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안성 칠곡저수지 , 칠곡낚시터 - 편>

최근 안성에 위치한 관리형 유료낚시터인 칠곡낚시터에서 연일 호조황 소식을 듣고 찾아가봅니다

필자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 5월 13일 토요일

이날 이곳이던 어디에서든 낚시 하신분들이라면 전부다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우박과 돌풍 비바람에 거의 낚시를 할수없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경

낚시하신분들도 거의 철수하는 분위기였으며 도저히 낚시대를 필수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오후 6시가 되면 구름이 걷힌다는데....

 철수할까 말까 생각은 했지만...기상청의 말만 듣고 무작정 기다려 봅니다..

왠일인지 구라청의 말이 정확이 맞아 떨어지는듯 보여집니다

오후 7시가 되며 구름은 걷히고 비는 멈추고 바람만 살랑살랑 불어주네요..

하지만 바람이 상당히 차갑습니다..

마치 초봄같은 날씨를 보여주더군요..

 현재시간 오후 7시10분경

 칠곡낚시터는 토종붕어터이며 다대편성낚시를 주로 하는 안성에서 몇 안되는 관리형 낚시터이기도 하지요..

너무 늦은 시간에 대편성을 하기에는 좀 귀찮고 번거롭네요..

아쉽지만 오늘은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일 이른 오전에 이곳을 다시 방문해 보려합니다

내일 낚시를 할까? 아니면 낚시터의 풍경과 현재 상황만 담아볼까?

일단 내일이 되면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바람을 이겨내시고 낚시에 열중인 조사님의 모습

 토요일에는 좋은 포인트는 거진 만석이 되는 곳이지만 비바람에 많이들 철수하신 모습입니다

특히 중상류권에는 땟장수초들이 곳곳에 포진되어있어 낚시하기에 정말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늦은 오후지만 특히 상류권에 자리를 피시는 조사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원래 정면에 보이는 저 자리에서 필자도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날씨는 서서히 어두워지며...

 관리사에 들려 최근 소식이나 들어봐야겠네요

 사장님왈 : 아무리 날씨가 안좋아도 최근 조황을 보니 천재지변이 아니라면 오늘 밤도 잘 놔와줄꺼라는 말씀

참고로 칠곡낚시터는 수상좌대가 한동밖에 운영이 안되며 접지좌대와 수상부교 그리고 노지포인트가 잘 개발되있는 낚시터입니다

좌대라도 예약이 된다면 좀쉬면서 천천히 셋팅하고 내일 새벽부터 낚시를 할텐데..

낚시대 셋팅하고 뭐하고 짐옮기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 하루네요

커피나 한잔하면서 조사님들과 노갈노갈 이야기도 나누어 보구요

 매점안에는 필자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예감사의 제품도 셋팅이 잘 되어있네요

이것들은 다 사용해본 제품이지만..

수상한글루텐? 저게 뭐지???  ㅎㅎ

맥주한잔하고 하룻밤은 모텔에서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대충 씻고 낚시터에 다시 입성한 시간은 오전 6시20분경

사장님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모닝커피한잔하며 놀멍쉬멍 6시30분경이 다되어가네요

사장님도 조황체크를 준비중이신데..필자도 함께 따라다니며 그 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잔교좌대에 자리하신 조사님들의 모습

 허리급은 충분히 넘어가는 대형붕어 2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필자가 보았을때는 40cm초반은 되어보이던데 실제로 계측자에 달아보니 3mm가 모질라는 싸이즈네요..

 한마리는 39.7cm , 한마리는 39.2cm 크기도 거의 같고 한놈이 낚이고 바로 다음녀석이 연타로 입질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큰 손맛 축하드립니다

잔교좌대에서 낚시하신 다른 조사님들의 모습

이정도 마릿수면 뭐 토종터에서 대박 아닌가요?

평균 8치에서 턱걸이 월척까지 다양한 싸이즈의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운빨도 따라야지만 개개인의 부지런함의 차이가 가장 크다는 것이 토종붕어터에서 큰고기를 잡고 마릿수를 잡고의 차이라고 보네요

이러한 낱마리의 살림망도 보이구요..

 월척 3수와 8~9치급의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필자가 저수지의 풍경도 담아보고 조황체크를 따라 다니면서도 곳곳에서 파이팅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8치급의 붕어를 낚아내는 조사님의 모습

 잔교 좌대 중앙쯤에서 오늘의 대박의 주인공을 만나봅니다 

 35~37cm급 4마리와 30여마리의 마릿수 붕어의 모습이 보이네요

 거의 양어장 짜장붕어터 만큼 낚으셧네요ㅎ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잘가고~5cm 더커서 만나자!

악천후에 수고하셨습니다

 아~필자도 낚시를 할가말까?!?

 이쪽저쪽 붕어는 계속 나와주는데 말입니다..

한 6치급 되보이네요..

작은거 물다 갑자기 큰것도 물고 그러다 갑자기 4짜급 붕어도 물고 이것이 토종붕어낚시터의 매력이죠

 어저께 그렇게 불어대던 비바람은 조용해지고 초여름의 따스한 기온을 느낄수 있는 입하가 지난 초여름 날씨입니다

토종붕어터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분명히 끌릴만한 멋진 포인트들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수심은 약 90cm~1.2m정도 

 이곳 사장님과 이곳저곳 조황체크를 다녀보니 분명히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에 매우 안좋은 악제들이 많이 곂친 상황이었으며 낚시를 못하고 돌아 가신분들도 많은 하루였지만 

그래도 꿋꿋이 버틴 분들은 대박조황도 볼수 있었고 낱마리지만 굵은 씨알의 붕어들도 볼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잡어들이 좀 있는 편이라 미끼는 글루텐 단품을 사용하시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의 모습

큰놈은 없어보이고 7~9치급으로 20여마리 마릿수 손맛을 보신것 같네요

짧은대로 저 수초대 살짝 넘겨서 낚시해보고 싶네요..ㅎㅎ

 상류권의 또다른 분의 살림망도 담아봅니다

잔챙이와 9치급의 붕어사이에 유난히 돋보이는 34cm급의 월척붕어입니다

 관리실 건너편보다는 관리실 앞쪽의 중 상류권에서 많은 마릿수가 이어진것 역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살살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류권의 평균수심은 약 70~80cm의 얕은 수심

그래도 붕어는 빠지지 않고 고루고루 나와주는 모습이네요

 관리형 낚시를 하시고 토종붕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으로 오셔도 후회하실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딜가도 꽝친 조사님들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으니 말이죠

 일명 베로나 포인트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의 모습

 앞으로 배수가 더 진행되면 더 조황이 좋아진다는 칠곡낚시터

그때가 되면 노지낚시를 준비하시거나 잔교포인트를 선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의 최적의 낚시시기라고 생각하네요

밤에는 얇은 외투하나 걸쳐도 되며..낮에는 외투벗고 파라솔 한개면 바람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지금 최고의 호황을 보여주는 이곳 칠곡낚시터를 눈여겨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낚시터정보>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79-2(네비게이션:칠곡저수지,칠곡낚시터)

조황문의 : 010-3721-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