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 3일 연휴라서 한번은 출조를 해야 할것 같아서 조우들과 연락을 한 후

공주시 신풍면으로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나서 길을 나선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작은 소류지 입구가 보인다 일단 주차를 하고 나서

물가에 내려 가 보니 밤지기님이 대를 펴고 있었다

  밤지기님 안내를 받고나서 저수지 아래로 내려 와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앉을만한 포인트가 있는지 돌아 본다

 잠깐 둘러 보고 나니 갑자기 소류지에 많은 꾼들이 몰려와 포인트를 찾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오다 보니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하는 생각에

물가로 내려 가 보았다 

  자리를 잡았으니 잠깐 여유가 생겨서 작은 소류지를

한바퀴 돌러 본다

  마름도 듬성듬성 있고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앉을 자리는 한정 되어 있고 생자리를 만들 만한 곳도 없어 보인다

천천히 장비를 옮겨 본다

  낚시 하기에도 편한 소류지 이다 주차하고 바로 낚시 할수가 있다

 옥수수 낚시를 하려고 10대를 펴 본다

  동네 어르신 왈 글루텐도 잘 먹으니 준비를 하라는 말에

글루텐도 준비 해 본다

  수심은 2m10cm 정도 나오고 바닥은 수심편차 가 없다

 물색은 막걸리 색이라서 댜를 펴면서도 기대감과 설레임이

생기고 빨리 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소류지는 얼마전 끼지만 해도 토종터 였었는데 배스가 유입 되면서

배스터로 변했다고 한다

  마름과 마름 사이에 포인트를 만들어 찌를 세우고 나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오면 포인트가 없어진다

  마름 사이만 고집 하지 말고 마름 멀리 맨바닥에 찌를 세우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좋다

  대 편성도 다 하고 시원한 파라솔 아래에서 밑밥도 뿌리고 밤톨만하게

글루텐을 달아서 집어도 해 본다

 그러는 사이 붕어 한수가 나온다 기대 가 된는 날이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만년출조님도 도착을 하고 자리가 찾고 있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는지 그냥 돌아 온다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서 조우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외국 나갔던 청주물수리님도 오랜만에 동출을 할수 있었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밤낚시를 시작 해 본다 처음에 옥수수 미끼를 달아서

던져 놓고 한참을 기다려도 입질이 없어서 모든 미끼를

옥수수어분 글루텐으로 바꿔 던진다

  옆에 청주물수리님이 한수 걸어내는 소리가 들리고 집중을 한다 맨바닦 38대의 찌가

올라와 챔질을 하니 헛 챔질이다

  그 이후로 입질이 없고 출조한 꾼들 이야기 소리만 들려 온다 조금 시끄러워서

입질이 없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잠깐 휴식을 하고 조용한 새벽 낚시를

해야 할것 같아서 잠깐 휴식을 한다

  새벽02시30분에 나와서 낚시를 시작 해 보지만 입질이 없다 그래도 한번쯤은

찌를 올려주겠지 하면서 낚시에 집중을 한다

  입질은 04시경부터 들어 온다 찌올림도 좋은데 챔질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어서

올라 오는 것도 챔질하고 찌가 올라와서 동동 거리는 것도 챔질 하면서

몆수의 붕어를 만났다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붕어라서 손맛도 좋고 찌올림도 좋았다

  아침07시경 맨 왼쪽 22대가 옆으로 떨어지고 활처럼 휘어진 낚시대를

들으니 묵직한 놈이 떨어져 나간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나서 조우님들이 철수 준비를 하자고 해서

천천히 철수 준비를 해 본다

  나오는 붕어의 평균 사이즈는 월척 정도 되고 작은 붕어가 8치 정도 이다

  붕어는 체색 체고 모두 좋았다 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 소류지라고 하니

가끔은 들리고 싶은 소류지 이다

대를 접으면서도 붕어가 나온다

 출조한 조우님들 모두 손맛을 보았다

배스가 서식 하는데 지렁이도 잘 먹는다고 한다

지렁이를 준비 하지 못 하여서 사용을 하지는 못 하였는데

다음 출조에는 지렁이를 준비를 해야 할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날 조우님들과 행복한 동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