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2014년 2월22일 올해 첫물낚시를 하였습니다.
장소는 강화도에 위치한 황청낚시터.......
요즘은 회사업무때문에 물가를 나가기도힘들고 주말낚시는 안방마님의 눈치를 보느냐고 꿈도꿀수없지만
모든일이 그렇듯이 방법적인것은 있습니다. 바로 망월리 처가집을 공략하는것입니다.
아들과 와이프를 처가집에 델다주고 저는 후다닥 5분거리에있는 황청낚시터를 찾았습니다.
겨울내내 빙어축제를 하느냐고 북적이는 낚시터 한산한모습을 보이면서 평온하였습니다



아직까지 해빙이 들된곳도있지만 낚시를 즐길수있는 자리들은 전부 해빙이되었습니다.




황청의 법칙!!!!
해빙이 된후 3주간을 공략하라!!!!!
해빙이 된후에 황청낚시터는 마릿수 조과를 볼수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잔교 끝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이 보이실겁니다. 그분이 낮부터 초저녁까지 40수정도 하고나가셨네요.

작년 이맘때쯤에는 수상좌대에서 대박이났지만 올해는 잔교에서 대박이나네요.



축제를 진행하느냐고 쳐놓았던 그물을 회수하냐느고 바쁘신 총무님과 사장님~



잔교 초입쪽에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수심은 3.5m~4m권
32칸 두대편성에 찌는 특장물방개 대자를 사용하였습니다.
겨울철에 대자라????? 의아해 하시는분들이 계시겠지만 우선은 수심이 깊고 물이 매우 분안정한상태입니다.
물이 불안정하다는건 약하지만 지속적으로 대류가 생긴다는겁니다.
이럴때에는 저부력보다는 약간의 부력을 가진찌를 쓰시는게 안정적인 낚시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미션!!!!
겨울내내 빙어용떡밥을 먹고 학습되어있는 붕어를 노려라!!!
경원F&B에서 작년에 새롭게 출시된 빙어용떡밥 "빙어" 빙어축제기간동안 주구창창 뿌려댔죠????
분명 고기들은 빙어에 학습이 되어있을겁니다. 그럼 빙어를 활용해서 떡밥을 만들어보았지요.

떡밥은 3가지 패턴을 준비합니다.
좌측부터 1번입니다.
1번 아쿠아텍3 2컵 + 아쿠아블랙 1컵 + 빙어 0.5컵 + 찐버거2 3컵 + 스카이 2컵 + 물 5컵 (평소보다 물이 많이들어갔습니다. 이유는즉 날리는밥을 억제를 하고 정확히 바닥층까지 끌고들어갈려는 목적이있습니다.)
2번 업그레이드된 5번글루텐 1봉 + 화이트글루텐 1봉 + 물 200CC
3번 빙어 0.25컵 + 화이트 글루텐 1봉 +물 110CC

해가 잔교에서 봐라봤을때 저위치에있을때 입질은 시작되었습니다.

멋지게 휘어지는 낚시대 그리고 손맛 오래간만에보는 즐거움입니다.
수심 4M권에서 올라오는 고기의 손맛은 겨울내내 굶주리셨던 조사님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계기가 되기도하지요.

첫수로는 향어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쭈욱이어지는 입질.... 시간대에 따라서 입질의 폭은 달랐지만 입질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