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의 목적지는 포천, 아담하고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 길을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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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사랑 후배의 도움을 받아 처음 찾아간 포천에 있는 작은 소류지...

▲ 정말 아담하면서 주위 환경도 깨끗한데...

▲ 이곳을 알려준 후배나 현지에서 만난 낚시인의 조언은, 그냥 즐기는 낚시를 하라고 하네요...

▲ 이유는, 붕어가 채색은 멋진데 작은 녀석이 주로 올라온다고... 

▲ 문득 떠오르는 생각, 낚시인이라면 한번쯤 겪었을 일들...

▲ 조황이 없으면 다음을 기약하고...

▲ 작은 녀석이라도 만나면 다음에는 큰녀석을 기대하며...

▲ 내자리보다 잘나오는 자리가 있으면 옮기고 싶은 마음인데...

▲ 거기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은 현지인으로...

 ▲ 과연 이들도 이런 욕심을 버리고 즐기는 낚시를 하러 왔을까...

▲ 제자신도 힘들겠지만, 이번에는 한번 받아 들이자는 마음으로 이번 낚시여정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 자리를 잡은 곳은 소류지 하단의 끝부분으로...

▲ 그곳에서 마름수초 가까이 대를 편성한 후...

▲ 수초대 언저리에 찌를 세워 봅니다.

▲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한 낚시...

▲ 듣던대로 주로 요런 녀석이 옥수수에 올라오지만...

 ▲ 이보다 조금 큰녀석도 만나다가...

▲ 어쩌다 보니 이렇게 멋진 녀석도 만나면서...

▲ 의외로 괜찮은 붕어와의 만남에 만족함을 느낍니다.

▲ 이렇게 마무리한 낚시여정...

▲ 낚시인 이라면 가장 선호하는 풍경...

▲ 그곳에서 끼니도 해결하지만...

▲ 현장을 방문한 후배와 함께 술도 한잔 즐깁니다.

 ▲ 오랜만에 만난 짱돌괴기님...

▲ 떡밥으로 잠시 짬낚시를 하면서 여러수 잔챙이와 놀았지요...

▲ 월간붕어 객원기자인 어쭈구리님도 조황 확인차 잠시 들리고...

▲ 그곳에서 본 유일한 쓰레기, 이런 청정지역에도 몹쓸 사람이 왔었네요...

▲ 이렇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조용함과 적막감, 이런 분위기도 괜찮아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 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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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의 담수호에 아직 녹조가 남아 있고 모기 등 날벌레가 많다는 전언에 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가을 장마가 끝나면 많이 좋아지겠지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해서 9월부터는 중부권에 있는 담수호와 주변에 있는 수로도 답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