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감쟈 입니다.

코로나19의 예방차원에서 긴휴식기를 지난

포천권낚시터들이 오픈을 했답니다.

그중 대물향붕어의 원조 동교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동교낚시터는

수면적 15000평의 계곡형저수지로

수심 3m~5m 권으로

붕어방류량과 시설 뭐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곳 입니다.

계곡지답게 오염원없는

천보산 맑은 계곡수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합니다.

대물향붕어의 원조답게

방류량또한 어마무시한데요...

주1톤 의 방류가 항상 이뤄지고있어

조황관리도 잘되는 편입니다.

가운데 다리를 기준으로 포인트가 나눠지는데요

최상류 직벽포인트와 좌대포인트,

중류권 수심깊은 포인트

그리고 유명한 다리우측 "엘보존" 으로

나눌수있습니다.

산밑 수심깊은 포인트도 요즘 조황이 좋았다고 합니다.

주차하고 진입시 좀 걸어들어가야 하는 단점이있지만,

주차장에 리어카가 준비되어있어

한꺼번에 짐을 싣고 가면 조금수월합니다. 

상류권 좌대포인트입니다.

요즘 조황이 점점 나아지고있다고 합니다.

당일 이포인트 4번 좌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건너편 좌대도 조황이 괜찮았습니다.

최상류 직벽포인트입니다.

올해는 짱짱한 잔교를 새로놓아 흔들림없이

편하게 낚시를 즐길수있습니다.

이런포인트~ 기가맥힙니다~^^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복은 있지만 어느정도 조황이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동교낚시터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 "엘보존" 입니다.

워낙 씨알이좋고 힘이좋아 두손챔질을 추천드리구요~

옆조사님과 채비트러블도 많은곳입니다.

입질붙으면 한대만 운영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도착하니 벌써 엘보존은 난리북새통 이었는데요~

워낙씨알이 좋고 힘이좋아

두손으로 공손히 붕어를 맞이해야 하네요~^^

상처 하나없이 깨끗합니다.

연신 만세로 붕어를 맞고계시는데요~

한번에 나오는법이 없습니다.

요즘 저는 큰손맛을 못봐서 왜이리 부러운지요~

나오는 씨알 하나하나 전부 허리급이상입니다.

4짜는 흔하다고 하는데요~

붕어를 보니 또 엔돌핀이 솟아납니다~

어서 낚시하러~~

낚시하러가기전에...

잠깐동안 엘보존에서나온 붕어들이랍니다.

씨알이...

역시 향붕어의 메카 동교낚시터 답습니다.

요즘 은 밤낚시보단

오후3시이후부터 자정전까지,

잠시 소강상태후

새벽4시이후 해뜨기전까지

입질이 이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소강상태일때 어느정도 밥질이 필요하구요~

향붕어낚시가 그렇듯

어분 + 보리 가 가장무난하다고 합니다.

눈맛은 충분히 봤으니

설레는 맘으로 저도 낚시를 해야겠는데요~^^

상류 4번좌대 입니다.

4인좌대인데 공간도 넉넉하고 깨끗합니다.

방도 넓직하니 깔끔하고 따뜻합니다.

맞바람에 약간 춥지만,

처음 대를 펼때는 추운지도 모르고 준비합니다~^^

일단 장비부터 세팅하구요~

낚시대 펴고 정성스레 찌를 맞춥니다.

너무 예민한것보다 조금 무겁게 시작합니다

입질을 봐가며 조절하려고 합니다.

향붕어의 특성상 쪼아먹는듯한 입질이 많아

오히려 무겁게 가는것이 입질이 좋을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밥질좀 하구요~

간만에 전투력을 불태워봅니다.

잠시 관리실들러서

모자란소품좀 구입하고~

동교낚시터 관리실은

낚시용품뿐만아니라

먹거리도 많고 구색이 상당합니다.

담배도 팔아 헤비스모커인 저에겐 아주 좋았습니다.^^;;

밥몇번 들어갔을즈음...

나옵니다~

사실 첫수가 어마무시한놈 이었는데

간만에 너무일찍 첫수가 찾아와...

어버버 하다가 사진도 못찍고 살림망으로...

힘이 어마무시해서 낚시대 휘는 사진이고 뭐고

일단 꺼내기 바빳답니다.

배는 또 왜그렇게 고픈지;;

일단 밥먹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동교산장

동교낚시터 직영식당으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죠~

가격도 적당하고~

능이백숙 ,삼겹살 , 제육볶음 , 부대찌게 , 고등어구이 , 청국장 , 김치찌개 추천입니다~

입맛까다로운 저의 기준에 합격입니다~^^

당일은 간단하게? 삼겹살로~

혼자 3인분 먹은건 안비밀입니다.;;;

어두워지고 자리로 돌아와

두번째 밥들어가고 바로 입질합니다.

동교붕어들이 환영해주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몇마리잡고 자정을 넘기니

잠시 소강상태 입니다.

저도 강제 휴식을 하고 새벽에 나온다는게 그만...

방이따뜻해서 푹 잤네요~^^

동트고 잠시 쪼아봤지만

조용합니다.

요즘 해가 오르기전까진 잘나왔다고 하는데요

당일은 흐린날씨에 활성도가 좀 떨어진듯 했네요~

주변도 조용합니다.

부지런하신 사장님은

아침일찍 일일이 따뜻한 커피를 돌리시고는

바로 소독을 하십니다.

좌대 구석구석 꼼꼼히 매일하신다고 합니다.

오전 부터 엘보존은 많은 조사님들이 채우고 계시네요~

간밤의 조과입니다.

간만에 정말 즐겁게 낚시했습니다.

낚시대 우는 소리도 듣고

잉어나 향어인줄 알았던 5짜가까이? 되는 붕어도...

간만에 큰손맛도 좋았습니다.

이정도면 5짜 안될까요?

일부러 자는 대지않았습니다.

향붕어지만 제맘속에 5짜로 기억하겠습니다.ㅋ

실제로 보면 빵이 어마어마한데요~

눕혀놓으니 날씬해보이는...

빵좋죠?;;

슬슬 정리해봅니다.

봄다운 봄이오고 있나봅니다.

그동안 춥고 바람불고 비오고...

다잊고 따뜻한 봄날의 낚시를 즐길날이 오고있네요

추운거 정말 지긋지긋했습니다.

동교낚시터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동교동 669

전화 : 031-543-4332 / 010-5213-4248

수면적 : 15000평

수심 : 3~5m

입어료 : 3만원

시설 : 좌대 , 매점 , 식당 ,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