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일시 : 2018.07.14 ~ 15

장소 : 마정지낚시터 (토종 붕어) 수중 좌대

채비 : 양어장채비 32 쌍포 ( 지존 원줄 1.2호, 황금 봉돌, 당줄 2호, 스위벨 2호, 무미늘채비 양바늘 6호 )

                        36 ( 모노원줄2호, 황금 봉돌, 당줄 2호, 스위벨 5호, 긴목줄채비 7호 )       

찌 : 특작물방개 (일반, 선수용), 업다운

이번에는 제가 노지다닐 때 거의 함께 다니는 조폭양이님의 오랜 지인 분들과 좌대 모임이 있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뵈는 분들도 많았는데 막내라 그런지 많이 챙겨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낚시하다 왔습니다^^

날씨도 청명하고 맑고 그럼 오랜만에 다녀온 낚시^^ 한 번 썰 풀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군계일학 #조행기 #청명한하늘 #힐링 #어딜가나막내 #붕애폭탄

- 점심쯤 낚시터에서 보기로하여 천천히 줄발해봅니다^^

 ( 원래는 집 근처 사는 조폭양이님 차로 함께 가기로 하지만 아침에 연락 두절...OTL 나중에 전화와서 미안하다 늦잠 잤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각자의 차로 GOGO!!! )

- 달리는 차안..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네요.ㅎㅎㅎ 덥긴 하지만...

- 도착한 곳은 천안의 마정 낚시터!!! 토종 붕어 터라고 하고 저 곳이 관리실 겸 배타는 곳입니다^^

  배터에서 바라본 마정지 전경~!!!

- 늦잠 잔 조폭양이 형님과 늦게 오시기로 한 헌터 형님을 제외한 모두가 모여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좌대로 들어갑니다^^

  한 팀이 먼저 들어가고 저와 조폭양이 형님과 헌터 형님과 저별 형님이 한팀인데 두분은 늦게 오셔서 저별 형님과 둘이서 배를 기다립니다^^

- 좌대 입성하는 길...진짜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이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는게 믿겨지시나요????

- 좌대 내부 및 포인트입니다^^

JAY 자리

조폭양이 형님 자리

저별 형님 자리

- 도착해서 대편성부터 시작합니다.ㅎㅎㅎ

 토종붕어터이지만 4명에서 함께 하기에 2~3대만 펴봅니다.ㅎㅎㅎㅎ

 미끼는 양어장 미끼 ( 와이삼 및 집어제 5합 ) 으로 승부를 합니다^^

- 대편성 끝내고 집어제 한바가지 넣고 너~~~무 더워 좌대에서 에어컨 틀고 저녁 먹을때까지 휴식~!!!!

- 일 마치시고 늦게 도착하신 헌터 형님께서 마지막으로 대편성을 하십니다^^

  유일하게 5대 편성.ㅎㅎㅎㅎㅎ

- 그럼 밤낚시를 위하여 열심히 저녁 식사를 합니다.ㅎㅎㅎㅎㅎㅎ

이 팀은 전부 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막내인 저는 간단하게 맥주 한캔을 하며 고기를 열심히 굽습니다.ㅋㅋㅋ

- 저녁 식사 후 밤 낚시 전 화이팅!!!!!

 ( 총 8명에서 2좌대로 좌대별 최대어 내기로 아침밥 쏘기가 예정 되어 있어 시작 전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ㅋㅋ )

- 언제 봐도 밤에 보는 이쁜 찌불..ㅎㅎㅎㅎ

확실히 모기는 달려들기 전에 모기향 피고 바르고 뿌리면 훨씬 덜 덤비는거 같습니다!!!!

무조건 18시되면 날 밝아도 모기향 피세요...ㅋㅋㅋ 어둡고 모기 나타나고 바르면 끝납니다....

- 그렇게 열심히 전투낚시를 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놀멍 쉴멍중이신 저별 형님께서 야식을 준비해주십니다^^

진짜 저녁밥보다 더 맛있었던 쭈꾸미 삽결살 볶음~~!!!!!

이렇게 야식까지 먹고 한시간 소화 시킬겸 낚시하고 2시쯤 낼 운전을 해야하기에 눈을 붙입니다...zZZ

- 오전 5시 30분,... 해가 산 아래서 올라오기 직전입니다..ㅎㅎㅎ 요즘은 이시간만 되도 덥네요....

- 너무 더워서 낚시는 안하고 혼자 사진이나 찍습니다^^

( 절때 얼굴에 자신있어서 셀카를 찍는게 아닙니다.ㅋㅋㅋ 그냥 찍습니다..ㅋㅋㅋ )

- 밤새 치열한 사투의 흔적...ㅋㅋㅋㅋ 개체수가 어마어마해서 집어제도 거의 하루 낚시에 2000cc 뿌려넣고...

글루텐도 400cc나 투하하였습니다^^ 이정도면 한 100마리는 잡아야 하는 걸까요???ㅋㅋㅋㅋㅋ

- 조폭양이 형님은 뜨겁다고 좌대로 피신...ㅋㅋ

- 헌터형님자리는 해가 정면으로 들어와 찌보기 불가..ㅋㅋㅋㅋ

그래서 어디로 가셨을까요???ㅋㅋ

- 짜잔~~~ 저별 형님 자리가 아침에는 해를 등지기에 이쪽에 앉아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십니다.ㅋㅋㅋ

- 짜잔.ㅋㅋㅋㅋㅋ 저의 하루 조과입니다.ㅋㅋㅋㅋ 많아 보이죠???ㅋㅋㅋ 많습니다.ㅋㅋㅋ

아침에 향어가 3마리 달려들어서 그 큰 돼지들 3마리에.ㅋㅋㅋ 잔챙이 수십 마리.ㅋㅋㅋㅋ

왜 제목이 붕어 날다일까요???ㅋㅋㅋ

정말 손바닥, 손가락만한 사이즈의 붕애들이 밤새 챔질하면 날아왔습니다.ㅋㅋㅋ

밤새 조폭양이 형님과 저와 붕어를 얼마나 날렸는지...ㅋㅋ

그나마 찌는 이쁘게 쭉쭉 올려줘서 찌 맛은 원없이 봤습니다.ㅋㅋㅋ

밤이 깊어져도 애기들이 줄서서 계속 나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 맛은 아침에 향어로 !!!!

- 우리 좌대의 최대어이자 우리 좌대의 우승을 안겨준 헌터 형님의 한방!!! 딱 턱걸이 월척이네요..ㅎㅎ

- 그렇게 낚시를 마무리하고 또 멋진 하늘을 감상하며 육지로 나옵니다...ㅎㅎㅎ

- 약속은 약속이기에 아침에 부대찌게에 식사 ㄱㄱㄱ

그러나 운이 너무 좋은 상대팀..ㅋㅋㅋ 회비가 좀 남아서 회비로 아침 먹고 대신 상대팀의 큰 형님이신 설렘 형님께서 아이스 커피를 투하~~!!

잘마셧습니다^^

- 그렇게 식사까지하고 시원한 커피와 함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ㅎㅎㅎㅎㅎ

항상 조폭양이 형님과 둘만 동출하면서 말씀만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뵈면서 많이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ㅎㅎㅎ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뵈고 낚시하면 좋겠네요..ㅎㅎㅎ

이제 진짜 폭염의 시작이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안전 유의하셔서 즐거운 여름 낚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