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양평 오빈낚시터의 겨울☜

 필자가 이번주에 출발할 지역의 낚시터를 추천받기 위해 제일 먼저 찾아간곳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이스케이프 코리아

매장규모도 상당하고 넓고 쾌적한 분위기에 여러가지 자사브랜드와 요즘 잘나가고 hot한 낚시용품으로 다양하게 구색을 맞추고 있다

이스케이프 코리아에서 2017년 새로나올 신제품 의자라고 한다

개발자가 말하길 강도높은 부속을 사용, 천연가죽시트로 마무리한 제품으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상당히 견고하고 디자인도 미려하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가죽재질을 만져보니 상당히 두껍게 마무리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스케이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명극 블루

이미 전국의 왠만한 큰 낚시점에 입점이 되어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하니 그 성능은 이미 입증이 되었다고 한다

올 겨울과 봄낚시를 준비하기 위해 떡밥과 여러가지 글루텐류를 준비하였다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하는 필자의 바램이다

낚시소품과 미끼도 구입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낚시터를 추천받기 위해 나들이"송원섭" 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최근 양평의 오빈낚시터가 가장 조황이 좋고 많은 마릿수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스케이프코리아에서 약 30분을 이동하니 양평권에 진입할수가 있었다

 만수면적 8,000여평 오빈낚시터의 전경

꾸준한 어자원으로 인해 한겨울에도 조사님들의 열정이 보인다는 이곳

양평군 답게 공기도 좋고 벌써 힐링이되는 기분이다

 한 겨울인대 물낚시 조황이 계속 좋다고한다

 여러 조사님들이 수상좌대서 낚시하고 계시는모습

손님들의 즐거운 낚시를 위해 보트를 타고 연안의 얼음을 깬 상태로 많은 좌석에서 물낚시를 할수있는 포인트가 많이 보인다

한겨울의 낚시터에 이렇게 손님이 많은것은 올해 필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처음이다

현재시간은 약 12시20여분

이미 수상방갈로는 만석이며 노지곳곳에도 많은 포인트에 조사님들의 모습으로 가득한 모습을보니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여 주는듯 하다

 날씨도 상당히 좋은편이라 마치 초봄날씨를 보여주는듯

그래도 저번주에 찾아온 매서운 한파에 일부구간은 2cm가량의 얼음이 잡혀있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들고 이동중 파이팅 장면을 목격!

하류권에 자리한 조사님은 약 5분에 한마리꼴로 소나기 입질을 받고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잠시 구경하며 찌올림도 보고 파이팅 장면도 담아보기로 한다

잠시후 더더더~

5마디 정도의 정숙한 찌올림 후에 이어지는 파이팅 모습 

집어가 되어 먹이경쟁 이라도 일어나듯 봄낚시 못지않은 좋은 찌올림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다

잠시 필자도 카메라를 두고 찌올림강상을 하며 30여분동안 조사님의 낚으신 붕어는 약 8마리

자리선정을 잘하신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축하드립니다

 중류권 노지에 자리한 조사들의 모습

오후시간이 다가올수록 하나둘씩 들어오는 조사들의 모습

낮과밤의 일교차가 심하니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시간 오후 4시30여분

최근의 오빈낚시터 소식을 조사들과 인터뷰중

낮낚시 , 밤낚시가 잘되는 구간이 정해져있다고 하니 관리실에 문의하여 포인트 배정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다

얼음이 얼어있지만 일부 해빙된 구간에서도 물낚시는 가능하며 이번주 부터 수차를 돌려 많은 물낚시 포인트를 개발예정중이라고 한다 

 쉽지않은 시기에 좋은 마릿수와 씨알까지 보답받을수 있는 오빈낚시터

더구나 남부권보다 추운 양평권에 이정도까지 좋은 조황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할 정도이다

이곳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성수기때에 다름없이 방류량을 맞추고 있다고 하니 첫번째 이유를 꼽자면 꾸준한 방류량이 조황의 핵심이 확실하다는 결론! 

 필자도 자리를 잡고 3~4시간 낚시를 하였지만 포인트를 잘못잡아서인지 실력이 없는건지?

아쉽게 붕어얼굴은 상면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날을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며 다음날 몇몇개의 살림망을 담고 철수하도록 한다

 다음날 오전 7시경

 역시 소문대로 어제 오후 저녁에 나오지 않던 포인트에서 붕어들이 낚이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다

 관리실앞에 자리한 조사님은 오전부터 입질을 받고 계신듯

하지만 밤낚시가 신통치 않아 오전녘에 낱마리의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관리실앞의 몇몇 어망을 살펴보니 이러한 낱마리의 어망이 많이 보이는듯

아마도 밤낚시를 하기에는 추운날씨의 노지포인트이기에 오전낚시의 결과물이라고 보는것이 맞다는 필자의 생각

1~2인실 방갈로의 몇몇 어망을 살펴보도록 한다

1인실 방갈로의 어망을 살펴보니 이것이 겨울 조황이 맞는가?

이 시기에 이정도 마릿수면 대단하다는 필자의 생각

살림망안에는 15여수의 붕어가 보인다

또 다른 방갈로에는

어림잡아 30여수가 조금 넘어보이는 살림망이다

축하드립니다

동이 트며 오전 조황도 살아나는듯

이곳저곳에서 파이팅 장면을 목격할수 있었다

단골조사들과 인터뷰중

겨울낚시에는 많은 집어제를 투여한 낚시는 오히려 조황에 방해가 된다고 하니 적은량의 떡밥으로 자주 갈아주시는 패턴의 낚시를 구사하시는것이 좋다고 한다

아침에도 여기저기 이어지는 입질소식

조사님의 눈과 손을 기쁘게 해드린 녀석의 깨끗한모습

  제법 힘좀 썻을듯한 체고이다

또 다른 살림망의 모습

붕어들의 채색을 보아하니 오래 축양된 붕어가 아닌 최근에 방류된 붕어들이 낚이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현재 오빈낚시터는 주 600~700kg을 방류하며 성수기 못지않은 방류를 한다고 하니

겨울물낚시를 준비하시는분이라면 이곳 오빈낚시터를 꼭 찾아보시길 강력추천 한다

물론 전부다 수십마리씩의 결과물을 잡았다면 거짓말

필자가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니 그래도 이 시기에 고른 조황을 보여주었으며 대박살림망도 볼수 있었고 낱마리의 살림망도 볼수 있었다

분명한건 꽝을 친 조사들의 모습은 거의 볼수가 없었기에 신기하기도 할 정도이다

수상방갈로의 조과

20여수가 조금 안되보이는 살림망의 모습이다

동장군이 기승이지만 조황만큼은 봄낚시 만큼 뜨거운 오빈낚시터

한겨울에 말도안되는 호조황의 오빈낚시터

오래간만에 만나는 사장님과 지인들과의 입담

그리고 필자는 못잡았지만 주변의 살림망으로 붕어가 잘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오래간만의 물가에 나와 있으니 가슴이 후련한듯 하다

아직은 날씨가 춥기에 성수기에 대박살림망을 꿈꾸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하시면 좋은 조황으로 보답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7년 정유년 건강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고 어복 또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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