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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자연지 보기 대부도 큰 물텀벙 자연지 보기 작성자 : 송우 등록일 : 2013.10.22 
시화호 제방 건너 큰 물텀벙은 행정 구역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에속하지만 물텀벙 안쪽은 아직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곳입니다.지난번에 이어 장소는 같으나 포인트를 달리하여몇몇 후배와 함께 하였습니다.가는 길에 펼쳐지는 비포장도로가 주는 이미지는 외국의 초원을 연상시킵니다.염도가 많이 빠져 이제 대부도 간척지에서는 논농사를 짓게 되어 추수철이면작은 황금 들판이 만들어집니다.
비포장 도로가 끝나고 다시 포장 도로를 타고 3~4km 정도 가면나오는 물텀벙 제방에 차를 세우고 말풀 상태를 살피고 자리를 잡습니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도착한 후배들이 자리를 잡고대편성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대편성중인 호산님.
조금 일찍 도착하여 대편성을 마치고 느긋하게 앉아 있는 달인님.
저도 수심 약 1m 권에 자리를 잡았는데 전화가 울림니다.인천에 사시는 오공흑룡 선배님께서 오신다고 하시고,또한 낚시사랑 5짜방 운영자로 계신 쌍둥님께서도 오신답니다...^^모두 모인 토요일 낮 시간에 자연산 박하지와 소라를 사다가 삶아서안주삼아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합니다.이러한 것이 낚시의 소소한 재미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소라에 붕어처럼 쓸개가 있을까요?정답은 "있다"입니다.소라 쓸개를 드시면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사진에서 빨간선으로 칠한 것이 소라의 쓸개입니다.밑에 있는 돌돌 말린 부분은 소라 내장으로서 독특한 맛을 가지고있지만 먹을 수 있습니다.
한잠 자고 나니 어느덧 석양 무렵입니다.이곳의 일출 일몰 광경은 하나의 그림입니다.왜 일출, 일몰 시에는 붉은 하늘이 만들어질까요?태양이 머리위에 떠있을 경우에는빛이 들어올 때 산란이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일출이나 일몰 때처럼태양이 동쪽이나 서쪽에 비스듬하게 떠있을 경우에는두꺼운 대기층을 뚫고 들어오게 되면서공기중에 떠있는 물방울, 얼음, 결정, 소금, 먼지 등등의부스러기들과 충돌하며 산란이 되는데이중에서 파장이 긴 붉은 계통의 빛만 우리에게 보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ㅎㅎ
물텅벙 뒷편으로 넘어가는 태양이 그리는 석양 빛의 고혹함.
달인님과 호산님이 함께 한 컷 찰칵.
모두들 밤낚시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밤케미가 사방을 밝히면서 서서히 올라오는 그 느낌이란...^^쌍둥님이 미끼를 갈아주고 있는데어떻게 파라솔은 쌍둥님만 쓰셨네요...ㅎㅎ
조금 떨어진 곳 맞은 편에 있는 어섬의 밤 풍경.원래 고기가 많다고 하여 어섬이라고 하였다는데1994년 시화지구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사진 촬영과경비행기 훈련장, 승마, 서바이벌, 산악오토바이, 행글라이드, 패러글라이딩 등각종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최근에 항공 레져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패러글라이딩.하늘을 난다는 흥분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약간의 두려움 또한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비록 음력 9월 15일 보름달이 천지를 환하게 비추었지만바람 한점 없이 고요한 상태에서 낚시를 했기 때문에아무래도 조과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역광에 보이는 말풀.보기에는 듬성듬성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투척을 하여보면 괴롭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낚시한 자리 오른쪽에 계시는 조사님들.정말 전투 낚시 하시는 분들이더군요.잠 한잠 안자고 꼬박 밤을 새워서.사진은 안 찍었지만 조과가 상당했습니다...^^
왼쪽에는 오공흑룡 선배님이 계시고...
전형적인 가을 하늘 모습을 보이는 아침.
쌍둥님 커풀 한컷...^^
보름달이 밝게 비추는 상황에서의 조과로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턱걸이 월척 두마리를 들고서...
지난번 홍천강 물미낚시터에서 주워온 가래를 손질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물미낚시터 가래나무.
