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하세요 ~ ^^

고스트 입니다 

조행기를 안쓰려다가 다시쓰는거는 안비밀입니다 ~

레박이님이  엄청말리셧는데 .. 사진을 하던사람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2018년 8월 열여덜일

충주댐 명서리 노지권으로 출조를 예정하고 출발했습니다

( 출조인원 : 고스트, 낙엽비, 쩐프로, 말아톤 )

출발전 여러가지 준비도 하구요 

  .

  .

바늘을 단디묶어서 가야한다기에 바늘을 집에서 슬슬 묶어봅니다

.

.

.

요즘은 바늘을 기계로 묶으니 참 좋은거 같습니다 .

아버님이 항상 세상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데 ..

지금은 5G 시대라 말하면 뒷통수를 맞고는 합니다

.

.

.

뒷통수 맞아도 편한거는 편한거지예 ~

.

.

.

요로코롬 준비를 하고 꿀잠을 잡니다

붕어꿈을 꿧어야하는데...

.

.

.

새벽같이 출발해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이

낙엽비 선배님께서 늦으신다하여 오후 1시로 정했습니다.

.

.

. 

낙엽비선배님이 차가막힌다고 하여 도착후에

사진이나 찍어보려 차밖으로 나왓는데 ..

아직은 날씨가 덥습니다 ..

더워도 항상 시원한 바람주며 달려주는 이녀석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

.

.

심심해서 이런사진도 찍어보고

.

.

.

이런사진도 찍어보고

.

.

.

하늘은 가을이 다 온거 같은데 ...

.

.

.

날씨는 뭐가 이리뜨거운지 ...

.

.

.

참으로 미치겠습니다 ..

오늘도 대편성하려면 사람죽어날꺼 같습니다

.

.

.

충주에서 곤드레밥을 먹고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명서리쪽은 노지낚시가 불가능...

이리저리 수소문하고 전화를 한결과

아 ~~~ 모르겠다 단양으로 가자 ~~

.

.

.

출바알 ~~~ 다시 60키로 달립니다 !

.

.

.

단양대물낚시에 도착 !

시간이 늦었는데 .. 사장님이 안계십니다 ..

.

.

.

확실히 서울경기권을 넘어서니 공기도맑고

마을자체가 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이맛에 낚시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

.

.

단양대물낚씨 사장님의 SOS차량

.

.

.

가끔은.... 낚시인들이 차가 빠지면 사장님께 구조요청을 합니다.

사장님도 사람인데 ... 당연하다는듯이 말고 ... 고맙다고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갑는다고 ... 어찌 그러시는지...

반성할꺼는 반성합시다 ^^

.

.

.

사장님이 도착하셔서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

그런데 사장님이 .. 이상한 소리를 하십니다 ..

밧줄을 타고 내려가라는데 ... 경사가 80도 정도된다고...

사장님이 끈을 묶어노셧다고...

끈이요 ? 날이더운데요 ? 팔에 엘보도 왓는데요 ?

아이참 ... 사장님 말이 법이라 ... 알겠습니다 ..

.

.

.

이렇게 험난한 길인줄은 몰랐습니다.

밧줄을 잡고 80도의 경사를 100미터 가량 내려와야합니다 ..

.

.

.

포인트에 도착을하니 .. 힘든건 없어집니다 .

이야 ~ 포인트 죽이네

.

.

.

풍광이야 뭐.. 두말할께 없지요 .

충주호에 풍광은 워낙 유명하기에

.

.

.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

이때 시간이 아마 6시가 다됫을 시간입니다

.

.

.

낙엽비 선배님도 열심히 대편성중이십니다 .

.

.

.

항상 어디가면 같이가자고 전화해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이

항상 감사합니다

.

.

.

대편성을 하고있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으쌰 하더니 물을건너 갑니다.

.

.

.

쩐프로 선배님 ~ 어디가세요 날더운데 쓰러져요 ?

.

.

.

선배님  ??????

.

.

.

사장님이 알려주신 특급포인트에 가신답니다 ..

열정이 ... 대단하십니다

.

.

.

그래도 대편성이 어느정도 끝나신거 같습니다

.

.

.

낙엽비 선배님도 대편성이 거의 끝나가구요

.

.

.

저쪽 수몰나무에서 찌가 기가막히게 올라올꺼 같습니다

.

.

.

선배님 오늘 사고치실껀가요?

.

.

.

글쌔요 ? 고기가 나오려나 .. 쩜쩜쩜

.

.

.

말아톤 선배님도 대편성 중이십니다.

.

.

.

맨날 꼴찌로 하신다는 말아톤선배님  ^ -------------------------- ^

.

.

.

옥수수가 잘먹는다하여 옥수수도 준비해봅니다 .

사실 다이와3합을 쓰고싶었는데 ...

직벽에 밧줄매달고 내려올때는 챙긴다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

다시 올라가기에는... 거미도 많고 힘들어요....

.

.

.

낚시준비를 하고 ~

.

.

.

미끼를 달아서 슝 ~

.

.

.

전자케미로 바꿔야 하는데 ...

