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송전지 호남집 좌대

이제부터 시작~*

봄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수도권의 전령사 송전지 (이동 저수지)

23년 송전지 두 번째 출조 이야기는

3월 16~17일 1박 2일의

송전리권 호남집 좌대로의 출조 이야기입니다. 

주춤거리며 다시 하강하는 기상 속에

전날 43. 45센티의

대물 붕어 소식이 들려오니 

두 방이 치는 가슴과

소증으로 안달이 난

몸은 송전지에 다달라 있었습니다.

 한 겨울에도 대를 드리우고

붕어와 조우를 일삼아 왔는데

잠시 주춤하는 기온은

출조에 단 1%의 영향도 끼치지 못하겠죠.

대물 붕어가 출현했다는데~ 말이죠.

송전지에 들어서기 전

송전교 다리에서 보이는 좌대들이

호남집 좌대들의 포인트인데요. 

호기심에 차를 살짝 돌려

둘레길을 따라

포인트를 탐사해 보기도 했습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포인트들은

봄 붕어들을 만나기

최상의 여건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오늘 오를 좌대는

호남집 좌대~

앞 마당에 주차를 하고

앞마당에서 이어지는 배터에

낚시 장비를 나르고

빠르게 좌대로 이동합니다.

이미 시간이 정오를 넘어서 버렸거든요.

최상류에 호남집 좌대들의

포인트가 형성이 되어 있기에

배로 몇 분 이동해야 합니다.

드디어 포인트에 다다르고...

작년에 호남집 좌대에서

4 짜 붕어를 방송 촬영하며 만났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호남집 8번 좌대에

입성을 합니다~

좌대가 깔끔합니다.

슬리퍼까지 준비되어 있고.

좌대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냉장고. TV. 소파. 주전자. 휴대용 가스버너.

간이 식탁. 휴대폰 충전기까지

낚시 공간이며 편의 물품들이며

 불편 사항은 없을듯한 구조와

구성을 보여주는 호남집 좌대입니다.  

이런 편리성을 가진 좌대에서

붕어들까지 나와 손맛을 더해주면

금상첨화죠!!!

 오늘은 새로 영입한 48칸. 52칸

채비도 새로 해야 하고

늦은 출조라 마음만 조급합니다.

이래저래 채비 마치고

4칸부터 5.2칸은 갈대 쪽으로 공략을 하고 

우측 수몰 나무 쪽으로는

36칸 32칸 36칸 세대를 더 편성해 해 봅니다. 

5시 30분쯤 36칸에서

첫 입질을 받고

가슴이 콩닥콩닥~

입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사이즈도 허리급 정도는

되어 보이고

손맛도 묵직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내려놓고

뜰채를 찾는 순간

텐션이 죽어 바로 앞에서

팅~

저한테 올 붕어가 아니었나 봅니다.^^

낮 시간에도 입질이 붙으니

낮에도 열심히 해 볼 만합니다.

식사 배달 배편으로

 지인 형님께서 동출 차 찾아 주셨고

송전교 정면으로 찌를 세우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두컴컴한 밤이 도래하였습니다.

기대되는 밤낚시의

시간이 설렘을 가져오며

집중의 시간을 선사해 옵니다.

다른 좌대 조사님들도

밤낚시의 짜릿함과 대물의

기대감으로 저마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비칩니다.

8시 30분쯤부터 시작된 입질로

쌀쌀한 밤공기 속에

등줄기에는 땀이 송골송골 매 쳐오니

밤낚시 분위기가 한 것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밤낚시의 모습은

영상으로 담아내느라

사진으로는 담아 내지 못했습니다.

(영상은 글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즐거웠던 밤 소식은

우당 타당 거리는 추억으로 지나며

새로운 날이 밝아 옵니다.

다시 한번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오전 시간이니 집중을 더해 보시죠. 

 지난밤 얼음이 잡힐 정도로 떨어진 기온에

조사님들의 조과가

어떠했는지 궁금하네요.

날이 차가워서인지

 늦은 밤에는

입질 폭이 작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찌는 계속해서

표현이 나오고 있었고요.

포인트들이 좋으니

손맛들은 보셨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호남집 조과 탐방에 나서 볼게요.

조과 확인차

호남집 사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연안 쪽으로 갈대 포인트를

공략하신 조사님께서는

새벽 4시에 기상하셔서

오전 8시까지 5수를 낚으셨고

전일 밤 10시 전까지

7수를 낚으셔서

총 12수의 붕어를 만나셨다고 합니다.

4 짜 붕어는 없었지만

4 짜 붕어만 한 체고의

허리급들로도 만족하셨고

새벽녘 갈대 주위로 몰리는 붕어들을

목격하시고 날씨만 받쳐 준다면

곧 좋은 소식이 있겠다고 하십니다.

여기 좌대는 두 분이 앞. 뒤로

자리를 나눠 낚시를 하셨는데요.

여러 마리의 손맛을 보셨습니다.

먼저 좌측 조사님의

최대어는 35센티의 허리급 붕어이며

체고가 상당히 좋은 붕어입니다.

우측에 자리하신 조사님의

살림망도 묵직한데요.

10수가 넘는 손맛을 보셨네요.

붕어들이 체고가 좋은 게

나중에 멋진 붕어로 성장할 거 같습니다. 

36. 37. 38

 호남집 좌대

조과가 좋은데요.

마릿수도 좋고~

조사님 만큼이나

멎진 붕어입니다.~

월척 한 마리 낚으신 분도 계셨고

차가운 날씨 속에 다행히도 꽝 치신

조사님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탄 8번 좌대에서

나와준 34.5 / 35 센티 붕어입니다.

역시나 봄 붕어답게 체고는

4 짜에 달합니다.

묵직한 손맛은 안달 난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제가 다녀간 후로

4 짜 붕어들이 다시

출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마릿수 소식도 같이

묵직하게 전해 옵니다.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날의 출조였지만

물속 붕어들이 반겨줬던 출조였습니다.

송전지 호남집 좌대의 1박2일 출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전지 상류권에 포인트를 둔

호남집 좌대는

봄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의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 물이 들어오고 갈대와 수몰 나무들은

붕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한 장소로도

좋은 포인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포인트들입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당찬 손맛과 멋진 찌 올림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충족 시켜드릴 겁니다.

송전지 호남집 좌대를 추천드리며

어복이 충만한 봄 시즌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송전지 호남집 좌대★

좌대 예약 및 문의 : 010 - 2918 - 8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