껍질을 벗기고 물에 씻어서 들기름을 바르고 말리고 있는 모습.들기름이 먹지를 않아서 계속 햇빛에 말리고...일단 함께 하셨던 애붕님, 낙하산님, 팔묜님 그리고 태공님은 기본으로 드리고,안주면 삐칠지(?) 모르는 어신님도 드리고... ㅎㅎ가래 두알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마찰을 시키면손에 열도 나고 혈액 순환에도 좋다고 하니...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ㅎㅎ
나무지팡이의 용도가 무었일까요?제 안전장비입니다...^^석축 또는 물 빠진 계곡형 저수지의 급경사면 등을오르내릴때 매우 위험합니다.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균형감각이 무뎌지는데마음만 청춘이면 큰일나지요.그렇다고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기는 그렇고하여 저는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닙니다.이날 철수 준비를 하다가 다른 후배가 석축에서 미끄러져손을 다쳤는데 큰탈없이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ㅠㅠ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안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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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송우! 대부도에 있는 시화호 큰 물텀벙(?)을 다시 다녀오셨군요^^
먹거리도 좋고~~
지난 주말은 보름달이라 전반적으로 조황이 부진하였다 하는데, 그 곳은 조황도 좋네요^-^
저도 곧 한번 가봐야겠습니다^-^2013-10-22 07:37:05 송우 가실 때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만큼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2013-10-22 09:45:17 쐬주한병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출조시 항상 방한에신경쓰세요^^
물텀벙? 생소한지명이네요...붕어손맛도보시고 맛난것도드시고
즐거운낚시를 하시는거같아요...
항상 안출하세요~~~^^2013-10-22 07:54:14 송우 네~~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댓글도 자주 달아 주시고 언제 한번 뵈어야 할텐데요...^^ 2013-10-22 09:47:41 송도일학
인천에서 가까운
좋은낚시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간에 가고싶은데 어떻케 찿아가야 하나요?
팁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일되세요
2013-10-22 10:05:47 송우 쪽지나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2013-10-23 22:22:36 송도일학 감사합니다.
jugong44@hanmail.net
부탁드립니다.2013-10-24 01:44:25 찬봉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여 알려주시며 조용히 sims2076@naver.com
2013-10-27 13:02:34 송도일학 송우님
메일 한번 확인해 주세요
목이 빠짐니다 ^^2013-10-28 09:27:43 레박이 좋은 곳 같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다녀와야겠네요. ^^
안출하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 ^^2013-10-23 08:52:07 송우 네... 잘 다녀 오세요...^^ .. 성사장님께서 가는 길을 잘 알고 계실거예요~~ 2013-10-23 22:21:23 태공준 가가운곳에 저리도 훌륭한 곳이 있다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
언제나 처럼 유익하고 아름다운 조행기 즐감하고 돌아섭니다 ^^2013-10-23 13:56:59 송우 태공준님 집에서도 나서면 멀지 않아요... 마음으로 멀게 느껴져서 그렇겠지요...ㅎㅎ 2013-10-23 22:22:04 까치신랑 즐거운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저도한번2013-10-23 22:29:02 송우 필요하신 분이 주인입니다...^^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가래 4알을 드리겠습니다~~~
드리는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2013-10-24 00:05:23 까치신랑 고맙습니다
인천에계시면 찿아뵙고
이니면
죄송하지만 착불배달은 어떨까요
가능하시면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9 풍림2차아파트 111-702 이주현
010-4503-4950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10-24 00:33:54 송우 전번 부탁드립니다...^^ 2013-10-24 00:50:10 까치신랑 010-4503-4950 입니다
감사합니다2013-10-24 09:52:06 까치신랑 보내주신 가래 아주 잘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감사합니다^^꾸벅2013-10-26 04:39:21 송우 잘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2013-10-27 14:11:33 송우 총 16명에게 3~4알씩 드리는 것으로 마감합니다...ㅎㅎ 2013-10-24 04:38:09 poko 송우님....요번 일요일 낮에 잠간 들러 낚시하려는데 정학한 위치좀 알려주세요...붕어 얼굴 좀 볼 수 있게 ....낮에도 좀 되겠지요?....전번은 011-204-4401입니다... 2013-10-24 18:05:19 마담 멋진 화보 조행기네요 잘봤습니다 노지만 가면 꽝치는 초보 조사인데
노지 붕어 손맛 보고싶습니다 위치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hanadoimi@hanmail.net 입니다2013-10-24 21:07:25 애솔 즐감했습니다.... 안산에 살면서도 몰랐습니다.
함 가보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손맛이 그립습니다.
위치 좀 알려주세염~~~!! leenw58@hanmail.net 입니다.
