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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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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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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밤새달려
새벽2시경 경상남도 창녕 남지 I.C 문지방을 빠져나옵니다.
 3일간의 휴가를 내고 찾아온 유리지( 유동지,치동지)  이 저수지가 저만의 낚시 역사에 기록경신 과
대형 4짜 붕어들을 품을 줄 미쳐 몰랐습니다.
 약 3만여평 규모의 평지형 배스터 저수지 제방에서 상류를 보고   하류 제방권 모습
  상류 큰골 (산을 따라 두곳의 골 이 있슴)
  3명의 꾼들의 배가 4짜 붕어들과 1차전을 치루고 정박해 쉬고있습니다. ( 새벽에 도착하고 아침에 낚시한후 찍은 사진)
  상류에 배를 멈추고 수심 1M권에
 마름, 줄풀들이 뒤엉켜있는 틈사이에 올킬채비로 무장(옥내림 4대, 옥올림 4대)하고 부드러운 옥수수를 바늘에 끼워 유리지 물속에 파고들게 했습니다.
거의 뜰체를 사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는 저로서는
이번 만큼은 꼭 들체를 사용할것같은 예감 때문에 구입을 하고 배 머리에 꼿아 둡니다.
  아침 태양을 뜰체에 담을까 ? 4짜 붕어를 담아볼까 ?
이곳으로 오라는 청조 ,아라한 두 후배 들의 강력한 제안에 찾아온 이곳
새벽 2시반에 저수지에 도착하고
밤새 달려온 피곤한 몸을 쉬려고 했더니
그 새벽에 허리급 올라왔다며 문자를 보내는 통에
쉬지도 못하고 어둠속에서 배를 띄우고
아침이 밝아지는 6시 40분 !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힘과
 옆 낚시줄을 감은 대형 붕어와 사투를 ...... 무섭게 저항하는 저의 기록갱신 붕어 47CM급 입니다. 금강수로 권에서 41CM급을 낚아 본이후 8년만에 ....
 정신 없는 가운데 겨우 핸드폰으로 모습을 남겨 보았습니다.
   특별한 인연으로 종종 낚시를 같이하는 후배(청조,아라한)들입니다. 또한 이곳 유리지에 저를 오게한 장본인들 입니다. 은룡지에서 5짜 붕어를 낚아 낚시춘추에 소개했던 이들이기도 하구요. 작년 하루 차이로 기회를 놓쳐 특별한 조과 없이 돌아같다가 절치부심 1년을 기다렸다가 이번에 시기를 맞춰 찾은 저들입니다. ( 첫날 첫수에 저의 기록갱신이 이루어져 삼겹살 로 제가 한턱 쏜 사진입니다. )
 둘째날 (5월월 14일) 아침 저의 근처로 와서 케스팅하는 청조 후배입니다.
덕분에 바로 옆에서 45CM급 붕어 낚는 모습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뜰체가 고장나는 바람에 사용도 못하고
저렇게 손으로 .... 저 모습을 렌즈에 담는 저도 무척 긴장을한 순간입니다.
   
 
  셋째날 철수전 포착한 아라한 후배의 모습입니다.
  3일 낚시를 정박합니다. 과연 ....
   아라한 후배 옥내림과 바닦채비를 병행해서 4짜 붕어 5마리 ,35급 1마리 ,베스 1마리
청조 후배 옥내림으로 4짜 붕어 6마리 ,35급 1마리
 올킬채비 ( 옥내림, 옥올림) 병행해서 기록경신 47CM 및 4짜 5마리 , 혹부리 42급 , 35급 1마리
저 입니다.
       
3박 4일 동안 저희들에게 대단하게 찾아와준 이곳 유리지 4짜 붕어들 저들이 살던곳으로 칠성판 위에 올려져 보내 집니다.
   덩치도 크고, 물속에 풀들로 잘 들어가지못 하는 붕어들을 위해 저렇게 폴대로 ,손으로 갈수있도록 길을 터 줍니다.
  청조 후배가 사용한 채비
 제가 사용한 올킬채비
뜰체에 태양을 담듯이
4짜 붕어들을 담았습니다.
오래동안 낚시로 취미를 즐겨오지만
이토록 대단한 즐거움을 또 낚시로 누려볼수 있을까 ?
행복한 고민을 하게한 출조였습니다.
약속에 땅 경상남도 창녕 !
기록경신을 하게한 유리지 !
저의 낚시에 커다란 흔적을 ,추억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스타일로 낚시를 즐기고, 함께 출조토록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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