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흥 낚시공원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의 성지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낚시체험의 청정구역 

안흥 낚시공원입니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

위치한 안흥 낚시공원은

해발 450미터 지점에 자리해

시원한 산세와 공기. 맑은 계곡수를

담수하고 있는 펜션형 가족 낚시터입니다.

지명이 강원도이지만 새로 완공된

고속도로의 역할로 동서울 ic를 기준으로

1시간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찾을 수 있는 곳이라.  

근교 원주 분들이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가족분들과 함께 찾아오시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1000여 평의 수면적에

12개 동의 3인실 좌대와

2개 동의 4인실 좌대가 운영 중이고 

모든 좌대는 패션형으로 

가족 낚시에 중점을 두어

편리함을 겸비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실상 3인실과 4인 실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건 낚시 자리의 여건에 맞춘 명분이고.

좌대 안 내부를 보신다면

낚시를 안 하시는 가족분들까지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의 여유가 보이실 텐데요. 

좌대 내부 공간은 나중에

따로 보시도록 하고요.

안흥 낚시공원의 부가적인 시설부터

살짝 보여 드리겠습니다.

안흥 낚시공원 입구도 길이 새 옷이 입혀졌고

큰길에서부터 낚시터 진입 시까지 마을 우회 없이

이제 바로 직진으로 오실 수 있게 되었네요..

낚시터 진입 시 보이는 입구 옆 계곡에는

천렵이 생각날 정도의 피라미와 다슬기 등이

왕성히 유영을 하고 있어

자녀들이 호기심을 내비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관리실 주변으로는 

곳곳에 자라는 꽃들이

낚시터의 분위기를 돋보이게도 하고

조경수들과 조형물들도

낚시터의 뷰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심의 낚시공원이다 보니

아이들 놀 거리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귀여운 왕자님. 공주님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이 준비되어 있고

그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수영장은 하절기에만 운영되어

지금은 철거를 해 놓았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넓고 길은 

수영장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네요.

어른들을 위한 시설도 보입니다.

아이들과 공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탁구대 

탁구대는 야외 바비큐장

안에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가 시설은 아이들 놀이용으로

이 정도 꾸며져 있으며

하절기 수영장도 준비되면 더 놀 거리가 많아질 겁니다.

인천에서 일찍 오신 손 반장 님은

오전부터 꾸준히 안흥 붕어들과

즐거운 상담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그럼 저도 입실을 위해

관리실에서 체크인하고

좌대로 입실을 해 보겠습니다.

체크인 시 샤워 타월과 좌대 키

떡밥 그릇과 손 물용 수건이 제공된답니다.

제가 입실할 A동은

4인실 좌대로 상당한 크기입니다.

4인실 좌대 내부의 낚시 공간에는

4개의 낚시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요.

낚시터 전체가 다 보이는 뷰입니다. 

 4인실과 3인실의 차이점은

이렇게 낚시 자리와 좌대 크기 차이가 있으며

3인실은 정면에 바라보이는 산 뷰가 좋습니다.

좌대 내부의 구조와

편의 물품 등은 3인실과 4인실 동일하며

복층형 펜션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등~

호실이 3인실. 4인실로

구분은 되어 있지만

더 많은 인원이 입실하셔도

잠자리 불편함 등은 없을 구조의 크기이고요.

단. 인원 추가 시 추가 요금이 발생됩니다.

 복층의 공간도 넓기도 하고

전기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으며

제가 하룻밤 지내 보니 천장이 높지만

외풍도 전혀 없고 아늑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고

보디워시. 샴푸. 린스. 비누. 치약 등은 제공되고

칫솔이나 개인 용품은 따로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펜션형답게 주방에는

 조리 기구들도 세세하게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듯한 물에 설거지 하시라고

온수가 나오는 싱크대도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음식 가열용으로 인덕션도 보입니다.

인덕션 아래에는 전자레인지도 있으니

간단히 전자레인지용 음식을 준비해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실내에서는

바비큐 등은 금지하고 있으니

좌대 뒤편에 마련된

테이블을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햇빛이 싫으신 분들은 어닝을 이용해

햇빛을 차단해 주시면 분위기도 살고 좋습니다.

4인실뿐만 아니라

3인실에도 테이블과 어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야외 식사 분위기 한번 내 보시죠.

그리고 안흥 낚시공원은

청소도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하지만

전문 방역 업체와 계약하여

방역 및 해충 방제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제일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어자원 관리와 방류인데요.

지난해 방류한 잉붕어를

잉어로 오인하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올해부터는 수염이 없는 향 붕어가 방류되고.

