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2017년 (정유년)새해 지인들과 남도의 수로에서 물낚시를 약속한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6일부터 휴가를 낸 돌감자님과 5일 저녁만나 짐을 정리하고 현지에서 합류할 팔묜행님.오공행님

과 전화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함께하기로한 후배는 갑자기병원에 입원했고해서 건강을 당부하고

돌감자님과 둘이서 5시간이 걸리는 해남의 연호수로로 6일새벽에 쉬엄쉬엄 달려갑니다.매년 한번씩

들리는 남도땅도 새삼스럽고 부푼마음으로 머나먼길도 지루하지않게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할 조우들이

있어 달리고 달립니다... 어느덧해남에 도착하니 새벽5시30분경 도착하는날이 장날이라고 많은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우리는 대충 시장을보고 연호수로로 성큼달려갑니다. 연호에 도착하니 광주에서 낚시온

부부조사님들도 만나서 야기나누고...3개월을 장박을 한다는말에...우리는 건너편으로 옴겨 장소를 정하기로

하고  둑위에 본부석을 설치하는중 광주에서 사시는조락무극 방송을 하시는 송귀섭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어느장소에 자리를 잡았는지 하시면서 광주에서 담양까지 가셔서 유명한음식을 준비해서 방문하신다고...

그러는사이 팔묜님과 오공선배님이 도착합니다...어! 태공준님도 내려온다고 전화오고...천안쯤이라고...

그리고 이곳에사시는 지인분이 찿아옵니다... 올 물낚시여행은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멎진 남도의 첫낚시라

생각하고 함께할시간을 생각하니 기대도되고 하루하루 즐겁고 추억이 남는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연호수로 전경...

 장비를 내려서...전투장으로.

 포인트 탐색하는 조우들...

 본부석...일행들의 휴식처

 오공선배님 포인트를 정하고...

 팔묜선배님 뭔가를 응시하며...포인트...연호수로에서 2마리로 장원합니다.

 필자의 포인트...

 건너편에도 조사님들이...몇일된것 같은데...

 오공선배님의 아방궁이 자리잡고...

 필자의 자리도...

도움받는 게 왜 이렇게 싫을까?

도움을 주는 이보다 열등해 보이니까

 대편성이 멎져보이고...

 오늘 필자와 함께할 "님"전령사 오월이...

변화는 늘 현실의 아픔을 고통스럽게

직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필자가쓰는 판야의 트렌스포머좌대의 모습...

 본부석에 돌감자님...손님대접차 사과를~~~

 멀리광주서"맛"난음식을 가져오신 송귀섭선배님...고맙게 잘먹었습니다.

 오공선배님의 모습도...

 송귀섭선배님이 가져오신 음식으로 일행들이"맛"나게 먹고...

빛은 조금이었어. 아주 조금이엇지

그래도 그게 빛이었거든

 멎지게 사진촬영도 함께하시고...

 솔선수범으로 헌신한 돌감자님...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진도다리건너기전 식당에서...

 고천암근처 내사리에 사시는 필자의 지인모습...

 평산님과팔묜님...

물감이 합쳐져 다른 색을 만들듯

우리가 함께 했을 땐

모두가 예쁘다 말할수 있는

하나뿐인 색이 될거야

 늦게 도착한 태공준님이 평산 송귀섭선배님과 악수를 나누고...

 단체사진한방...

 잠시쨤낚시를 위해서 자리를 보러가십니다...

 오공선배님 뭐가그리 좋은지...

 혼자 멀리 남도땅으로 일행들을 찿아온 태공준님을 보며 좋아하는 돌감자님...

 평산송귀섭선배님의 쨤낚시모습을 바라보는 팔묜님...

 평산 송귀섭선배님...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릴 것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필자의 대편성모습...

 연호수로의 전령사 군계일학오월이의 모습도보이고...

 계절의 싸늘함을 보여주는 갈대의모습도 어딘 추워보이고...

 서쪽으로 해는 넘어가고...

 서산하늘이 붉게 물들고...

 수로에 자리한텐트도 추워보이고...팔묜님포인트...

 돌감자님도 제방위에 잠자리를 정하고...

 저멀리 넘어가는 석양에 하늘과 수로의 물색이 핑크색으로 물들고...

 다시 먹방은 시작되고...

가까이 앉아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이 가족입니다.

이때 먹는 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닙니다.

정성과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는 느리게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뒤로 가지는 않습니다

 오공선배님표 김치찌게...

힘든 이순간이 지나고

아름다운 너만의 시간이 다가오면

그 시간을 읽어버리면 안된다.

 동백꽃이 활짝피고...

 고천암 내사리에 사는 필자의 친구집에 잠시들러...

 춘천에 살다가 이곳해남으로 이사온 친구의 아방궁의모습...

 모과...돌감자님이 가져올려고 했는데 잠시 건망증으로...

그대는 누가 뭐라해도

우주 유일의 존재다.

 잠시 차한잔하기위해서...

 뽕잎차와 우엉차...

삶은 당신 친구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 입니다.

 역시 어복은...팔묜님~~~

 낚아다는 소식에...돌감자님

 근처에 지인들이 와있다는 소식에 길호리수로에...

 길호리(내사리)수로전경...

 이스케이프 쥴리어스님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차한잔하고 잠시야기 나누고...

 일행들은 연호수로로...

우리는 이방인이 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아, 한 톨도 틀리지 않은 말이다.

 다시 먹방의 시간이 돌아오고...토종닭에 전복.낙지.엄나무 등등넣고...

 역시 요리는 오공선배님...

 "맛"나 보입니다...

늘 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진않다

한 계절쯤 겨울이어야

내가 그에게 따듯해지지

당신이 버티고 견디면서

고독하게 일하는

지금의 시간을 사랑하라.

 역시 남도의 수로는 낚시인의천국...

 연호수로 본류권초입...

당신의 꿈에 한 번의 기회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가장 큰 실패다.

연호수로에서 팔묜님 2수 .오공1수 부루길30수.나그네 부루길20수.돌감자부루길10여수.태공준 부루길2수...

연호수로는 지금현재 부루길이 극성을 부리고...

일행들은 잠시 회의를거쳐 진도 봉암지로 자리를 옴길려고 짐을 쌓니...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