어있네요^^

강고기가 방류되는 용담낚시터라 누치의 치어가 유입된듯 합니다

 중류권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의 살림망을 들여다봅니다

 10여수의 붕어를 낚으셨는데 그중에서 돋보이는 한녀석은 35cm은 안되고 34cm정도 되보이는 월척붕어입니다

 비늘이 고삼지와 송전지에서와는 다르게 거칠고 터프한 면이 강붕어같다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밤새 고생하셨습니다

 만수면적 7,000여평 용담저수지의 전경

 포천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용담낚시터

몇일있다가 또 가볼려고 합니다

계곡지 특유의 산새와 1만여평이 안넘는 적당한 규모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정말 낚시에 몰입할수 있는 끝내주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실 맡은편의 포인트로 이동하여 한조사님의 조과를 본후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류권에 위치한 조사님은 자립다리를 깔고 노지낚시를 하셨네요

 살림망안에는 9수의 붕어와 무시무시한 잉어킹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중에 3마리는 32~35cm급의 월척붕어네요

사진 감사드립니다

 철수 준비하려 필자의 진지로 돌아와보니 지인이 속삭입니다

입질이 온다고...

잠시 숨죽이고 지켜보도록 합니다

 찌를 정말 예쁘게 잘올려주네요

이윽고 챔질에 성공!

하지만 한손으로 낚시대를 제압하기에는 무리한 녀석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낚인 붕어는 얼핏보아도 4짜에 육박하는 대물붕어

 나 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