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경기도 화성시 '안석낚시터'의 가을 소식을 드립니다

24절기중 19번째 절기

겨울이 시작되는 문턱

이때부터 겨울이 시작한다고 하여 입동이라고 한다

 추수시기도 끝나고 기온도 대폭떨어지며 수온또한 불안정한 상태

이때 시즌은 봄철 해빙기와 마찬가지로 조황 또한 들쭉 날쭉한 시기이기도 하다

노지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이겠지만

관리형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우스낚시터로 눈길을 돌리게 마련

 필자가 찾아간곳은 겨울 동절기 하우스낚시터 준비에 한창인 안석낚시터를 다녀왔다

안석낚시터의 모습

한낮이지만 옷김을 훔치기 충분한 겨울철 특유의 매서운 바람이 저수지를 휘감고 있었다

 하지만 곳곳에 아직도 노지낚시를 즐겨하는 조사들이 많이 보인다

갈대와 부들사이에서 많지는 않지만 잘하면 20~30여수의 붕어를 낚을수 있다는 현지의 정보

 상당히 추운날씨에 바람까지 불었지만 곳곳에 낚시하는 조사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갈대 사이에 찌를 드리우고 입질을 기다리는 노조사의 모습

쓸쓸한 바람에 서둘러 나뭇가지와 이별한 낙엽들이

나무 아래 수북 수북 쌓여가는

11월 둘째 주말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저수지를 돌아보며 이곳저곳 분위기를 감상하시길 바란다

           만수면적 20.000여평 안석낚시터는 평지형 저수지로 남양호의 물을 직수로 끌어올려 항상 저수지는 만수위를 보여주는곳이며

갈대밭이 참 아름다운 곳으로 수초낚시와 스윙낚시등 본인의 낚시 스타일대로 낚시를 구사하실수 있는곳이다

 이곳은 수입붕어를 주로 방류하는 관리형낚시터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다대편성 낚시를 하는 조사들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필자도 한대의 낚시대로 잠시 낚시를 시도해보지만

수초가로 앉을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서히 날씨는 어두워지며 케미라이트를 꺽어야 할시간

낮에 그렇게 불어대던 바람은 밤이되며 조용 

 필자와 함께한 18세 사촌동생은 작은 붕어사이에 커다란 붕어 낱마리로 낚아내고 있었다

찌올림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놔두면 몸통을 찍을 기세

 이제 밤낚시를 한다면 개인용 텐트는 꼭 지참을 해야할듯 하다

 다음날 오전 6시경

필자와 18세 사촌동생이 낚은 붕어의 모습

20여수가 조금 안되는 모습이지만 낚시대 한대로 이정도 손맛을 봤다면 뭐 대박이 아닐까?

 낚이는 붕어 싸이즈도 상당히 준수하고 찌올림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팔각정의 잔교에서 스윙낚시를 하는 조사들의 살림망을 들여다 보지만

그닥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아침입질을 기다리는 조사의 모습

.

 살림망을 들여다보니 10여수가 조금 안되보이는 결과물을 확인할수 있었다

 오늘의 목적은 하우스낚시터의 소개로 방문한 날이기에

조황사진보다는 안석낚시터의 가을 풍경과 하우스 오픈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잠시 조황도 살펴보고 필자도 낚시를 해보니 아직까지는 조황도 어느 정도는 받쳐주는 편이니 아직은 시즌 off라고는 보기는 어려울듯

 11월19일 토요일 정식개장을 앞둔 안석낚시터 하우스의 모습

내외부 천막공사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현재도 내부정리에 한창인 모습이다

10월 초순부터 토종붕어와 수입붕어를 대량방류 축양시키며 11월19일 개장일을 기다리는 하우스낚시터의 전경

오로지 붕어외엔 방류안하는 100%붕어전용 손맛터라고 보시면 될듯하다

내림낚시와 바닥낚시를 허용

예쁜 오색단풍이 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드러난 나무들도 많지만

아직 가을의 흔적을 진득하니 붙잡고 풍성한 가을 옷을 입고 있는 나무들도 많아보이는 시기

경기도 서부권이라 아직은 노지낚시를 해도 조황을 볼수가 있던 안석낚시터

11월19일 또다른 시작으로 하우스낚시의 계절을 알리는 이곳 안석낚시터를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