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출조일 : 2019년 4월5일~7일

아침 7시에 출발한 덕분에 8시20분쯤에 겨우 서해대교를 넘었습니다.

원래 목표로 했던 둠벙은 물이 없어 삽교호 라인을 따라서 쭉~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나름 괜찮아 보이는 장소 발견..

한 분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드디어 정착을 했습니다.

우왕~

겁나 빠른 속도로 세팅을 하고 계신 형님

얼마 전에 형님이 장만하신 받침틀..

한대 한대 정성을 다해서 대편성을 하시는 형님

낚시에 열정이 너무 대단하신 형님이라 감히 따라라 엄두가 안 나기도 합니다.

일몰을 바라보면서 낚시하는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나름 정면에 수초가 있어서

여기저기 찔러본 제 자리

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조사님들이 쪽수로 상류쪽에 앉으셨습니다.

오늘도 형님이 먼저 튼실한 녀석을 만나셨습니다.

대략 3시간쯤 잠을 청하고 새벽에 나왔습니다.

아침 7시쯤에 설렘형님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저별이가 준비해온 김치찌개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제일 상류에서 바라본 수로

붕어헌터형님 자리

아직 노지 월척이 없으신 설렘형님

낚시 열정이 붕어헌터형님과 상벽을 이루는 저별

그리고 올해 일취월장하고 있는 제자리입니다 ㅎㅎ

대충 100m 정도를 준설작업을 해서 하류쪽에는 수초가 없습니다.

수로를 한 바퀴 돌고 오니 형님이 붕어를 잡으셨네요..

붕어헌터형님

저희 모임의 공식 쉐프! 저별이

밥 먹었으니 잠시 잡담을..

전날은 구름이 없어서 대충 밝다는 느낌이었는데

수많은 지불들 중에 움직이는 녀석들 별로 없고

수로 전체 길이가 330m

등 뒤로 떠오르는 태양

아침이 분주합니다.

드디어!!

아니!!

헉!!

첫 노지 월척과 4짜(떡)붕어를 잡으신 설렘형님

저별이 조과

붕어헌터 형님도

그리고 저의 조과입니다.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