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녕하십니까?

군계일학을 알고 소중한님들을 알고지낸것이

어느덧 10년이넘어 어느새 총각이었던 아우들은 40대중반이되고

활기넘치던 형님은 어느새 주름이늘어 60을바라보고 글을쓰고있는 배큼이도

50대중반을 바라보니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 야속도하련만 오히려 그시간속에서

변함없이 형아우님들과 더불어 진해지는 소주잔을  기울일수있어 감사할뿐입니다

이러할수있도록 모두에게 큰일없이 건강까지 지켜줌에 더더욱 또한번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그래서 넘치지않도록 우리의 관계를 이어감에 모두들 나와같다라는

생각을 자신하며 배큼이의 일기를 시작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한때는 군계일학의 팔계들이란 별명으로 뭉쳐 때로다녔던 우리들이

용인에 위치한 통삼낚시터에 모이기로하여 토요일 일찍부터 들뜬마음으로

준비합니다

바쁘다 바뻐!^^

 우리의 그분^^ ㅋㅋㅋㅋ

드뎌 통삼 낚시터 도착^^

우리가 하루 그분을 만나기로한 4번좌대

짐을정리하고나니 우리형제님들이 하나둘씩 모입니다

유비형님과이장아우

  초보시절없이 프로낚시인 된 종혁아빠^^

우리의 마지막남은 숫?총각 선한사상가  ^^

10년을 막내로있는 40대 한곳의 던지기^^

이렇게 6명이 모이고 정신없이 채비하고 자리잡고 날씨는 무더웠지만

조황은 좋은상태^^

유비형님

채비하자마자 바로 첫수하시는 형님 ^^업된목소리로 나를 부른다

"배큼아! 오늘 다~죽~었~으~

근데이젠 그분(참이슬)을 만나러갈 준비를 해야하지않을까?

일단 삥바리(먼저잡기)몇판돌며 몸좀풀어 볼까나~?콜!콜!콜!콜!

일제히 초집중모드!

아싸!~이장도 터지기 시작하고 여기저기~쒜액^^

잠깐이었지만 삥바리 후타승의 결과는 ㅋㅋㅋ

10년이 넘도록 얼굴공개를 꺼리는 종혁아빠가 승!!

여기서 잠깐!!사진찍기를 꺼리는 이유가뭘까?

(1)여자문제?(2)불법체류자?(3)플래시 터지면 느낀다?(4)사채업자?

실제인물은 매우잘생겼다~사팔아님~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언제나 형들을위해 솔선수범하는 던지기 자신의 채비도 준비하지않은채

식사준비부터 시작한다

불쑈를 시작으로 우리는 서서히 그분을만나기위해 분주해진다

야채는 씻어온건지~~적셔온건지~~빨아온건지~~

이런들~어떠하리~저런들~어떠하리~

살아!~

살아~

내살들아~

마른것들을

살찌우리니ㅋㅋㅋ

바짝 긴장하고있는 새우들^^

배째고 들이대는 자반구이(고갈비)    

~아~~주~~좋~~아~

낚시모임 아니랄까봐 낚시얘기로 시간가는줄모른다^^

군계일학을~~~위~~~하~~~여!!

연신잡아내는 종혁아빠의 성화에 그분과의 접신을뒤로하고 전투석으로 자리한다

종혁아빠: 이상황이면 살림망 가득채울수있을거 같은데요?

유비형님:~알콜이~부족한가?~집어제가 안뭉쳐지네

 이장  : 주~구~꼬~가~토~요~

종혁아빠: 으이구!내가~몬살아~집중혀여!~~~~~~

개체수가 워낙많은 통삼낚시터이지만 월척급은 보기힘들어

오늘의 장원이 될듯하여 일단 인증샷부터 ㅎㅎㅎ

늦은 오후에 모이다 보니

어느새 해가지고 밤11시쯤 집에 가야하는 이장때문에

토종닭을 야식으로 준비해오신 유비형님이 가기전에 먹여보내고싶은

마음에 접신하고 얄리얄리한 상테에서도 준비하실라하고 그것을보고있던

이제막~소좌핀 던지기가 또 나선다

"형님!앉아계세요~백숙은 제전문입니다"

전복에 한약재에~보글~보글~

~부~글~부~글~~~~

집합을 명하노라!!!

섹쉬~~한 자태!!

그래!배큼아! ~먹구~죽자~

이렇게 우리의 밤은 깊어갑니다

아쉽지만 집에가는 이장을 보내고 밤에도 좋은조황을 보이고

오랜만에 몸통까지 올려주는 찌올림에 분주해지고 손맛을 봅니다

!!!!!

단한사람~한곳의던지기

제일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소좌다리만펴놓은채

바쁘게준비하고 같이 그분을 만난 던지기가 방언을하기

시작합니다

맹구가되어버린 던지기

  행님하늘에서~쩌벅쩌벅@@@@                                                              

@@@하늘에서~삼겹쌀~이~쩌벅~쩌벅~내~려~와~영~@@@@@

온종일 고생한 던지기는 방언을하다가 잠이들고

새벽3시! 엘보가 온것같다며~너스레를떨던 종혁아빠^^

남은 우리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환상적인 찌올림을 느끼고

함께함에 감사하고 다시한번 소중한 우리의만남을 확인하고

말없이서로의가정과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아침을 맞이한다^^

두서없는 조행기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요!^^

군계일학의 모든회원분들~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배큼이었습니다

군계일학을 만나면 낚시가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