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섬마을로

떠나는 붕어 낚시 여행 2.

인천 영흥도 내동 낚시터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마을

인천 영흥도 내동 낚시터입니다.

도심과 한 뼘... 해안로를 따라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나는

지척의 섬마을 인천 영흥도.

그곳에는 대한민국 토종 붕어 4 짜 터로

명성이 자자한 영흥도의 명소

내동 낚시터가 있습니다.

명성만큼 이번 주말도

토종 붕어 4짜를 만나기 위한

조사님들로 가득 찬 활력 넘치는 내동 낚시터입니다.

한 마리의 대물을 만나기 위한

꾼들의 주말~

내동 낚시터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토종 4 짜 붕어를 모토로

대물낚시인들의 성지로 자리 잡으며

낚시의 편의성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관리 터 인 만큼 기법 및 낚싯대 편성의

제한사항이 따르지만

떡밥. 새우. 지렁이. 옥수수 등

미끼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대물을 낚아내는 낚시이기에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자생하는 새우를 직접 채집해

미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저처럼

글루텐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낚싯대는 개인당 5대까지 허용되기에

40칸 이상 긴 낚싯대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짧은 낚싯대 위주로

편성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로 내동 낚시터를 찾는 조사님들은

노지 출조도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아

노지 장비를 이용하여 

분위기를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노지 자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방갈로 좌대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그에 따른 자리 선호도는

다 있는듯합니다. 

방갈로 좌대는 독립성과 함께

안락하게 쉴 공간과 

에어컨 등의 편의성이 있고

노지 자리도 낚시터의 배려로

전기를 쓸 수 있는 장점 추가되어

이런 아방궁을 짓고

쉬면서 낚시를 즐기실 수 있는

장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새우 낚시에 입질이

들어온 모양입니다.

허리급은 넘어 보이는 대물이

낮 시간에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네요.

옆자리에서도

한수 나와주었습니다.

흐뭇하고 정감이 가는 웃음

오늘 좋은 녀석 상면하십시오.

빈자리가 있어 살펴보니

예약석 표지판이 놓여 있습니다.

노지 방갈로 이용자에 한해서

노지 자리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5호 방갈로 이용은

관리실로 문의 바랍니다.

105호 방갈로

내부. 편의 물품 등의 모습입니다. 

 저희 내동 가이드 냥냥이가

얼렁 가자고 재촉합니다.

이동하겠습니다.

천막 2인 방갈로 문이

교체가 되었습니다.

앞문도 교체된 것 같고

천막 방갈로가 짱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손 좀 보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양옆으로 여닿을 수 있게끔

아이디어 내어 보수되었네요.

 굿 아이디어..

눈. 비 올 때나 주무실 때

닫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4인 좌대는

이미 예약 손님들이 들어와 

빈자리가 없는 거 같고요.

바비큐장은

무료로 사용하시는 곳이니

소란스럽지 않게만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관리실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풍경.

3천 평의 수면적이지만

알차고 편리하게 잘 꾸민 곳입니다.

낚싯대로 빽빽하죠...

오늘 밤이 무척 기대됩니다...

수백 개의 캐미 불빛들의 풍경

직접들 보시면 그 광경에 매료들 되십니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은

관리실 앞과 관리실 건너편에

두 곳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20번부터~ 1번 방갈로 좌대까지

만석을 이루고 주차까지

잘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차 방향 보이시죠...

일방통행이니 이리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관리실 옆 휴게실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온수. 가스버너. 커피자판기.

테이블까지 무료이니 부담 없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내동 낚시터는 영흥도의 명소.

내동 맛집은 내동 안의 명소입니다.

정성스럽고 맛 깔스럽고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의 밥상

내동 식당. 내동 맛집입니다.

끝으로 낚시점을 방불케 하는

관리실도 살짝 들여다보고요. 

토종 대물 붕어 터답게 조용한 곳이라

저도 조용히 낚싯대 편성하고

숨죽여 낚시를 즐겨 봐야겠습니다.

옆 조사님의 랜딩에

이쁜 토종 붕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옥수수 미끼에 반응하여

찌 올림을 보셨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새우를

탐했다고 하고요.

저의 낚싯대 

글루텐에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밤을 기약해야 하나요.

다른 분들은 낮에도

잘만 나오는구먼요 ~ 

옥수수가 먹히는 날인가?

새우가 먹히는 날인가?

해가 마지막 빛을 발하며

숨죽여 서산 능선을 넘어가고

물결을 일렁이게 하는

 바람과 함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어느새

새로운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아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주하리 만큼

바빠진 새벽녘...

긴 장대의 휘두름 소리와 함께

스멀스멀 올라오는 모습의 어신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이어주는

내동 토종 붕어들의 아우성과 함께

마지막일지 모를 찌 표현을 바라보며

 집중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묵혀 두었던 스트레스는

수면에 던져 버렸듯이

내동 낚시터의 하룻밤이 이렇게 정리되어 갑니다.

이제 자신의 결과물을

수놓아야 할 시간입니다.

단. 한 마리의 조과라도

마릿수의 조과라도 상관없이

재미로 삼아 진행하는

대어 이벤트가 그 주인공을

기다리기에... 

첫 집부터...

4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젯밤 낚았는데

1센티 정도 줄었네요.

그래도 4짜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가득 마릿수의

대물 붕어를 낚은 자리도 있고.

많은 손맛을 보시분들과

 몇 마리 손맛을 보시분들

 아쉽지만 많은 분들의

조과는 다 올려 드리지 못합니다...

줄줄이 계측되던 4 짜 붕어들의 조과가

계측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단 한 마리의 살림망 조과가

오늘의 장원을 기록하였습니다.

41.3cm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장원!!!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역시 대한민국 토종 붕어 4 짜 터답게

오늘도 많은 4 짜 붕어들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곧 내동 낚시터는 9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내동 낚시터 홈페이지나

아래 사진 참고해 주시고

여러분들도 대물 붕어 만나러

섬마을 영흥도 내동 낚시터 출조를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영흥도 내동 낚시터 정보★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96-52

좌대 예약 및 문의 전화 : 032-884-8282

 http://www.naed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