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폭염 속 피서~♬ 머리 벗겨지러 가즈아~!!!!

일시 : 18.07.28 ~ 29

장소 : 양평 ( 광탄리유원지, 수곡낚시터 )

이번에는 남들도 피서철인만큼 물 놀이와 낚시를 연계하여 일박을 떠나봅니다.ㅎㅎㅎ

정말 폭염속에서 머리 벗겨질뻔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 원래는 일박으로 캠핑을 하려다 밤에 탈진할까봐 에어컨이 나오는 좌대를 예약하여 저는 낚시도 즐기고 여자친구는 쉴 수 있도록 준비하였는데 그렇게 진행한게 신의 한 수 였네요..

2015년 11월 처음 스스로 낚시를 시작해서 자신감만으로 도전한 수곡 낚시터..ㅎㅎ

3년만에 그때의 추억을 그리며 다시 재도전^^ 

자~!!! 물 놀이도하고 좋아하는 낚시도하고 일석이조의 피서 낚시 그럼 썰 풀어보겠습니다..ㅋㄷㅋㄷ

- 예전에 수곡낚시터를 방문할 때 좌대라 여유롭게 출발하였더니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 이번에는 일찍부터 출발을 해봅니다^^

- 양평에 위치한 광탄리 유원지ㅎㅎㅎ 캠핑하기 좋은 곳이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 6살 이상 학생은 1천원입니다.ㅎㅎㅎ

화장실과 바로 앞에 슈퍼가 있네요..ㅎㅎ 샤워장과 개수대는 없는거 같았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안먹은 우리는 삼겹살부터 굽기 시작합니다!!ㅋㅋ

나가서 먹는 음식은 삼겹살이 갑 of 갑입니다!!!!ㅋㅋ

- 그렇게 삼겹살을 먹고 머리 벗겨질만큼 더운 시간에 물놀이를 즐겨봅니다.ㅎㅎㅎ

아이들 안전때문에 안전선이 있고 어른은 제 기준으로 가슴 아래까지 오네요^^

- 물놀이를 하고 나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ㅎㅎㅎ 1시쯤 남은 삼겹살과 김치와 계란을 넣고 볶음밥을 해먹습니다^^

그리고 좀 더 즐기다가 3시쯤 장비를 정리하고 낚시터로 이동합니다...!!! 장비 걷다가 쓰러지는줄...OTL

- 그렇게 정리하고 수곡 낚시터로 이동을 합니다.ㅎㅎㅎ 광탄 유원지에서 1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네요.ㅎㅎㅎ

근데 그 12km를 가는데 산을 넘어가서 그런지 길이 아주 꼬불 꼬불~~~~~~

- 지금까지의 사진은 2015년 11월에 동생과 처음 갔을때의 수곡 낚시터입니다.ㅎㅎㅎ

아무것도 몰랐을때 2마리 자동빵으로 잡고 하루를 보내고 왔었네요.ㅎㅎㅎ 기억이 새록 새록

- 지금의 수곡 낚시터.ㅎㅎ 그때와는 다른 관리실에 사장님이 바뀌신 듯 합니다...ㅎㅎ

깨끗하고 여 사모님께서 직접 챙기며 음식까지 하시는거 같아서 그런지 낚시터가 훨씬 청결합니다^^

- 제가 하루 보낼 4번 좌대.ㅎㅎㅎ 2~3인 좌대인데 티비와 냉장고 이런건 없지만 에어컨이 있고 찜질방 매트가 있네요.ㅎㅎ

단점은 좌대가 완전 구형 좌대..ㅋㅋㅋ 움직이는데 부서지는 줄....ㅋㅋㅋ 이것도 차츰 차츰 바뀌겠죠???ㅋㅋ

그래도 젊은 우리는 티비가 없어도 스마트폰이 있고!!! 샤워하고 시원한 곳에서 쉬는게 목적이기에 적당한 좌대였슴다^^

- 대를 피자마자 소나기가 지나가네요...ㅎㅎ 그래도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네요..ㅠㅠ

이번에는 피서 겸 낚시이니 다루기 편한 2.8대로 편성^^

- 미끼!! ( 와이삼, 5합집어제 )

- 그렇게 완성된 저의 낚시 포인트!!^^

- 그렇게 대편성을 하고 한시간정도 집어 후 저녁식사를 위해 관리실로 ㄱ ㄱ~~~~!!!

