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겨울이라 이리저리 피둥피둥대다가 심심할때마다 한번씩나가봅니다.

집에서 숭뢰수로까지는 걸어서 5분

한포인트만 주구장창가면 재미가없으니 다른포인트로 이동해봅니다.

큰길옆 포인트 물색이 맑아서 안할까하다가 그냥 대를펴봅니다.

대펴고접는데 10분도안걸리니...

대펴고 꼬물딱거리는 입질이있기에 기다려보는데

살살 약올리기만하고 확실한 입질표현이안나옵니다

딱시간만하고갈라했는데 오기가 생기네요...

아주 잡히면 욕을 실컷날려야겠다 생각하고있었지만 막상잡히니... 히죽히죽 혼자웃네요...

머 씨알은 항상 그만그만합니다.

남들은 월척이상도 잘잡는다는데..... 해거의넘어가서 두마리나와주네요. 그리고 철수

후다닥 대편성을 하고 담배한대 피면서 기다리는데 입질무...

오후에 일이있어서 철수하려고하는데 꽝치지말라고하는지.... 한마리나와줍니다.

머씨알은 그만그만합니다.

이수문은 1년 365일 붕어가나옵니다

다만 씨알이 3치~8치까지 섞여나오는데 주로 3치가많이나와서 영감님들 시간때우는 장소이기도합니다.

이날따라 7~8치급이 나오길래 다음날 후다닥 나가봅니다.

바늘에 오래붙어있네요. 또한 수심 2~3m사이에서는 붕어의 시각적으로 선호하는 명암비이니.... 최고의 미끼이긴한데.....

어복이없는건지.... 챔질이빠른건지... 요런놈들만 나와주네요.

찌라도 잘올려주면 찌맛이라도 보고왔지.... 쩜벌어지는입질... 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날씨도 안좋고 일정도없고해서 아침일찍 나가봅니다. 동산리수로입니다.

수초가빼곡한곳보다는 듬성듬성있는포인트

유투브 열심히 보고있는데... 찌가 옆으로 누워있더라고요.

일명 자동빵... 이런붕어 매우 좋아합니다.

악조건의날씨 비오고 바람불고 오전에만 낚시하고 교동읍에 나가서 청국장한그릇때리고 집으로 철수....

날씨겁나게 추운데 내일은 어디로갈까요????

현재상황보니... 내일은 얼음을 뚤어야될거같네요.

아침먹고 잠시나가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