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공주
어라 창공님 군계일학 회원이셨네요^^
저 연희아빠입니다.ㅋㅋ
작성자님이 그날 2호실에서 낚시하셨던분이시네요..
지금 도곡낚시터 상황은 깊은자리 어딜 앉아도 고기는 나오는데
문제는 자리가 아니고 찌맞춤과 바닥 안착이 문제입니다.
동절기 낚시라하여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고서 집어만 마니한다면
재대로된 찌올림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토요일에 7호실에서 낚시하였는데 11푼짜리 75센티 찌를 수면일치시킨 찌맞춤에
군계쇠링 대자 4개를 끼워놓고서야 4~5마디 입질을 볼수있었습니다.
낚시는 생각하고 연구하면 결과물이 따라오는거 같습니다!!
2014-12-07 23:04:48
지하조직
연희공주님 같은날이나 다음날에 7호실에 들어가셨군요..
저또한 20대 초반부터 낚시를 시작해 이제 15년 넘게 했지만
아직도 초보를 못벗어나는 초보 낚시꾼일 뿐입니다.
낚시는 정말 하면 할 수록 어렵습니다. ㅠㅠ
낚시 공부도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더 좋은 찌올림과 제 눈요기를 위해 더욱더 해야겠지요 ㅎㅎ
겨울 안전운전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4-12-10 06:59:50
레박이
창공님~~~
근질근질 하시죠...?
하루 빨리 완쾌하셔서 좋은 곳으로 같이 함 가시죠~~~
홧팅입니다~~ ^^
2014-12-09 01:05:15
지하조직
창공님 안녕하세요..
저또한 이번에 도곡낚시터를 다녀오고 가고 싶은 낚시터 순위 상위권에 올려두었습니다.
다음에 도곡낚시터 가면 사모님에게 창고님 이름 말씀드리고 커피 2잔 얻어먹어야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마지막 살림망 사진이 압권이네요.
ㅎㅎㅎ
그래도 상쾌한 그 기분은 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저도 조만간 살림망 담구러 가야겠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4-12-09 01:02:51
지하조직
레박이님 안녕하세요..
군계일학 매장에서 저는 몇번 뵈었었는데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레박이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조행기 올려주셔서 그거보면서 낚시 못할때의 마음을 위안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올려주실꺼요? ㅎㅎㅎ
안전운전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오늘 하루 나의 안식처!! 도곡낚시터의 요즘 핫하다는 2번 좌대에 당당히 들어갑니다.
친구와 낚시대를 피면서 주위를 살펴봅니다..오늘 저녁 해 떨어지면 큰일이다.. ㅎㅎㅎ주위의 모습들이 벌써부터 추위를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 사용할 핑크2 플러스 @.@얼마전 지곡낚시터에서 첫개시 했을때도 그날 조황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저에게 진한 손맛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추억이 ^^핑크2 플러스야 오늘도 부탁해~~~~~~~~~~~~~~이날 사용한 채비는낚시대 : 무한 3.2 쌍포원줄 : 모노 1.0목줄 : 당줄 2호바늘 : 후지쿠 5호스위벨 : 2호이제 쪼울 일만 남았습니다.
사용한 집어제는 당연히 군계일학 대표집어제 5합찐버거, 향맥, 아쿠아2~3 100cc광속으로 마무리입질용 미끼는 와이삼으로 선택 약간 무르게 사용했습니다.
낚시꾼의 마음은 다 그렇겠지요?밥 달아 첫 캐스팅의 설레임과 희망!!!오늘은 어떤 봉순이들이 저를 반겨줄까요????얼마나 이쁜 찌올림을 볼 수 있을까요???다 이런 마음이겠죠?
이렇게 낚시를 시작하고 해떨어지기 전까지 폭풍 집어를 시작합니다...해가 오후 5시가 되어가자 서쪽하늘에서 점차 얼굴을 감추기 시작하는데와~~~~~~ 옷을 그렇게 많이 입고 왔지만 춥습니다. ㅠㅠ이때부터 집어제 얼어버리고 흑흑흑와이삼은 샤베트 되어서 뭉쳐지지도 않고 흑흑흑그런데 입질이 옵니다. 미쳐..난로에 손한번 녹이고, 집어제 한번 녹이고, 와이삼 녹이고 참 별별 일을 다 합니다.. ㅋㅋㅋ(예전에 레박이님의 손물 난로가 기억나더라구요.. 조만간 구입해서 사용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원줄과 채비 그리고 찌탑에 살얼음이 생기고 있습니다.입질은 역시 겨울이고 추워서 그런지 한마디 올려주면 감사해야할 판입니다.그리고 집어가 제대로 되었는데 채비 회수에도 한마리 걸려나오네요 ㅎㅎㅎ오후 5시 30분부터 첫 입질 시작해 9시까지 3시간 30분동안뜨문뜨문 한마리씩 올라와줍니다...낚시하면서 처음으로 양바늘에 두마리가 정확히 훅킹되어 나올 정도로집어는 됐는데 ㅠㅠ 손도 춥고 집어제도 춥다고 하고 몸 녹이면 전투 낚시를 하고저녁 9시에 들어와 몸도 녹일 겸 이슬이를 잡다 잠이 듭니다.푸하하하하하하하
오늘 아침 7시 30분의 모습입니다..날은 밝았는데 온동 다 얼어버렸습니다..낚시대, 줄, 핑크2 플러스, 뜰채, 어망모두다 흰옷을 입고 있더군요..해 뜨기 전인지 더 춥습니다.자리를 다 정리하고 다시 집어 시작정말 춥습니다...어제 이 추운날씨에 봉순이 봤으니 거의 포기 상태개인적으로 정말 추운건 왜 이렇게 못참는지...여름에 태어나서 그런걸까요? ㅎㅎㅎ
화장실 다녀오는데 화장실 처마 밑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나중에 철수하는데 아이들이 칼싸움용으로 가지고 놀더군요..
어제 사모님이 처음 들어갈때 내일 아침에 살얼음 생기겠다고 하셨는데같이 계시던 동네 아저씨 "아직 안생겨 좀더 추워야 생기지" 하셨는데사모님이 하신말 " 내가 12년 낚시터 했는데 내일 생겨 봐봐"정말 생겼습니다. ㅋㅋㅋㅋ어르신들이 무릎아프시면 내일 비온다는 말처럼어떤 알 수 없는 내공이 있으신지 살얼음이 정말 생겼더라구요..ㅋㅋㅋ
12월 5일~6일 도곡낚시터 전투 낚시의 결과물입니다..비록 핑크2 플러스의 중후한 찌맛?은 못봤지만 그래도 손맛은 보게 해준 핑크2 플러스 노지에서사용하고 재미난 낚시 했으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날씨에 고생하며서 낚시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더 준비하고 해서 겨울철 물낚시 좀더 다녀야겠습니다. ^^그리고 도곡낚시터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봉순이 못봐도조용한 분위기와 사모님의 호탕함에 자상함에 감사를 드리고꼭 다시 가고 싶은 낚시터에 추가되었습니다.혹시 안가보신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네요이렇게 지하조직 짧고 허접한 조행기 마무리 하겠습니다.추운 날씨에 모두 감기조심 운전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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