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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행은 평산 송귀섭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FTV"조락무극"촬영에 동행을 하기 위하여 조금 멀리 담양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평산 선생님과 함께 한 힐링 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전남 담양의 증암천입니다. 갈대와 억새가 가을의 문턱에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냥 분위기만으로도 힐링이 될거 같은 곳이네요.
선생님께서 대 편성을 준비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6대를 편성하셨습니다.
오늘은 생미끼가 아닌 떡밥 콩알낚시를 준비하십니다.
하늘의 구름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저는 선생님과 조금 떨어진 곳에 포인트를 정했습니다. 땅이 질어서인지 누군가 장판을 갖다 놓았는데 거기에 무임승차 해 봅니다.
저는 총 4대를 편성하면서 떡밥 콩알낚시를 합니다.
선생님과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FTV 관계자분께서 선생님과 제가 좀 닮았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가요?ㅎㅎ
선생님 자리 옆의 갈대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합니다.
환하게 웃으시는 선생님의 표정이 조락무극하시는거 같으시네요.
어느덧 서산의 해가 기울어 갑니다.
저녁식사로 담양에서 유명한 국밥집인 창평 고서국밥을 차를 타고 가서 추진해 왔습니다. 작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때 광주로 출장갔을때 먹어보고는 거의 1년이 좀 지나서 다시 먹어 보는데 깔끔하고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선생님께서 월척을 한수 하시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인사를 하는 붕어를 만나기 위해 캐스팅을 하십니다.
찌를 바라보시는 선생님의 표정에서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아침장을 기다리는 것은 비단 낚시꾼만이 아니네요.
저도 아침 붕어를 만나기 위해 캐스팅을 열심히 합니다.
드디어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났습니다.
저의 하룻밤 조과입니다. 비록 많은 붕어를 만나지 못했지만 강붕어의 당찬 당김힘은 충분히 느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침인사를 하는 붕어를 만나셨네요. 아마 "어서 오시게" 하셨을 겁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면서 월척을 한수 더 하셨는데 제가 취침중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본방송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순천 에이스님께서도 제 옆에서 하룻밤 낚시를 하셨습니다.
장대 위주로 다대편성을 하셨네요.
월척이 되는지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튼실한 붕어를 만나셨습니다.
이 정도면 마릿수 대박이라고 할만하지 않은가요?
선생님 촬영때마다 항상 동행하시는 아가페님도 손맛 제대로 보셨겠는데요.
가을이 익어가는 증암천에서의 1박2일간의 힐링낚시를 마감합니다.
담양에서 대나무통밥과 용찜으로 유명한 식당에 아점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담양하면 떡갈비를 빼놓을수는 없겠죠.
대나무 통밥 전문점이라 죽순무침 요리가 나왔습니다.
죽순우렁탕이라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죽순 중에서도 몇그램 나오지 않는 최상품의 죽순을 넣고 끓인 탕이라고 하는데 된장의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 향긋한 내음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대나무통밥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대나무통밥은 대나무향이 솔솔 나는게 밥맛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모든 음식이 대나무 통을 반 가른 접시에 나오는게 자연 친화적인거 같아서 더욱 좋은거 같습니다.
아점 식사로는 좀 거하게 먹은거 같네요.
먼곳에서 왔다고 선생님께서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 주셔서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식당 사장님께서도 낚시인으로 선생님의 팬이시라고 합니다. 다함께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던 증암천에서 진한 손맛도 보면서 하룻밤 힐링을 한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림좋은 증암천에 다시 한번 갈것을 기대하며 1박 2일간의 조락무극 촬영 동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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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증암천입니다. 갈대와 억새가 가을의 문턱에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냥 분위기만으로도 힐링이 될거 같은 곳이네요.
선생님께서는 6대를 편성하셨습니다.
식당 사장님께서도 낚시인으로 선생님의 팬이시라고 합니다. 다함께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던 증암천에서 진한 손맛도 보면서 하룻밤 힐링을 한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림좋은 증암천에 다시 한번 갈것을 기대하며 1박 2일간의 조락무극 촬영 동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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