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7월 21일 충주에 위치한

화곡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관리형 낚시터라 많은 분들이 아는 곳 일듯 합니다.

일행들이 하루전 도착해서 낚시를 했지만

너무 덥고 조황도 좋지 않았다고...

사실 분위기는 별로니 다른곳으로

가라 했지만 그냥 가기로 한거 출발 합니다.

화곡지로 ㄱㄱ~~

화곡저수지가 보이니 설레기 시작합니다.

좌대가 많더군요..

 가다보면 일행이 보이겠거니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며 관리소로 가는데

일행들이 보입니다.

ㅋㅋㅋ

 멀리서 손들어!! 라고 말하자

손들고 계속 서 있네요 ㅋ

그림 좋은 곳도 몇군데 있더군요..

사장님을 기다리며 짐을 실어 놓고

일행들이 있는 좌대로 출발합니다.

기다리고 있는 후배도 보이고..

낚시터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대편성 완료..

좌대 왼쪽 모서리라 기운거 처럼 보이네요..

마음을 비운 일행 한명은 네대만

포기하지 않은 일행은 12대 편성 ㅋㅋ

실력에 비해 욕심이 많네요ㅎㅎ

기대되는 포인트가 많아서 좋지만

입질이 전혀 없어서 뜨거우니

방에서 에어컨 바람맞으며 한숨자러 들어갑니다.

저녁이 채 되기도전에 이곳에서

낚싯대를 끌고 가려고 엄청 힘쓰는

입질이 들어와 늦게봐서 뒤늦게 채 봤지만

입걸림 실패 ㅠ

이른 저녁먹고 케미 끼우고 밤낚시를

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참 많네요... 케미 천지...

간간히 입질이 오는데 올리는 입질엔

훅킹이 안되고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만

입걸림이 되네요..

진작 알았으면 몇마리 더 잡는건데...

찌를 멋지게 올리지 못하니 찌맛이 좋진 않네요.

날이 밝았는데...

조황이 신통치 않네요..

겨우 털걸이 월척하나와

8치, 9치 붕어가 주종인듯 하네요...

3연속 꽝치고 만난 붕어라 반갑긴 하네요 ㅎ

철수하면서 배를 보니 우리짐이

정말 많더군요ㅎㅎ

짐만큼 붕어낚시에 대한 열정이 많은 걸로 ㅎ

유료터에서의 하룻밤 낚시였지만

그래도 무더위에 붕어 얼굴보고 온 것만으로도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3연속 꽝칠때 독조였는데 이번에 일행과

가서 잡았으니 당분간 같이 가는게 좋겠네요 ㅎ

이상 무쌍조프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