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출조일 : 2019년 5월 31일 ~ 6월 2일

이번에도 어김없이 금요일 퇴근하기 전에...

목적지로 떠나봅니다.

사장님이 갑자기 먼저 들어가라고.. ㅋ

여하튼 그래서 5시쯤 출발!!

일단 목적지는 진위천

췌..

5시에 출발하나 6시에 출발하나 그놈이 그놈이네요

열심히 달려봤지만

목적지에 7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ㅠㅠ

위성지도에서 보는 거와는 직접 와서 보니 딴판입니다.

길도 없고..

에휴..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고..

이런 길을 헤치면서 가봤지만..

점점 물에서 멀어집니다 ㅠㅠ

결국은 다른 곳으로 이동 결정!

ㅠㅠ

벌써 해가 넘어갑니다..

아직 목적지에 도착도 못했는데.

열심히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

허나.. 먼저 오신 분들이 좋은 자리를..

4자리 나와야 하는디..

결국은 후속으로 오는 붕어헌터형님과 저별이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3명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차에서는 멀지만 어쩔 수 없는 위치에 자리를.

주차하고 대략 90m

정말 정말 죽을 거 같습니다 ㅠㅠ

자리 대충 정했으니

대좌대피고 텐트 올리고..

받침틀 설치하고

낚시대를 던졌다가 회수하려고 걷으니

말풀과 청태의 콜라보

하~~

그래도 연안에서 하는 붕어헌터형님이

그나마 붕어를 잡고 있으니

세팅은 하는데..

새벽3시에 야식 먹고

대충하고 자려고 했더니.

ㅋㅋㅋㅋ

해가 뜰려고 하네요

미치~

결국 밤새 대편성만 했습니다.

위 사진도 붕어를 잡은 게 아니라

청태와 말풀을 제거하는.. ㅋㅋ

새벽에 설렘형님도 도착하시고

짐 옮겨드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열심히 낚시를

아니아니 말풀과 청태제거를..ㅋ

붕어헌터형님은 이 와중에 혼자 잘 잡으시네요

흥! 치! 뿡!

드디어!!

살림망 출격의 시간입니다.

몇 주 만에 붕어를 봤습니다 ㅋㅋ

얼마 전에 중고로 가져온 4.8칸

거금 10만원에.. 득템했습니다.

이렇게 장비만 늘어나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낚시 시작!!

하기 전에 저희 위치 설명!

설렘형님(낚시하던 자리)

새벽에 내려오셔서 제일 좋은 자리를..

붕어헌터형님(낚시하던 자리)

평소에 많은 이들이 왔던 자리입니다.

형님은 수중전을 못하기 때문에 꼭! 여기에 앉으셔야 했습니다.

물론 지롱이 10통 쓴 거는 안 비밀

그만큼 많은 투척과 회수를 하였다지요.

저별이자리

완전 생자리입니다.

전날 길만들고 대좌대 설치하고

고생한 만큼 보람이 없었다지요 ㅠㅠ

드디어 저별이도 손맛을 봤습니다.

오래 걸렸습니다.

드디어 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낮에 그런대로 손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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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형님은 허리급

붕어헌터형님은 마리수

저는 소소하게

저별이는 더 소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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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먹고 이제 슬슬

밤낚시를 할려고 하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붕어는 안 나오고

너무 피곤하네요

알람은 새벽3시에 맞춰놨지만

정말 정말 너무 피곤해서 새벽에 겨우 일어났습니다.

붕어헌터형님은 아침부터 끄집어 내시네요 ㅋ

그리고 뜨거운 잉어님들의 사랑놀이터 ㅠㅠ

좌대 바로 앞에까지 와서 아주 그냥 파티를 하시네요 ㅋ

언제나 항상 본인보다 동생을 먼저 챙기시는 형님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

사람 미치게 하는 말풀과 청태의 하모니

정말 정말 최근의 낚시 중에 제일 열심히 한 날입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철수해야겠습니다.

짧은 2박3일 낚시에 지렁이 10통을 쓰고

투척과 회수를 하신 형님

엄청 무거운 냉장고를 혼자 옮기시네요

붕어헌터형님 조과

허리급 포함 8마리

설렘형님 조과

허리급 포함 6마리

저별이 조과

준척급으로 2마리

조폭양이 조과

준척급으로 5마리

정말 피곤했던 공세리권

나중에 다시 와서 큰놈 잡아야겠습니다.

역시 자리는 생자리보다 남들이 했던 자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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