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송전지 최상류 대물들의 집합소

 대물들이 움직이는

송전지 산란 시작의 포인트

송전지 호남집 좌대!

22년 시즌 시작과 함께

낚시사랑 후원터로 새롭게 시작하는

호남집 좌대입니다. 

98만여 평의 수면적을 자랑하는

송전지 내에서도 최상류 지점인

송정 1교 아래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는

호남집 좌대는. 

최상류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잇점 인 붕어들의 산란처로서

시즌 오픈부터 대물로 기염을 토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수몰 나무와 수초들로 이루어진

포인트 속에 대물의 움직임은 입소문을 타고

꾼들에게서 꾼들에게로 전해져

평일이었던 당일에도 빈 좌대가 없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호남집 좌대의 조황을 직접 체험하여 

생생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배로 이동하는 좌대를 이용하실 때에는

짐을 잘 챙겼나 확인 한번 부탁드립니다.

작은 거라도 빼먹으면 그날 낚시를 망칠 수 있거든요.

뱃길로는 꽤나 

긴 거리인 최상류로 이동 중입니다.

호남집 좌대 와 도심의 풍경이 

어우러져 멋스럽기만 합니다.

깔끔한 모습의 신형 좌대.

좌대 색상도 이쁘고

포인트도 좋고 기분마저 업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좌대 시설이 좋습니다.

tv에 에어컨. 냉장고. 4면의 창문까지...

화장실도 냄새 없이 깔끔합니다.

좌대가 정말이지 

너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저희가 탄 좌대 상류 쪽 위로 5동의 좌대가 보입니다.

아래로 1동... 저희 좌대까지 

총 7동의 좌대가 운영 중입니다.

오후 늦게 들어와서 마음이 급합니다.

알자리 보러 왔는지 라이징도 있고

나무 가지를 치고 다니니...

세팅부터 부랴부랴 마쳤습니다.

제 포인트는 앞에 수몰나무가

일자로 형성이 되어 있는 형상이고요.

지형에 맞혀서 32. 36. 36. 40. 44. 40.

총 6대를 스위벨 과 황금 봉돌 채비로 준비하였습니다.

수심이 2미터 정도인데 

우측. 좌측 수심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바닥은 정비가 되어 있어 깨끗하게 잘 들어 가네요.

미끼는 글루텐 3합을 준비하였고.

풀림이 좋게 하여 자주 갈아주는 낚시를 할 겁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밤까지 조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내려 어떤 상황이 나올지...

캐미에 불을 밝힐 시간입니다.

캐미 하나하나 불을 밝히며

미끼도 갈아주는 사이

호남집 첫 출조에 

첫 입질...

36대에 찌가 스멀스멀 오릅니다.

호남집 첫수가

32센티 월척 붕어입니다.

수몰 나무 안에서 라이징 하던 녀석이

이 녀석인지는 모르나

기분 좋게 첫수 신고합니다.

그 후로 몸통 찍었던 입질을

전화기 본다고 놓치고...

12시쯤 야식 타임과 함께. 

 따뜻한 보일러의 온기로

날 새겠다는 다짐을 뒤로하고 

숙면에 빠집니다.

새벽장을 열심히 보고 계신 감쟈님

입질을 몇 번 놓쳤다고 

아쉬움만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나와주어야 하는 시간인데...

 생각은 이루어 진다...

스위벨 채비를 한번. 두 번.. 세 번...

한마디씩 세 번에 거쳐 세 마디를

느긋하게 올려주는 입질을 보이며 나와 준 녀석.

낚을 때 흥분되어 4짜 다라고

외쳤던 녀석은... 결국

체고만 4짜... 길이는 37~

한 마리더 한 마리더 하던 찰나.

마지막 미끼에 버저부터 음을 울리며

찌를 무식하게 빨고 가버린 녀석...

이 녀석은 35...

마지막 떡밥에 낚으니 기쁨보다는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꿈틀 되네요...

이렇게 조황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분명 알자리 보러 많이 들어와 있는데

덥석 먹어 주질 않네요.

이번 주말쯤 이면 더 큰 대물들이 움직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가 다녀간 다음날 45센티가 나왔다니 말입니다.

오전에 일찍 다른 좌대들 조황도 체크했어야 했는데... 

2번 좌대 조사님

입질 시간을 놓쳤다고 합니다.

월척 조황이 있으셨네요. 

상류 끝 쪽 좌대에는

허리급이 나왔네요...

35가 넘는 체고가 좋은 

호남집 붕어입니다. 

멎진 붕어 축하드립니다.

송전지 호남집은 봄철 특수지인 

상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상류에서부터 송전지 붕어들의 산란 소식이

시작된다고 하니 호남집 포인트가

봄 포인트로는 명당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지금부터 가

적기로 이어지며 

대물을 상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1년을 기다려 온 산란철

대물의 기대는 꿈이 아닙니다.

호남집 좌대에서 멎진 붕어와 조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