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토욜 저녁 18시 10분쯤에 도착, 전투붕어님, 사장님의 말씀대로 무너미쪽이 좋다하여 그짝으로 갈려다 자리가 중간중간 앉아야
해서 가까운 초입 오른쪽으로 대를 편성하였네요! 이번에 구입한 굿바디 32칸으로 승부를 보려다 이쪽은 짧은대로 하는게 낫다고
하여 29대로 편성하였슴돠!

그러나 밤부터 시작하여 새벽까지 입질이 나노입질! ㅠㅠ

요즘 세븐님이 워낙 핫한 분이라 세븐님처럼 나노입질에 대를 당겨보지만 헛챔질만 가득.....ㅠㅠ
적어도 한두마디 정도 올려줘야 나와줘서 새벽 4시까지 5수! ㅠ







그러다 4시반경쯤부터 폭발적인 입질 시작! (이때까지만 해도 아침장에 100수도 볼수 있겠구나~ 하는 바램이었슴돠~! ㅋㅋ)

입질 시작하더니 넣으면 쭉~, 또다시 쭉~! 신계에서도 아침장을 잘볼수있구나 하는 맘에 열심히 챔질! ^__^
두대편성하다가 한대는 밥달고 대기, 한대 올리면 땡겨서 놔뒀다가 한대 던져놓고를 반복했네요! ㅎ~
아마 고수님들이 계셨으면 100수는 무난히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초짜라! ^_^;;

느~무나도 잼나게 낚시했는데 슬~~슬 욕심이 생기더군요!

더더더~~! 이말이 어~띠기 하고싶었는지! ㅎㅎㅎ





위에 사진이 사촌형님 조과! 밑에꺼는 제꺼!

아무래도 사촌형님이 저보다 조력이 훨~씬 많고 실력도 출중한지라! ^^;
암튼 신나게 낚시하고 7시반쯤부터 또다시 나노입질에 피라미 입질! ㅠㅠ
갑자기 찌가 붕어처럼 몸통을 찍어주길래 당겼더니 붕애 새끼!!! 옆에서 전투님, 사촌형 박장대소! ㅠㅠ
"머시 이런기 다있노? 지가 붕언줄 아는갑데이~!" 이카민서 붕애는 논쪽으로 던져 사망시키고
인자는 안되겠다 싶어 제가 "히야! 인자 접으까? 손맛도 우리~~하이 봤는데?"

형님왈 " 그러마 접자! 밤샘한 보람도 있고, 내는 유료터와서 최고로 마이 잡았으이 접어뿌자!"

그리하야.........



언양에 맛나는 소괴기 한점에 오전 쐬주 한잔~! 캬~~~! 좋더만요! ㅎ~
사촌형 덕분에 아침부터 맛나는 괴기먹고 손맛, 찌맛 마~~이 보고 왔다는 비사벌 감독의 간단한 조행기였씀돠~~!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