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출조지 : 파주 금곡낚시터

                                                         출조날짜 6월16~17

                                                          시험이 끝이나고 집에 가던중

                                                          아버지에게 톡이 옵니다.  

  ( 마음은 벌써 낚시터 입니다ㅋ )

                                                                             집에와서 준비를 합니다.

                                                                             집에서 말은 집어제 4합과 글루텐 와이삼을 챙기고...

그리고 해가 지기전에...

  금곡낙시터에 도착합니다.

  소좌부터 깔아주고..

대편성은 2.2칸 2대를 편성합니다.

( 눈이 많이 좋지않아서 ㅠㅠ )

하지만 라인은 모노 1호라

엄청난 잉어향어가 많이 묵어있는 이곳에서

버티어 줄지 의문이 듭니다.

  해는 점점 저물어가고...

일단 식사부터 하고 나옵니다.

그러다 뉴스시청하고 보니 8시...

부랴부랴 자리로 돌아가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바닥이 지저분한지

수초가 게속 걸려나옵니다.

그래서 조금 빠른 탬포를 가저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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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나 마시려고 사진 찍는데...

잠시뒤 오른쪽에서 3마디정도

올라오는걸 보고 한마리 올립니다.

그뒤로 3마리 정도 더올리고 나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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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12시경..

낚시터에서 놈들이 튀기 시작하더니

잠시뒤 이곳저곳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중 희생자는 아부지였네요.ㅎ

처음에는 바늘이 터저나가고...

2번째는 라인이 터저나가고...

그리고 한번더 놈을 걸어낸지 20초?

조차 지나지않아 대가 우두둑 꺽여나갑니다.

바로 옆에서 보니 황당하더군요.ㅋ

그뒤로 전의를 상실한 아부지는

차에 들어가시고....

결국 차 배터리까지 사망 시키셨다는...ㅎ

깔끔~하게 나가버렷습니다.ㅠ

그리고 새벽에 저도 그놈을 걸고 말았네요.

라인이 나가면서 황금봉돌을 가저가 벼렸습니다.ㅡㅡ

그것 때문인지 채비정리하느라 남은 4시간동안

딱! 1마리 잡았네요 ㅠㅠ

지기님께서 주신 따뜻한 차도 마시면서

열낚을 하였지만......

 이내 동이 터오르기 시작하고...

입질도 없으니 결국 철수합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 한것으로 만족해야 겠네요.ㅎㅎ

  지기님의 인사와 함께 낚시터를 빠저나옵니다.

간만에 낚시대도 뿐질러먹으신 아부지의 한마디 ......

( 다음주에 또 오자! )

저는 ( 콜!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