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좋기는 합니다만, 너무 우측으로 치우처 있기 때문에 여러처례 챔질로인한 팔과 어깨에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2014-08-25 03:37:38
초식붕어
감사합니다.
아직 대박을 하지 못해서 많은 챔질로 인한 팔과 어깨아픔이 있을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손 옆에 낚시대가 있어서 빠른 챔질에 유리하나 뒤로 빼기식 챔질은 어렵고, 약간 위로 들어올리기식 챔질이 되네요...
무거운 장대 보다는 한손으로도 컨트롤이 쉬운 3.2칸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설명문구 중에서 \'낚시하면서도 계속 꼼지락 거리는 사람은.....\' <== 요게 포인트같습니다.
^^
여유롭게 즐기는 낚시를 하시기엔 딱인 듯 하네요.
(탐색낚시에도 꽤 유용할 듯 합니다)
즐낚 하세요~~~ ^^
2014-08-25 05:17:34
초식붕어
감사합니다.
항상 레박이님 조행기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
원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낚시갈때 좋습니다.
파라솔 가방에 낚시대 2대 받침대 넣고, 의자와 받침틀 이렇게 들고요...
아이디어와 솜씨 모두 대단하시네요^^
동호회 맥가이버인 은가람님과 필적할 만 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 정보 자주 올려주세요~~
2014-08-25 08:38:30
초식붕어
감사합니다.
아이디어는 지난 여름행사때 오월이찌 사은품으로 받으려고 10만원 이상 결재하기 위해 쇼핑몰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소좌용 받침틀 뭉치 모양을 보고 생각나서 만들게 됬습니다... ㅎ
많은분들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굉장히 멋지십니다^^
만들정도의 손재주가 없지만서도 만든다고 한다면
좌,우측에 만들어 왼손은 돕는손으로만 쓰지 않겠노라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꼼지락을 하지 않기에요 ㅋㅋ
2014-08-25 09:11:29
초식붕어
감사합니다.
도면 출력해서 자르고 구멍내주면 되는거라 따로 손재주라 할 것도 없습니다. 드릴이 없으면 어렵겠지만 ^^
꼼지락 하지 않으셔도 양측으로 만들어 쓰시면 화장실이라도 갈때 낚시대를 넘어가야 되므로 불편하고, 왼손챔질이 좀 어렵겠네요... 왼손은 열심히 고기밥 만드시면 되죠...ㅎ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지금부터 자작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필요한 재료와 도구입니다.재료 :- 받침틀 뭉치 2개(구입처 : 군계일학 쇼핑몰, 개당 15,000원),- 두께 3mm 알루미늄 판(구입처 : 저는 집에 있던거 사용해서 잘 모르겠고, 인터넷 쇼핑몰에 많이 팔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꼭 알루미늄이 아니더라도 가공가능하고 견고한 판재면 됩니다.)도구 :- 쇠톱, 사포, 쇠줄 (쇠줄은 없어도 가능함)- 드릴, 드릴날 : 공구상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가능함, 드릴날은 1mm - 5mm까지 필요.- 딱풀, 프린터기 : 설계도면 출력 및 알루미늄판에 부착용.군계일학 쇼핑몰 소좌용 받침틀 부품, 소좌용 1단 받침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좌용 1단 받침틀 상세모습입니다.
구성품의 상세 내용입니다.받침틀 뭉치와 ㄱ자 꺽쇠가 결합되어 있는상태(위에서 본 모습) - 우경뭉치입니다.
하지만 도널드 의자 양 쪽에 있는 팔 거치대 아래 홈에도 끼울수 있죠... ㅎ
끼우면 이렇게 됩니다. 받침대 방향이 정면이 아니군요...
여의봉을 조작하여 정면을 바라보게 조정해주고 조아라 헤드도 연결해 줍니다.외대낚시가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짬낚시라도 외대는 조금 심심해 보입니다.
그래서 ㄱ자 꺽쇠가 좀 긴 것은 없나 살펴보았습니다.원래 소좌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긴 것이 있으나 옆으로 만 길어 사용할수 없읍니다.
그래서 만들기로 했습니다.우선 ㄱ자 꺽쇠의 치수를 알아봅니다.꺽쇠의 두께받침틀 뭉치와 연결되는면(넓은 면)과 의자에 끼우는면(좁은면)의 폭,나사 구멍의 위치, 두 구멍의 거리등을 측정합니다.
프린터기로 출력한 결과입니다.여유있게 두개를 출력했습니다.네모난 틀을 그리고 왼쪽에는 의자에 꽂는 부분인 좁은면의 선을 그리고,오른쪽은 받침틀 뭉치와 연결되는 넓은면입니다.넓은면의 폭은 그대로 두고 길이를 늘려서 받침틀 뭉치를 한개 더 연결할 수 있도록 그렸습니다.그리고 내부에는 나사 구멍뚫을 위치를 원으로 그렸으며, 뭉치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구멍의 수를 여유있게 그렸습니다.나중에 드릴로 구멍을 낼때 원의 중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원 중심에 + 자 교차선을 만들었습니다.자르는 부분은 1밀리 정도의 작은 원을 촘촘히 그려서 드릴로 선을 따라 구멍을 낼수 있도록 하였는데이것은 혹시 톱질로 자르기 어려운 부분을 드릴로 미리 구멍을 내서 쉽게 자를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우표처럼 구멍내기입니다.)
출력물을 잘라서 알루미늄 판재에 붙여줍니다.마침 집에 알루미늄 판 굴러다니는게 있네요... 이런게 왜 우리집에 있지...ㅎ붙일때는 그냥 애들 사용하는 딱풀 사용하시면 되고...모서리에 붙이면 잘라야 되는 면을 반으로 줄일수 있습니다.
왼편 폭이 좁은면을 잘랐으면... 이제 ㄱ자로 꺽어줘야 합니다.꺽는 방법은 중학교 기술시간에 배웠던건데... 그때보다 도구가 부족합니다.그래서 있는 도구만으로 해봅니다.우선 꺽일부분을 쇠톱으로 칼집을 내주고 강제로 꺽어주면 됩니다.꺽을때 둥근부분이 안생기게 하는게 중요합니다.그래서 전 조금 큰 스패너가 있어서 그걸로 좁은면에 끼운후 꺽었습니다. 그래도 기성품처럼 반듯하게 되지는 않네요...조금 둥글게 꺽여서 의자 홈에 잘 안들어가서 사포로 갈아줬습니다.
꺽이는 부분이 반듯하지 않고 약간 둥글죠...
이제 드릴날을 조금 넗은 걸로 바꿔서 구멍뚫기 마무리를 합니다.
구멍을 다 뚫었으면 붙였던 종이는 이제 필요 없으므로 제거해 줍니다.
오른쪽에는 받침틀 왼쪽에는 떡밥선반..제가 받침틀을 이렇게 만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낚시시 오른쪽만 빼고 전면 왼편 모두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행동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기성품 소좌는 다리 사이에 소좌가 위치해서 자세가 장기간 고정되어 불편하기 때문에 저처럼 낚시하면서도 계속 꼼지락 거리는 사람은 사용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또 떡밥을 왼편 선반에 두어서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했습니다.... 떡밥달때마다 허리숙이면 나중에 허리가 아파서....
이상 쇼핑몰에 ㄱ 자 꺽쇠 길다란게 없어 고생하게된 자작기 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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