이놈에 덜렁덜렁은 ... 다시 모두 전자캐미로 바꿧습니다

대편성이 끝나니 어두워서 찌를 볼수가 없습니다

.

.

.

모두 준비가 끝난후에 본부석을 마련합니다

.

.

.

밤되면 패딩입어야 된다는 사모님의 말씀..

이슬을 피하기위해 타프를 칩니다

.

.

.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으쌰으쌰

.

.

.

본부석 준비가끝난후

.

.

.

본격적인 밤낚시에 시작

초저녁 입질을 봐야합니다

.

.

.

그런데 찌가 미동도 없다가 ..

26대찌가 하늘로 올라갈듯 슬슬 올라옵니다 .

분명붕어 입질인데 ...

챔질하는순간 낚시대도 못들고 바늘 목줄이 터져버렷습니다 ..

.

.

.

에라이 밥이나먹죠 선배님들 ~~~~

쩐프로 선배님은 3수 하셧습니다

.

.

.

쩐프로 선배님표 부대찌개

낚시를 오면 항상 준비하는사람 따로

먹는사람 따로 이렇게 되면 그사람들끼리의

동행출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

서로서로 도와주며 같이즐겨야 동행할수있는 출조의

시간이 오래오래 가는거 같습니다

쩐프로 선배님 부대찌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낙엽비 선배님은 어딘가에 심각하게 전화를하시고

.

.

.

쩐프로 선배님은 찌에서 시선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

.

.

다시 다들 낚시에 집중을 합니다 .

새벽에 찌는말뚝 ..

갑자기 48대찌가 몸통까지 올라갑니다

쩐프로선배님도 직접보시고 눈호강하셧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이쁘게 입질을 하는거는 오랜만에 본거같습니다.

근데 30정도되는 발갱이(잉어새끼)입니다

어찌나 힘이 쌔던지 피아노소리와 함께

32대와 52대 56대를 넘어가 버립니다.

그리고는 또 말둑...새벽에는 정말 춥습니다

출조준비하신다면 두툼한옷 준비하셔야 합니다

날이너무 추워.. 소리칩니다 선배님들 커피나 한잔 하시지예 ~

.

.

.

제가 준비한게 이거밖에 없어서

회비를 모아서 한번에 장을본거라 제가 준비할게

이거밖에는 없었습니다.

연아표 맥심 따땃한 커피

,

,

,

동이트기 직전

입질타임을 바라봅니다

.

.

.

찌가 미동조차 없습니다

.

.

.

한번 올라와주면 안되겠니

.

.

.

붕어야 ~ 응 ?

.

.

.

붕어와의 텔레파시는 ...

통하지 않습니다

.

.

.

그래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 곧 붕어의 월척을 낚는 방법이다

.

.

.

쩐프로 선배님 기다려야 한다니까

자면서 기다리시네요

.

.

.

낙엽비선배님과 말아톤선배님은 열낚중이십니다

.

.

.

가방에 마르큐3번 글루텐이있길래

이쁘게 만들어서 유혹도 해봣는데

.

.

.

쩐프로 선배님이 주신 특급글루땡도 써봣는데

.

.

.

붕어는 오지 않습니다

.

.

.

에이 접자접어 집에가야지

이러다가 더 늦어지면 더워서 철수하기 힘듭니다

.

.

.

그래도 밥은먹어야지요 ~

선배님들 식사하시지예 ~

.

.

.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야

밧줄을 타고 올라갈수 있겠지요 ~ ?

.

.

.

다시 뭉쳐서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

.

.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지하게 덥겠구만..

.

.

.

아침메뉴는 . .

.

.

.

사진에는 없지만 닭죽과

베이컨 소세지 입니다

쩐프로 선배님 요리 짱잘하셔요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

.

.

철수를 해야하는데 잠깐만 있다가 해야지 했는데 ..

모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일어나니 오후1시..

아 미치겠다 정말...

선배님들은 하루 더하신다고 하는데

직원들을 대리고 나가야하기에 ..

저혼자만의 철수를 합니다

,

,

,

낙엽비선배님은 오늘 저녁낚시를 위해

꿀잠을 주무셨다고...저는가야하는데 ....

.

.

.

하라는 철수는 안하고

선배님이랑 서로 사진도 찍어보고

.

.

.

프로필사진을 쓰신다고 하셔서

뒷배경도 살짝살려보고

.

.

.

 뒷배경을 날려보고

.

.

.

철수를 합니다 ..

정말 땀을.. 2바가지 흘린거 같습니다

잠자느냐고 .. 아이고 ... 그래도 좋은분들과

출조해서 좋은 추억하나 추가하고 철수합니다

.

.

.

시원한 음료수와 철수길에 맛있는 막국수 사주신 말아톤 선배님

낚시하며 음식을 맛있게 챙겨주신 쩐프로 선배님

낚시와서 고생한다고 챙겨주시는 낙엽비 선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

.

.

 이상으로 고스트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

 .

 .

55 클린운동에 참여해주세요

시작전 5분 종료전 5분 주변정리 부탁드립니다.

자연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