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감쟈 입니다.

봄이 왔는데...

그간 날씨가 받쳐주질않아서...

추워서...

바람이불어서...

주저했던 날이 많았는데요...

간만에 좋은날이 찾아왔네요~

평일 고잔낚시터의 봄을 살짝 맛보러 찾아갑니다~^^

고잔낚시터

수면적 3만7천여평의 평지형저수지로

자연지 와 잡이터, 손맛터로 나뉘어져있는곳 입니다.

화성 평택권 인기있는 낚시터랍니다.

올해 새로운좌대들이 만들어지고,

잡이터,손맛터 시설보수 등을 완료하고

3월28일 개장을 앞두고 봄을 맞고 있었습니다.

고잔낚시터 자연지는

21동의 좌대가 운영되어지고 있고

잔교와 노지포인트등 낚시스타일에 맞게

편하게 자리할수있습니다.

주변으로 넓은 주차공간들이 있어

단체출조지로도 인기있는곳입니다.

고잔낚시터는 어자원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자연지는 토종붕어,수입붕어,떡붕어 등이 주어종이구요

베스,블루길등 외래어종은 전혀없는곳입니다.

거의 모든 장르의 낚시가 허용되는 곳입니다.

관리실앞 손맛터는

언제든 손맛볼수있는 곳으로

짬낚하기 좋은곳입니다.

많은 계체수와 깨끗한 관리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손맛터 잔교를 기준으로 우측은 잡이터로

주어종은 토종붕어,수입붕어 입니다.

약간의 향붕어도 들어가있는데요,

올해부터는 향붕어는 일체 넣지않고,

토종붕어와 수입붕어만을 방류한다고 합니다.

2인용 좌대 4동과

3인용 2동이 운영되고있고

전체적으로 총 80여석 인데

면적에 비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2인용좌대인데

차대고 바로~ 들어갑니다.

2인용치고는 상당히 넓은 공간입니다.

전기판넬과 약간의 침구류가 있습니다.

올해 새로생긴 낚시자리가 눈에띄네요~

잡이터 낚시자리가 아주 편해졌네요~

방부목으로 마감하여 깔끔하고

뒷공간이 넓어 개인텐트도 칠수있을정도 입니다.

올해 잡이터에 대량방류와 시설투자로

공을 들이셨답니다.

짱짱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다음출조는 고잔 잡이터로 정했습니다.^^

잡이터 전역도 주창공간이 많아

차대고 바로인 낚시가 가능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타일이네요~^^

잡이터는 약 3천여평으로 딱 좋은 크기입니다.

낚시터 전역으로 화장실도 잘 되어있구요~

자연지도 안쪽까지 한번 돌아봅니다~

고잔낚시터 좌대들은

모두 연안에서 걸어들어갈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노지쪽 연안좌대들은

넉넉한 간격으로

주말에도 조용히즐길수있습니다.

올해 새로생긴 특좌대들인데요~

17번~19번은 그냥 특좌대,

20번은 특특좌대입니다.

중류권 잔교끝에 위치해있는데요~

올해 인기좌대로 예약입니다~^^

내부공간이 운동장이구요~

콘그리트 타설로 흔들림 전혀없구요~

좌대내부는 은은한 나무냄새로

깔끔하구요~

침구류도 새걸로 갖춰져있네요~^^

화장실도 냄새없이 깨끗합니다.

20번 특특좌대는~

따로 문이 되어있네요~

16명까지 앉아서 낚시할수 있구요~

소규모단체로 와서 즐기기좋아보입니다.

역시 넓은 뒷공간과 깨끗한 방이 장점이구요~

쌍포편성시 16명까지 자리할수있습니다.

특특 좌대인 이유가 있네요~

하류쪽 골자리는 수초가 발달한

봄철 유명포인트인데요

현재 고잔저수지는 만수위로

물이 조금 빠져야 부들등 수초대가 보일듯합니다.

한바퀴 돌다보니 낚시의지가 불타는데요~

잡이터 , 손맛터 , 노지 고민하다가...

좌대가 바람도 덜타고

꽝확률이 거의 없으니

좌대로 선택합니다.

이용안내문 잘읽어보구요~

요즘 저의 어깨와 손목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아래로부터 장착하고 시작합니다~

장비들 장착하니 뭔가 뿌듯하네요~^^

아래로에 투게더멀티바를 올리는게

저한텐 잘맞는듯 합니다.

찌도 정성스럽게 다시 맞추구요~

3.2칸 쌍포로 시작합니다.

일단 집어용 어분+보리로 반바가지 정도 넣어주구요

떡붕어도 많은 곳이니 어느정도 집어하고

글루텐도 사용합니다.

채비는 한쪽은 편대, 한쪽은 원봉돌로 시작합니다.

일단 짬낚이지만 살림망도 걸어주고요~

살림망피면 꽝인 징크스가 있지만...

올해는 극복하려고 합니다.^^

어느정도 집어하니 찌가 꼼지락거리네요~

이런녀석들이 멋지게 찌를 올려주고 나옵니다.

오늘은 8치이하는 직방하기로 하고

직방합니다~

해가 저만큼 왔을때 입질이 좋았답니다.

더어두워지기전에 배가고파 밥부터 먹기로하구요~

저녁메뉴는 삼겹살입니다~

참! 고잔낚시터 식당은

주변에서도 식사하러올정도로

맛있는 식당입니다.

메뉴도 다양해 든든히 한끼를 해결할수 있답니다.

어두워지니 바람도 자고

기대감은 상승합니다.

오늘 정해진 시간이 있어...밤낚시는 잠깐만 하기로했는데요...

하필 간만에 이좋은날...시간이 없네요...ㅠㅠ

마지막으로 바짝 쪼아보고 철수예정입니다.

당일 FTV "낚시가묘하다" 진행자인

김형규 프로님과 함께했는데요~

밥먹고 본격적으로 낚시하신다고 하더니...

핸드폰 삼매경에 빠지셨네요~ㅋ

다음날 강풍이 예보되어있는 날이었는데...

폭풍전야인듯 수면은 장판이네요~

본격적으로 바짝 쪼아봅니다.

어두워지니 잔챙이들 입질은 끊기고

잠잠해지더니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점잖게 찌가올라옵니다.

붕어가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네요~

이붕어를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아쉬움이 크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날좋은날 시간 넉넉히잡고 출조해봐야 겠습니다.

고잔낚시터는 3월 28일 개장입니다.

코로나여파로 조촐한 개장식을 하신답니다.

고잔낚시터

위치 :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서해로 51번길 24-12

전화 : 031-353-7878

수면적 : 3만7천평

수심 : 1m~3m

입어료 : 자연지 2만5천원

잡이터 3만원

손맛터 1만5천원

시설 : 식당 , 매점 , 좌대 ,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