관리실겸 식당이네요.ㅎㅎㅎㅎ 저 분이 사모님이신듯한데 예약부터 식사 준비까지 아주 친절하십니다.ㅎㅎㅎ

- 이곳이 관리실 옆 샤워실^^

- 따로 샤워실은 아닌거 같고 세탁실 한 곳에 커텐을 치고 만들어 놨는데 깨끗하네요.ㅎㅎㅎ

- 수곡 낚시터에서 바디 워시 샴푸 등등 다 비치를 해놨네요.ㅎㅎ 우리는 칫솔과 수건만 있으면 됩니다...^^

- 저녁을 맛잇게 먹고 커피한잔 먹고 지나가는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린 뒤 좌대로 이동하여 밤 낚시를 시작합니다^^

- 수곡낙씨터는 계곡지로 수심이 깊다고 하네요.ㅎㅎㅎ 저는 상류에 앉았고 2.8칸을 폈는데 2m가 좀 넘는듯 했습니다.ㅎㅎ

입질 패턴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입질이 오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약한 입질을 시작으로 밤이 깊을수록 찌올림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해가 뜨기 시작하면 입질도 BYE BYE~~~

근데...제가 낚시한 날은.....바람이 하루종일 불고... 보름달에..... OTL..........

그래서 원래는 3시에서 4시까지 낚시하려했으나 2시쯤 입질도 끈기고 눈이 감기기 시작하여 2시 반에 저도 좌대로 피신...ㅋㅋ

- 그렇게 아침 9시까지 푹 자고 천천히 정리 후 집에 가려 햇으나 7시에 날이 밝아서 그런지 눈이 떠지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나와서 한 한시간정도 해와 맞짱??을 뜨면서 전투 낚시를 해봅니다~!!!!

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

- 제 좌대를 기점으로 왼 쪽의 상류^^

- 오른쪽으로 하류입니다^^

- 전투 낚시를 하기 위해 준비한 저의 모습..ㅋㅋㅋ 와 뜨겁네요...

- 관리형 저수지에서 처음으로 펼친 2.8 쌍포 두대..^^

정말 편하긴 편하네요..ㅋㅋㅋ 3.2칸 두대와 다루는 자체가 틀리네요..ㅎㅎㅎ

- 이번에 2.8칸을 피기 위해 준비한 핑크2플러스 특대 ^^

- 원줄 지존 1.2호, 황금봉돌 3호, 스위벨2호, 무미늘6호(쌍)

- 2015년 2마리에서 배로 잡았네요.^^

아마 3.2칸을 폈으면 더 잡았을 듯 합니다~!!!!( 안폈으니 하는 말..ㅋㅋㅋ )

그래도 이제 남들 잡을때는 당연히 잡고 어제 날씨도 요란스럽고 보름달에 좋은 조건은 아니였지만 그런 조건속에도 열심히 낚시하면 붕어를 만날 수 있으니 같은 낚시터를 몇 년만에 오면서 비교해보니 해가 거듭할수록 실력도 많이 느는구나 ( 장비도.ㅋㅋㅋㅋㅋ) 라는걸 느끼네요..ㅎㅎ

집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입질이 없어도 꾸준한 집어가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조과를 만날 수 있다는걸 이번에 느꼈네요.ㅎ

- 그렇게 모든걸 정리하고 집으로 ㄱㄱㄱ~~!!!!

이렇게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집에 왔네요....^^ 올해부터 여자친구가 낚시터를 많이 따라다니면서 좌대를 많이 타네요..ㅎㅎㅎ

그리고 솔직히 날도 너무 더워서 노지는 엄두가 안납니다...ㅠㅠ

이제 다음 낚시는 8월 2째주에 인, 부천 지부 좌대 정출이 되겠네요..ㅎㅎㅎ

거기서도 꼭 꾸준한 집어 낚시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올해는 유독 낚시도 많이 다니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 회사에서는 진급도 하고 기분 좋은 한해이네요..ㅎㅎ

이 기세를 몰아 11월에 자격 시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 번 개인 조행기는 노지편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피서 시작인데 물놀이는 안전하게 또 즐겁고 행복한 2018년 여름 피서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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