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송전지 장수 좌대

새 시즌을 새 옷으로 맞이한다

화사한 봄처럼

화사한 꾸밈으로 맞는 새 시즌

봄소식으로 송전지의 많은 좌대 집들이

2월 말부터 이미 소식들을 전했지만

송전지 소식으로는

다소 늦은 감이 많은 소식인데요.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도 조황 때문에

고집스러움을 내비친 지기님 때문에

늦게나마 이제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식은

장서리권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장수 좌대의 소식으로

조사님들께서도 좋아하실 만한 소식입니다.

22년 동절기 휴장기 때

그전에 이용하던 구 좌대들은 폐기하고

23년 새로운 좌대들을 건조하여

조사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새로운 좌대를 소개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주말부터 시작된 붕어 소식에 출조와 함께

새로운 좌대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장수 좌대

건조한 좌대와 붕어 소식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송전지 장서리권의 장수 좌대 포인트는

연안 쪽으로 수몰 나무와 갈대 등이

잘 발달된 포인트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좌대들은 포인트의 특색을 살려

위치 와 찌를 세울 거리 등을 고려해

잘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며

연안을 따라 자리한 좌대들은

연안을 마주 보는

포인트들도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 건조한

좌대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멀리서 봐도

웅장함이 보이는 신좌대인데요.

이번 건조 때는 좌대 꿀렁임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부력제를 많이 넣어 좌대의 꿀렁임이 최소화되습니다.

바닥재는 모두

방부목을 이용해 마감 처리가 되어있고

삼면을 넓게 사용하실 수 있게

넓은 공간 확보도 되어 있음이 보입니다.

4면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게

두터운 투명 천막 소재로

바람막이도 설치된 모습이며

실내도 깔끔하고 간소화게

편의 물품들이 구비된 모습입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보일러. 가스버너. 주전자. 간이 식탁.

휴대폰 충전기. 슬리퍼. 살림망 등.)

그리고 실내에서 밖에 찌를 볼 수 있었던

삼면에 설치된 새시 문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건조된 좌대에서

하루 밤낚시를 진행하면서

신 좌대의 편안함과 함께 붕어와

조우를 해 보고려고 합니다.

항상 좌대 낚시 시에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빠진 거 없나 잘 챙기고 최대한 간소하게...

그래도 짐이 많네요. 

다음날 비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날이 끄물끄물 하지만

기온이 좋았기에 기대감은 큽니다.

이러쿵 저러쿵 후배님과

상의해 각자 자리 잡고 세팅을 해보았지요.

더더더 붙여 붙여해서

갈대와 수몰 나무 앞에 찌를 세웠습니다.

옆자리도 탐이 나서

4대의 낚싯대를 더 펴보고

28칸에서 5.2칸까지 총 9대 편성해 놨습니다.

후배님은 짧은 낚싯대를 이용해

본류에서 들어오는 붕어를 노리는 전략으로

총 10대의 낚싯대를 편성해 놓았습니다.

바람막이가 바람을 막아주니

낚시가 많이 편합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꾸며놓고

그동안 조과가 미흡해 홍보를 안 하시다니...

지금은 조과가 좋다고 부르셨으니

내일 아침까지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전투 준비로 식사부터  챙겨보고

드라마 보면서

후식으로 커피 타임도 가져보는

여유로운 시간도 살짝 영위해 봅니다.

꽃씨가 살살 날릴 때

송전지는 불붙는다고 했던가?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이 시간이

무척이나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열정의 낚시를 한

후배님의 자리가 환하게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새벽에 찌를 끌고 가다

강한 챔질에 터져 버린 원줄이

찌를 수몰 나무에 감아 둥둥 떠있는 모습이

아쉬움과 함께 신경에 거슬립니다.ㅎ

잉어였겠지? 아니 4 짜인가? 혹 5 짜? ㅋ

새벽 녘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봄비가

붕어들을 몰고 옵니다.

좋은 손맛을 가지고

붕어들이 아침을 맞이하러 오고 있습니다.

수몰 나무 밑동을 노리던

후배님의 낚싯대에도 이리저리 째던

붕어가 항복을 하며

순한 양이 되어 물 밖을 바라봅니다.

꽉꽉 눌러라 눌러~

아깝지만

정확히 계측해도 4 짜에는 조금 모자란~

비가 내려 날은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하고 푸근해지는 아침입니다.

장서리권의 장수 좌대에 붕어들이

들어왔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으니까요.

째는 손맛도 좋고 낚싯대 울고

역시 송전지입니다. 

저보다 큰 대물을 낚았다고

아침부터 실실거리는 후배님.

어차피 둘 다 4 짜를 못 낚은 건 같은데...

그래도 후배님과 동출에서

7마리의 월척급 붕어와 2 마리의

작은 붕어를 더해 9수의 조과를

보는 즐거운 출조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건조한 좌대들 소식과

붕어들 소식이 맞 물려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던

출조여서 더욱 기쁜 마음을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는 장수 좌대 출조였습니다.

 장수 좌대 소식을 여기까지 전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년 새롭게 건조한 좌대

깨끗하고 편안한 낚시 시설로

조사님들을 맞이하는 장수 좌대는

조황이 붙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신설된 좌대들의 홍보를 하지 않을 정도의

고집스러움으로 조사님들께 신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98만 평의 송전지 장서리권의

장수 좌대 포인트에

이제 붕어들의 움직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송전지 장수 좌대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좋은 출조 길 되시길 바랍니다.

★송전지 장수 좌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1042번 길 76

전화 : 010-9272-6070 / 031-335-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