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영종도 영종 낚시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하절기 낚시의 시작 

바닷가 짠 내음 속에

단 한 곳 민물의 비린 향을 풍기는

섬마을 영종도 영종 낚시터의 민물 이야기.

이제 배수기를 지나

뜨거운 여름의 하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낮 낚시보다는 밤낚시 위주의 출조가

많이 이루어지게 되는 시기이죠. 

붕어들의 활성도 또한 살아나는

하절기 낚시는 낚시인들이라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즌입니다.

낚시가 기존에는 남자들만의

취미 활동이었다면

지금은 세대가 바뀌어 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취미의 한 가지로

자리하고 바뀌어 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낚시터 내에서도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 돼 버렸습니다. 

그렇듯이 이제는 낚시 편의 시설들은

가족 낚시와 함께 하절기 낚시 시즌에

시원한 낚시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물이라

소개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겠죠.

11개 동의 특 좌대를 운영 중인 영종 낚시터는

이번 봄 시즌 좌대 실내를 리모델링하며

깔끔하게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좌대 안 실내를 들어가 보니

편백나무 향이 상쾌함을 더해 줄 정도로

새로움이 느껴지고.

에어컨. Tv. 냉장고. 선풍기. 전기보일러 등의

편의 물품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좌대 내 화장실도

샤워부스와 세면대 벽면까지

전부 교체해 청결함을 유지 중이니

여성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실 만큼 깔끔합니다.

그 외에도 2인과 3인 방갈로 좌대도

24개 동이 운영 중인데요.

이곳 2인. 3인 방갈로 좌대도

실내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인. 3인 방갈로 좌대들은

낚시 자리와 방이 구분되어 있는 구조이며 

2인 방갈로 좌대의 경우

실내는 이러합니다.

두 분의 낚시 자리와 간이 테이블이 있고

방안 실내는 두 분이 쉬시기 편한 넓이와 함께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

TV. 냉장고. 전기보일러 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기에

편리함이 더해지며

2인실과 3인실은 낚시 자리 추가와

방 크기 차이만 있기에 따로 사진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좌대와 노지 데크를 비롯해

캠핑 낚시 사이트 자리까지

주차에 대한 불편함이 없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노지 낚시의 경우에는

낚시 자리에 차를 옆에 두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 같습니다. 

차 박 낚시하기에도

좋은 구조의 노지 자리들인 것은 틀림없으며.

캠핑 낚시 구역도

이렇게 캠핑카가 들어올 만큼

넓은 공간의 텐트 자리가 확보되어 있으며

낚시 자리는 방부목 데크로 이루어진

공간이 사이트마다 개별 확보되어 있습니다. 

자연지가 아닌 관리 터에서

즐기는 캠핑 낚시도 편하면서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듯 보이네요. 

시설 소개는 이쯤에서 끝내고

영종 낚시터의 하절기 조황은 어떠한지

다음날까지 지켜보도록 하죠. 

양어장에서 주력으로 쓰는 3.2칸

영종 낚시터에서도 스위벨 채비로 준비해 봅니다.

영종 낚시터에서 방류하는

어종은 향붕어이며 사이즈가 좋아서

채비는 튼튼하게 준비하셔야 채비 손실이 없다 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노지에서는

한낮 폭염에도 활발한 입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살치와 치어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고 하는데

콩알 낚시의 대가 초암 홍창완 선배님께서

낚시터 관리를 맡으시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저도 방갈로 좌대에서

편하게 쉬며 낚시하는 동안

치어나 살치의 입질은 전무하였습니다.

대신에 체고 좋은 향붕어의 앙칼진

손맛에 옆 좌대에 피해를 줄까 하는

긴장감 생겼더랬죠.

여러 수 낚아보니

평균 사이즈가 30 중반 정도 되고

향붕어 특유의 째는 손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붕어의 힘씀에

낚시 자리에서 물러나 랜딩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2~3미터의 수심이 주는 

한낮의 조황이 무척이나

좋은 활성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당일까지 영종 낚시터 취재를

4~5회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활성도는 처음 마주하는 거 같습니다.

