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츄릅~*의━─Fishing Story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테마파크낚시터, 중리저수지  - 편>

  예전부터 몇몇 지인분들이 말하길...포천에 중리낚시터 가봐....

 분위기 끝내주더라....

말만 들었지 실제로 방문한 적은 오늘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처음 오는 곳이라 이곳의 아주 자세한 설명은 할수 없지만 낚시터의 분위기와 몇몇 시설물등을 담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의 임직원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이곳 중리낚시터는

지장산계곡의 맑은 물이 유입되며 연중 1급수질을 보여주는 청정낚시터라고 합니다

주 방류어종은 토종붕어이며 자생하는 토종붕어의 개체수도 많은것이 특징!

하지만 얼마전 향어도 조금 방류되었다는 소식이네요

외래어종이 없어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왠만한 토종 민물어류는 이곳에 다 서식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왠만한 모든 관리형낚시터를 다니는 필자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경치가 좋은 낚시터는 처음 보았다는 필자의 생각이네요

 말하자면...음...낚시터가 아닌 유원지에 왔다는 느낌이랄까?

 낚시터 쉼터안에는 커피숍도 잘 꾸며져 있고...

 매점도 왠만한 동네 슈퍼마켓 수준의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워낙 경치가 좋고 수려한 곳이라 낚시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이곳 중리낚시터를 자주 찾아주신다고 하네요

 딱 보면 무슨 느낌 나시나요?

맑다...깨끗하다...좋다..이 느낌만 들죠?

 하지만 수상좌대들은 직경사에 위치하고 있어 낚시를 하기에는 너무 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를 타고 이동중 이곳의 직원분과 이야기중..

"단연컨데 전국의 모든 수상좌대를 통틀어 저희 낚시터 시설이 가장 크고 좋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진짜 그런지 아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도 찍어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딱 봐도 예사롭지는 않아 보입니다

콘도형 방갈로.. 콘도의 C를 따서 C형 방갈로로 불립니다

면적은 가로, 세로 12미터씩이라 43평 정도 나오는 크기며 수상 방갈로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크기입니다

 이곳의 모든 좌대들은 프리미엄급 좌대로 시설이 되어있으며 좌대 내부에는 샤워실과 화장실까지 모든것이 구축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가장 큰 좌대로 올라 이모저모를 살펴보니 뱅둘러서 낚시를 한다면 한 15명은 낚시할수 있는 여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금 정면에서 낚시를 하신다면 수심이 5m가 넘어감으로 긴 낚시대는 필수로 챙겨오셔야 하구요

연안쪽을 바라본다면 1~1.5m의 수심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단 낮 낚시는 힘들것 같네요..물이 맑아도 너무 맑아요..

내부 시설의 모습입니다

한 20여평짜리 오피스텔의 실내 그대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ㅎㅎ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놀라운 시설을 볼수 있었습니다

방은 총 3개로 분리가 되어있었으며..

냉장고와 싱크대 까지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단 취사장비는 없으니 직접 챙겨 오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바라시구요

무슨 모텔 화장실 같지 않나요?

물론 뜨거운물도 잘 나와주더군요

연안시설의 방갈로를 제외하고 물위에 떠있는 수상방갈로 낚시터중에서는 적어도 필자가 본 곳중에서는 가장 좋은 시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좋은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을것이란 필자의 생각입니다

풍광 좋은 저수지에 아기자기한 수상 방갈로들이 떠 있으니 저수지 풍경이 더 이쁜 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저수지의 수상 방갈로들은 한쪽으로 편향된 모습의 다른 저수지 방갈로에 비하면 상당히 신선한 방갈로의 모습들입니다

모든 수상 방갈로에서는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단지 바닥이 나무로 돼있어 개인 바비큐 시설은 반입금지라고 합니다

자세한 건 낚시터로 문의 해주시구요

이곳에 다음에 다시온다면 그때는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이네요..

이 좋은 시설들 남자들끼리 와서 낚시만하고 잠만 자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연안낚시와 수상부교 낚시의 입어료는 3만원이며

수상좌대와 연안방갈로는 가격이 다 다르다고 하니 관리실에 문의하시길 바라구요

 아까 수상좌대보다는 조금 작아보이는 일반 수상좌대에 올라보겠습니다

일반 방갈로는 거실과 부엌이 없으며 방만 있습니다

편백 나무로 마감되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일반 방갈로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과 수세식 화장실을 갖추고 있네요

 포인트는 4면이 전부다 낚시를 할수 있는 구조이구요

 수상좌대 전역은 구명환과 구명조끼가 이곳저곳에 잘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뭐 하나 빠지는것 없이 참 많은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네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룻밤 편안하게 쉬면서 상큼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그런 낚시터

이곳에 오시면 편안한 시설과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 속에 빠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잠시 들려 스케치를 한곳이며 이곳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촬영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와서 어리둥절 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주절주절 떠들어 봤자 입만 아프잖아요ㅎㅎ

낚시터 초입에는 연안 방갈로와 수상잔교가 보입니다

들어가서 내부도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문이 잠겨있네요

직원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이곳의 수심도 일률적이고 토종붕어는 더 잘나온다고 하네요

필자가 봐도 충분히 그래 보이는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휴가철 성수기가 되기전 7월 중순경에 찾아올 이곳 중리낚시터

가족과 연인과 직장 선후배등 단체로 출조하신다면 이만한 곳이 없다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저수지의 수상 방갈로 구조의 낚시터

중리 테마파크 낚시터는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족들 중심으로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테마파크 낚시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며 낚시터 초입에는 수영장과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진정한 쉼터 를 만들어 간다는 지기님의 말씀입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