주에 300 킬로 정도의 붕어가 방류되는데

제가 직접 낚시를 해보니

1천 평 작은 탕에 그동안 쌓인 자원들 만으로도

제 생각에는 이미 자원이 오버 된 느낌입니다.

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 주신다고

튼실하고 힘 좋은 메기들도

같이 방류됩니다. 

안흥 낚시공원의 낚싯대 허용 길이는

3.2칸까지 허용이 되며

짧은 칸수는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고 편한 칸수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안흥 낚시공원 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2칸 대가 없어서

2.2칸 낚싯대로 세팅을 했습니다. 

미끼는 어분이나

어분에 글루텐 2~30% 섞어 쓰시면

좋다고 하네요.

집어 시 크게 몇 번 달아 던지시고

미끼용으로는 바늘만 감출 정도 크기 면 충분하답니다.

손반장 님 가족팀은

정말 쉴 새 없이 붕어를 낚아내는데요.

어머님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잘 낚으십니다.

뜰채를 든 아버님은 낚시할 시간이 부족해 보이시네요.

물론 에이스는 손 반장님이신데...

내일 조과 확인할 때 살림망 드실 수 있겠어요? 

붕어가 떡밥 3번 넣으니

나 먹었어 란 표현을 하며

찌를 올려 주네요...

확실히 개체 수가 많습니다.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다 보니

저녁이 돼가고 해가 숨을 시간이 되니

시원했던 공기가 살짝 차가워집니다.

앞. 뒤가 전부 산이라

일찍 저 버린 해 때문에

밤이 길 것 같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도 수도권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별들이 빛나는 밤.

몇 번의 던짐에

반응하는 붕어들은

케미 불빛을 하늘로 옮기려 하고

밤에 활동하기 좋아하는

메기도 움직임이 할발해 지는 어둠의 시간에.

저는 긴긴밤을 깊은 숙면의 시간으로 대신합니다.

신선한 공기 속에서 취한 숙면 덕분일까요?

오랜만에 가뿐한 기분의 몸을 일으켜

오전 낚시를 즐겨봅니다. 

쉴 새 없이 올라오는

붕어들과의 다툼에 신선놀음을 한 냥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합니다.

쉬엄쉬엄 한 마리 한 마리

천천히 손맛을 느끼시며

오전 붕어들과의 담소를 이어가시고

 어제는 쉬시고

오전 일찍부터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께는

붕어들의 반가운 손맛이 이어집니다.

철수 준비를 하는 사이에도

붕어들이 아쉬움의 끈을 놓아 주지 않습니다.

3대가 함께 가족낚시를

보여주신 B동 가족도 철수길에 오르십니다.

손주들 일어나

붕어 직접 보고 방생한다고

살림망을 고이 한편에 두시고

손주들을 부르시던...

할아버지의 사랑이 묻어나는

가족낚시를 손주들도 오랫동안 기억하길...

오전 낚시만 하신 1번 좌대 조사님

아침에 손맛 꽤나 보신듯합니다.

아침에 일찍 낚시한 걸 모르시는 사모님은

언제 이렇게 많이 낚았냐며 소스라치시고

조사님은 그저 흐뭇한 표정으로 답해주시네요.

손 반장님 가족 조과인데요.

살림망 들어 올리시기가 힘드셨을 거 같네요.

살림망 안에 붕어들이 넓게 퍼져 보이나

위로 쌓인 개체가 더 많은 살림망입니다.

이렇게 가족낚시에

화젯거리와 추억이 하나 더 쌓여

고이고이 간직될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낚시 한 저의 살림망입니다.

전날 몇 수 하고 쉬고 오전 낚시에

많은 손맛을 보았는데요.

이제 저도 철수 준비를 하겠습니다.

제가 출조한 다음 날이 주말이라

일찍부터 자리하시는 가족분들도 보이고 

4인실과 3인실 하나씩 예약해

아버님 내외분은 4인실 입실하시고

아들 내외는 3인실 입실하셔서

가족 낚시 출조하신 가족분들도 보입니다. 

아드님이 아주

효자분 같으십니다.

훈훈합니다~

제가 입실했던 A호에도

벌써 입실이 되어 낚시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주말은 만실이라

관리실도 분주하고

저도 다른 일정을 소화하러

이만 마무리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안흥 낚시공원에서

즐거운 출조 들하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들 쌓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흥 낚시공원은

펜션형 가족 낚시 공원으로서

가족 낚시를 지향하고 가족 낚시의 문화를

이끌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낚시가

가족과 추억을 쌓고 함께하여

가족 여과 활동에 일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족이 가진 낚시에 대한 편견을

추억으로 바꿀 수 있는 곳이 바로 안흥 낚시공원입니다.

가족 낚시가 아니라도 

꼭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