환경도 많이 바뀌고 물관리 및 치어 관리

붕어 방류 등 붕어 전문가의 관리가 더해져

손맛이 일품인 관리 터로 거듭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괜히 흐뭇해지는 마음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청명한 하늘~ 뜨거운 햇빛까지

이제는 하절기의 시작을 느끼게 하며

 해가 지평선 너머로 넘어갈 즈음에는

물가로 나오는 붕어들의 모습이 더 많이 보입니다.

흐뭇한 표정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랜딩이 이어지며

어느새 낚시터에는

가로등 불빛과 조사님들의 케미 불빛이

아름다운 장관의 모습을 이룹니다. 

한낮은 폭염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렸지만

케미 불빛이 밝아지는 어둠이 내리는 밤에는

시원하고 고요한 우리들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바람까지 잦아들며

시원해진 공기 사이로

물밑 수중 생물과의 밀당의 겨루기 시간이 

 붕어들이 주는 좋은 손맛과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여름밤의 시원한 밤낚시를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동이 떠오르면서부터

시작되는 열기가

오늘도 맑은 여름이 될 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아침장이 활발한 영종 낚시터는

붕어들의 아침 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주며

또 한 주 동안 이어질 소증을 갈무리해 줄

아침 낚시의 손맛

마지막 퇴실 시간까지

분발해서 많이 느끼시길...

조사님들의 조황이

지난밤에는 어떠했는지 보겠습니다.

향붕어 사이즈들이 큼지막해서

살림망이 무겁게 올려집니다.

흐뭇한 표정 보니 만족하신 결과를 보셨나 봅니다.

초암 선배님도 일찍 감치

조황 체크를 하고 다니시는데요.

이미 털어낸 살림망

바닥 물자국을 보시고 조사님이

몇 수를 낚으셨는지 아시는 신통함을 지니셨습니다.

조과를 보여 주시면서도

찌에서 눈을 떼지 못하시는 조사님.

한망 가득한 조과를

보여주시는 조사님은...

조과를 보여주시는 사이

붕어가 낚싯대를 치고 나갑니다.

다행히 완전히 가져가지는 못해서

물가로 끌려 나오네요.ㅎ

아침장이 활발한

활성도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영종 낚시터 조황을 책임져 주시는

단골 조사님~

살림망이 정말 특대인데요...

50수는 하신 거 같은데 살림망이 너무 크네요.

다음에는 가득 채워주세요^^

특 좌대에도

좋은 조과를 보셨습니다.

초암 선배님 팬임을 자처하신

가족분들의 특 좌대 조과도 일취월장합니다.

 특 좌대들 조과도

자리 편차 없이 누가 부지런하게

낚시를 했냐 정도의 차이만 보이는듯합니다.

사이즈들이 실한데요.

이렇게 10여수만  낚아도

엘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살림망 옆이 찢어져서

붕어들 다 탈출하겠어요.

지난주 최고 마릿수 조과입니다.

153수...

엄청난 조과가 활성도를 대변해 주는듯하네요.

이렇게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영종 낚시터의 주말 여름 시즌 이야기를

담아 보았고.

청춘어락의 영종 낚시터 여름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시작으로

캠핑 낚시나 휴가 낚시를 계획하신다면

가까운 영종도 섬마을에 있는 영종 낚시터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가까운 거리의 해변들과 항구들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영종 낚시터의 리모델링 된 깔끔한 시설에서의

즐거운 손맛. 찌 맛까지

즐거운 가족낚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영종도 영종 낚시터 정보★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50-7 번지

시설 : 특 좌대 / 2인. 3인 방갈로 좌대 / 노지 /

어종 : 향붕어

수심 : 2미터 권

좌대 예약 및 조황 문의 : 032-747-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