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해빙기 초봄 붕어를 만나러 가다♥

날짜: 18.03.03~04
장소: 계곡지형 안국지낚시터(토종붕어터)
채비: 원줄(카본2~2.5호),황금봉돌,당줄2호,스위벨5호
바늘: 긴목줄채비(7호,11호), 일학스위벨양바늘채비 (7호)
찌: 쌍둥이 오월이(장찌), 오월이

수심: 약 1M30 ~ 2M


해빙기인 지금 날씨도 봄 날씨가 예상되어 이 시기에 덩어리들이 나온다는 블로그를 보고 안국낚시터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모처럼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고 왔네요^^

그럼 봄낚시 여행 가즈아~~~!!!!!

#붕어사랑 #힐링 #초봄 #낚시 #따듯해 #3월 #군계일학

-  오랜만에 서해대교를 넘어갑니다~~~ 룰루랄라~~♬

- 안국지 전경 및 관리실 입니다^^ 입어료는 3만원 카드 결제 가능

- 낚시 준비 완료~~!!!!!

미끼 :

와이삼, 지롱이, 집어제(신장200, 어분150, 보리100 + 물200)

대편성 :

32 40 48 44 36

- 오전에 짐 정리 및 낚시 준비를 마치고 점심을 먹습니다^^

- 점심 식사 후 낚시터 전체를 둘러보고 낮잠도 자고 제가 좋아하는 셀카도 찍고 텐트도 치고 낚시대도 추가로 더 편성을 합니다^^.

참고로 안국지에는 세개의 방갈로가 있는데 예약제가 아니라 선착순입니다. 난방도 잘되고 따듯하고 화장실도 있어 사용하는데는 만족하였으나 선착순인 관계로 새벽부터 출발하여 살짝 피곤했고 혹여 미리 온 조사님들이 먼저 입실을 하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ㅠ

그리고 낚시대는 주말 및 공휴일 전날에는 4대가 기본 원칙이나 오후 5시 이후 옆 조사님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대편성도 가능하다고하네요... 아직 이른 초봄이라 낚시인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저도 추가로 대편성을 더하였습니다. ( 양 옆으로 26, 28 추가 )

- 집에서 준비해온 닭백숙에 저녁을 먹고 12시반까지 밤낚시를 해봅니다^^ 화창 하던 날씨가 저녁이 되니 어두 컴컴...ㅠㅠ

그래도 같이 온 일행과 대화도 나누고 커피도 마시고 무엇보다 춥지않아서 조용히 여유롭게 밤낚시를 즐겼습니다^^ 

( 얼마만에 보는 찌올림과 즐겨보는 손맛인지... 챔질해서 붕어 제압하는 방법을 까먹은줄 알았습니다^^ )

- 그렇게 12시반까지 낚시를 하고 야식으로 백숙 남은 국물에 라면 끓여먹고 한숨 자고 오전 낚시를 진행해보았으나 빗방울도 날리기 시작하고 날씨는 흐리고...

그냥 저냥 낚시하며 아침 공기만 마시다가 오후에 비소식이 있으니 8시부터 슬슬 장비를 정리하고 어제 따로 덜어놓은 백숙 국물에 햇반을 끓여 닭죽을 먹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 뜨든!!!

비록 안국지 명성에 맞는 큰 대물은 없었지만 아직 이른 초봄이고 일요일 비 예보도 있어 날씨도 토요일 밤부터 흐려지고 낚시터에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한 상황에 비하면 나름 만족한 조과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손 맛과 찌 맛을 봤다는...ㅠㅠ 감격감격...!!)
 

아마 3월 중순부터는 큰 대물들이 올라올꺼같은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소류지같은 풍경이라 노지에서 낚시하는 분위기가 납니다^^

- 나오는 길에 안국낚시터 입구에 있는 안국사지에 들려 구경하며 일박이일 낚시 마므리이~~~!!

모처럼 낚시다운 낚시에 힐링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낚시의 계절이 시작되네요^^

올한해도 우리 회원님들 많은 월척을 포함 풍성한 어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군계일학 올해도 잘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