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4월16일 5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여주효지제에서의 짬낚

                          아빠와 한컷 오늘의 미끼는 마르큐3번 단품, 집어제3합, 지렁이

                          장비는 소박하지만 채비만큼은 군계일학!!!

                          수심은 1.2m에서1.5m

사건의 시작은 이때부터였다 아빠와 함께 라면을 먹던중 갑자기 맨오른쪽 3.5칸대의 오월이가 올라오는것이였다 나는 챔질을하러갔지만 챔질을하려는순간 다시 찌가내려갔다 그래서나는 아빠와함께 다시라면을먹는데 또다시 3.5칸대의 오월이가 찌를올리더니 몸통을보이면서 동동거리며 왼쪽으로 이동중이였다 나는 챔질을하는순간 당황했다 왜냐하면 챔질과동시에 엄청난 피아노줄소리를내며 제일맨완쪽 아빠낚시대까지 끌고가는것이였다 난 엄청큰 붕어인줄알았다 왜냐하면 찌를몸통까지 올렸기때문이다 근데 우리아빠는 내가 장난치는줄알고 장난치지말라며 농담을했다 그러는순간 엄청난덩치의 잉어가 물위로 올라오는것이였다 그순간 우리아빠가 우와~~ 이건대박이다 라고말을했다 그러면서 확땡기지말고 가만히 버티기만해라고 말을했다 나는 예전에 잉어를 확땡겨서 노친기억이 났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내가아니기때문에 가만히 버티고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제압을못하고있었다 그런데갑자기 성제현대표님이 선장수로에서 하신말씀이 떠올랐다 (지금같이 큰고기를걸었을때는 가만히들고만있어면 한두번저항하다가 물위로올라와 공기를먹기때문에 뒤집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가만히들고만있으시면됩니다)나는 그말씀대로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놈이 제압이 안되었다 나는 이제 더이상의한계가느껴졌다 몸이 떨리고 팔이 매우아팠다 하지만 다행이도 나는 아빠가있어서 아빠와 선수교체를했다 아빠는 잉어를 쉽게제압했다 그래서나는 잉어를 뜰채로 뜰수있었다

계측판이없어 자로 재보자 65cm대형엉어였다!!! 그러면서도 내생의최대어였다

잉어를 바늘에서 빼는데 잉이 워낙단단하고 두꺼워 잘안빠져서 아빠의도움으로 뺐습니다

잉어를들려고하는데 그무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제생각엔 아마 5kg정도되는것같았습니다

 

잉어가 무거워서 이쁘게들질못했네요 그래서그런지 잉어가 꼭노려보는것같네요 (살벌합니다^^)

하지만 저희아빠는 힘이좋아서 가뿐하게듭니다

잘생기고 멋쟁이 우리아빠~~

고맙다고 말하며 바로방생해줍니다

대형잉어1마리만잡았다고 생각하시면 큰오해입니다^^  짬낚하는데도 6치~~9치붕어를 15마리정도 잡았습니다 발갱이1마리도보이네요 이곳은 하루밤낚시에 월척을 잡을수도있는곳입니다

잡은붕어는 방생해주었습니다 만약이곳을 오신다면 쓰레기는다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상 저의첫조행기였습니다 다음조행기부터는 사진을 많이찍어서 더욱자세히 적어서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