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안녕...이제는 안녕...☆

일 시 : 2019.10.27 ~ 28

장 소 : 팔봉수로

요즘 퇴근박과 함께 양어장 낚시에 맛들려서 관리터를 다니다가 우리 형님이 노지 출조 준비가 다 되어 오랜만에 노지를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어딜갈까 어딜갈까 고민고민.... 대표님께 전화해서 문의도 드려보고 일산꾼 선배님과 통화도 하고 레박이 선배님과 톡도하면서 정하다 정한게 팔봉수로..!!

한 번 걸면 큰 대물을 만나기 쉽지만 입질 받기 쉬운 곳이 아니기에... 오~~랜만에 노지 출조한 형님 손 맛 못보면 어쩔까...

고민 많이 했는데.. 대물낚시가 뭐 그렇지 하고 일단 못먹어도 고 합니다..ㅋㅋㅋ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망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봅니다^^

금요일 퇴근 후 집에서 씻고 간단히 짐 챙기고 다시 떠나 봅니다~!!!

이번에 자리 잡은 곳^^

저번에는 반대편에 앉았는데 낮에 덤프가 너무 돌아다녀서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ㄱㄱ

돌아다니면서 뒷공간과 포인트를 둘러보고 적당한 곳에 주저 앉습니다...

역시 수로가 커서 그런지 자리도 많네요...

문제는 바람바람바람~~

야속한 바람~~~~ 원래 밤에는 장판이어야하는데 이시간까지 그냥 불어재끼네요...ㅠㅠ

날이 밝고 어떻게 어떻게 대를 다 피고 준비 완료를 합니다!!

대편성은

22 28 36 44 44 40 42 48 32 26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

아침에 그래도 붕어 얼굴을 봤습니다^^

살치인줄 알았는데... 이런 붕어도 있네요...ㅋㅋ( 이게 끝.... )

얘라도 봐서 다행이야.....흑흑...

찌를 응시하는 제이~!!!ㅋㅋㅋ

여긴 형님의 포인트~!!

우경 받침틀을 튜닝했는데 나름 이쁘네요...ㅎㅎ

노지 갈라고 이 모든걸 준비했다는...ㅋㄷㅋㄷ

10시쯤 시내나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날씨는 정말 좋네요..ㅋㅋ

작업한 구멍...~~!!!

여기서 오늘 밤 대물이 똭~!!!! 나오길 기도해봅니다^^

오늘 밤 all night 을 위해 낮에 한숨 때리고~!!

Jay 자리~!

형님 자리~!!!

출격 준비중인 우리 오월이 단찌들~!!!

열심히 투척중이네요...ㅋㅋㅋ

우리 형님은 낮에 입질을 받았는데 뜰채가 짧아서 들어뽕하다가... 유유히 사라지고...

5시에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ㅎㅎ 간단하게~!

실상은 모래바람 날리고 그런데 사진 뷰는 진짜 이쁘네요..ㅎㅎ

다행히 오늘 밤 바람은 잦아들고..

원래 이래야 하는 장판같은 수면이 펼쳐집니다^^

...... 중간에 핸드폰을 보다 고개를 들었는데.. 32대 찌가.. 몸통찍고 다시...

내려가네요....

설마 이게 끝은 아니겠찌.. 불안감과 함께 우선 야식을 먹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2차전....

가끔 노지와서 날씨 좋은 날 낚시하면 진짜 하늘의 별이..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사실 평일에 일상에서는 하늘 올려다 볼 일도 없는데..

낚시오면 좋은 풍경은 눈에 많이 담고 가는거 같아요..ㅎㅎ

그렇게 날은 밝아오고....

전 의자에서 졸아가며 밤을 새웠습니다.....ㅠ.ㅠ

아직은 난로로 버틸만 하네요...ㅎㅎ

그렇게 뒷 마무리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와서 맛있는 밤을 먹고 헤어집니다^^

결과는 꽝...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곳 와서 즐겼다고 말씀해주시는 우리 형님...ㅎㅎㅎ

다음번엔 좀 손 맛이라도 볼 수 있는 곳 준비해볼께요....!!!!!

무튼 이렇게 노지 낚시가 끝났습니다 하하하하

팔봉은 저랑 안맞나봐요...ㅋㅋㅋㅋㅋㅋ

인.부천 지부 정출이 팔봉인데 거긴 그냥 맘 편히 가서 놀다올듯 합니다...^^

그래도 유명한 곳인데 언젠가 여기서 큰 놈 인증 하리라 다짐하면서

다음 조행은 지부 정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P.S 항상 노지 갈때마다 포인트 조언해주시는 우리 성제현 대표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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