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잡이터 분위기의 손맛터!!!

작년 7월에 잡이터에서 손맛터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손맛터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랴부랴 1시간이나 달려 도착한 청월낚시터는

고삼지 바로 옆에 위치한 아담한? 손맛터 입니다

눈대중으로 보니 산정낚시터와 비슷하거나 살짝 적은 정도 크기의 낚시터입니다

접지 좌대형식인데 원래는 작년중순까진 잡이터로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이리 저리 둘러봐도 분위기나 시설이 생각보단 좋습니다

좌대 이용비는 따로 없으며 입어료만 내시면 됩니다 ^^;

덕분에 아주 편하게 낚시를 즐기다가 왔네요~

우선 11번 좌대에 자리를 피고 이리저리 살펴봤네요

가장 중요한 입어료는 15,000원입니다

다른 주위사항은 뭐 다 아시죠~~~

평상시 자주 다년던 길이였는데 고삼지 안쪽에 손맛터가 있는지는 최근에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푼 기대를 안고... ㅋㅋ (마릿수와 멋진 찌올림~~~ 많이 기대를...)

아침에 고삼지에서 접고 나가시는분들... 조과는 암울 했다고...

부대시설... 가장 중요한 화장실과 쉼터... 그리고 사무실

항상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화장실인데... 꽤 만족할만합니다

남/여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듯...

사무실인데 뭐 소소한 것들은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습니다

사장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아주 친절하시네요 낚시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시며

대물꾼이셨던것 같습니다

분이기 정말 좋네요 왠지 붕어들도 순진할듯 ㅋ

오늘은 흔들이와 글루텐 어분 보쌈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왠지 글루텐에 좀 나올듯 싶었는데 낚시를 해보니 어분이 훨 반응이 빠르고 좋았습니다

딱~ 4번 밥질에 올라온 첫수입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오늘 사장님께서 어제 평택호에서 들어온 토종붕어 대물들을 아주 많이 풀었다고 합니다

어종은 중국붕어, 황금붕어, 토종붕어, 떡붕어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근데 낚시하다보니 잉어와 메기가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

점심은 약간 떨어진곳으로 나가서 조금 유명한 막국수집에서...

맛은 잘...  ㅋㅋㅋ 제가 입맛이 좀 까다롭습니다~

청월낚시터에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복병-

치어가 너무 많습니다 ㅡㅡ;

치어 등살에 큰녀석이 자리를 못잡는듯한 느낌입니다

가끔 한마리씩 큰넘들이 나옵니다

수온이 오락가락이라 그런지 이곳도 붕어가 많이 떠있는듯 합니다

받아 먹지는 않지만 입질 활동을 하지않고 떠있기만 한듯 하네요

전반적으로 치어가 너무 많은것 같아 보였습니다

좌대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1시? 2시부터 4시까진 해 때문에 빛이 물결에 반사되서

찌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이점 꼭 숙지하고 가세요

낮엔 건너편이나 좌 우측에서 낚시하시고 밤낚시의 경우엔 좌대에서 하셔도 됩니다

너무 눈부셔서 오후 낚시는 너무 힘들었네요

거기다가 바람까지 부니 완절 헬!~~이였습니다

치어는 떡붕어가 활동적이네요

중국붕어를 마지막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청월낚시터는 고삼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지 분위기에 조용해서 편하게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조만간 수온도 안정화되면 정말 멋진 찌올림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어가 많으니 앞으론 추워지기 전까진 밤낚시를 해보시는걸 권해드릴께요 ^^

손을 덜탄곳이니 후딱 가서 찌맛 손맛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