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유정지의 밤하늘을 비추는 '슈퍼문'~~~

200mm 망원 렌즈로 최대한 당겨보았더니 적당한 크기의 슈퍼문 사진을 담아볼수 있었습니다.

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슈퍼문을 바라보고 소원좀 빌어보셨는지요~~

저는 유정지에 단비좀 내려주어 얼릉좀 만수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분들~~ 슈퍼문 보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은 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던것을 보면,

이제는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어젯밤 유정지에서 가장 활발한 조황이 이어졌던 포인트입니다.

하류권 잔교좌대~~~

수심은 2.0 m 안밖이며...

어제와 오늘 장원살림망이 이틀연속으로 올라와주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명절 당일날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더 한산하네요~~~^^

어젯밤에는 조황이 썩 좋지않아서 자정쯤에 일찍 조황을 체크해보고 돌아섰는데..

오늘 아침에 알게된 정보로는.. 새벽 4시부터 동이트는 시간대에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졌었다 합니다.

1.3m 권의 관리실앞 수상좌대입니다.

밤시간에는 낱마리에 형편없는 조황이었지만,

새벽 4시 이후부터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와 주었다 합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명언이 있는데..

낚시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끝까지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물이 보장된다 생각해 봅니다.

2번좌대에서도 마릿수의 손맛을 보셨고..

1번좌대에서는 꿈나라에 다녀오셨던 관계로 낱마리에 그쳤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명절 당일날이라 그런지 제 예상대로..

어제 부교권에 자리하신 조사님들은 모두다 새벽시간에 철수하셨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일것같아서...조금전인 밤11시경에 야간조황을 체크해볼겸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낱마리의 살림망부터...

마릿수의 살림망까지 골고루 보입니다.

 올해 뜨는 보름달 중 오늘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라 하는데..

오늘은 웬지 어제보다 한결 나아보이는 조황입니다.

역시 물고기들의 마음은 알수가 없는법....^^

밤11시정도에 이정도 마릿수였으면..

아마도 내일 아침쯤이면 마릿수가 두배가까이는 되어있지 안을까 상상해봅니다.

하류권으로 이동배치된 두동의 신형좌대 조황도 무난한 편입니다.

대박은 안보이지만,

붕어들의 씨알이 훌륭하기에 대부분 만족하시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오후 3시쯤에 방류가 예정되 있으며..

 사이즈도 모두다 10치급 이상들로만 선별한 붕어들이 방류될 것입니다.

나머지 관리실앞의 수상좌대 3동은 모두다 취권에..꿈나라 모드라 패스~~

어제는 주로 하류권에서 붕어들이 올라와주었지만,

오늘은 관리실앞부터 하류권 까지 대체로 고른조황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수심(1.0m)이 가장 얕은 상류 2번부교에서도 붕어얼굴이 보이네요~~

수심이 얕은 관계로 찌만 세울수 있게 단찌를 사용하셨다는 조사님의 살림망입니다.

일단 오늘만 봐서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붕어들이 나온다는것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번 명절도 보름달의 영향으로 조황은 썩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쪽박만은 면한 느낌이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나은 조황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낚시와 수상좌대 준수사항이므로 한번씩 잘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