안출하세요~~~!!!2013-10-26 06:14:21 송우 일이 있어서 외부에 있다가 오늘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즐거운 낚시와 깨끗한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2013-10-27 14:13:24 k 조행기 잘봤습니다 마지막 지팡이는 ㅎㅎ 역시 안전이 제일이지요
저도 가끔 근처를 지나면서 못가봤네요 염치를 불구하고 위치좀 물어봐도 될까요
쓰레기 절대로 안버리는 1인입니다 01058755865@hanmail.net
안출하시고 다음 조행기 기다려봅니다2013-10-27 14:31:04 poko 문자라도 보내주실줄 알았는데 오늘 직접 대부도에가서 2시간 동안 헤메어 장소를 찾았네요...황금산에서 오프하던 추억도 새록새록...먼저 오신분이 작은 새우를 채집(뒷편둠벙)해 쓰시다가 퇴청하시면서 주고 가셔ㅆ는데 그분은 아침일찍 오셔서도 손맛을 못보신 모양입니다...지렁이를 끼울려다 새우(1~1.5cm)를 끼었는데 헉....6~7치 녀석들이.....바람부는 속에서도 올렸다 째는 방식으로.....해가 지면서 바람도 자고 따뜻했는데 입질은 사라지고 팔뚝만한 멍텅구리만....해서 7시 30분 저도 퇴청했어요....점심, 저녁 아무것도 안먹고...ㅋㅋㅋ 그래서 쓰래기도 없는 낚시 잘 즐겼습니다....게재하신 사진 힌트만 가지고 간 출조...하지만 송우님께 감사드립니다....내년을 기약해야할 시즌입니다 2013-10-27 20:33:46 송우 Poko님, 죄송합니다... 제가 낚시 때문에 집을 나가 있다가 어저 저녁에 돌아와서 메일 주신분들은 보내드리고, Poko님은 전화로 되어 있어서 오늘 전화를 드리려 했는데 ...ㅠㅠ (제가 문자를 길게 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무튼 잘 찾으셨다니 다행이고요 짬낚시에서도 손맛을 보셨으니 축하드립니다...^^ 2013-10-27 21:42:18 짜요짜요 항상 멋진화보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약도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
sjt7090@hanmail.net 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2013-10-28 05:34:11 [송우님의 다른글] + 전체 : 34 페이지 : 119/2자연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 출조 2박3일 - 3번의 실패 (7) 송우 2018-06-03 2,629 33 양근섬 짬 낚시 (5) 송우 2018-05-28 3,409 32 자라섬 낚시 여행 : 5/20~5/23 (4) 송우 2018-05-24 3,333 31 뜻하지 않은 문산천 보(洑)낚시 ... (10) 송우 2017-09-23 3,405 30 불정면 막의교 윗보에서 ... (6) 송우 2017-09-19 2,801 29 세월은 흐르는 강물처럼 (8) 송우 2017-09-03 3,922 28 북한강 동구래섬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4) 송우 2017-08-20 3,955 27 파라솔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1) 송우 2017-08-11 4,289 26 추억속의 낚시터를 찾아서 (4) 송우 2017-07-30 3,740 25 물소리바람소리 - 나도 모델이 되고 싶어 ... (8) 송우 2017-06-16 4,349 24 물소리바람소리 - 시간이 멈춘 강원도 계곡지에서 (8) 송우 2017-06-08 3,966 23 물소리바람소리 - 갈수기에 만난 남한강 붕어 (12) 송우 2017-06-03 3,811 22 물소리바람소리 - 충주 둠벙과 괴산 소류지 (10) 송우 2017-05-27 4,529 21 평구역에서 말을 갈아 타고 ... (1) 송우 2017-05-18 3,213 20 충주 남한강 둠벙에서 만난 인연 (3) 송우 2017-05-11 3,150 19 물미에서 만난 홍천강 붕어 (6) 송우 2017-04-26 3,982 18 개인 납회 - 함안 덕남수로에서 4박5일 (3) 송우 2016-12-04 3,907 17 남한강 최고(?)의 포인트에서 (1) 송우 2016-10-05 4,043 16 여섯명의 부인과 스물두명의 자식 (2) 송우 2016-10-01 4,617 15 특별한 만남 (1) 송우 2016-09-28 4,375 14 滿員 평택호 대신 항곡지에서 (3) 송우 2016-09-17 5,262 13 4년만의 재회 (5) 송우 2015-06-01 9,299 12 Adieu 2013 !!! (11) 송우 2013-11-29 4,485 11 늦가을 마도수로 (7) 송우 2013-11-06 6,345 10 온라인 카페 통합 납회 및 대회 스케치 (8) 송우 2013-11-04 3,760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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